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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철 수세미와 안수타이
EPUB
강난희최정인 그림
샘터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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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 은색과 철색
2 거짓말 같은 이야기
3 곱슬머리 펴는 법
4 같은데 다른 것
5 수상한 모자들
6 엉킴털 증후군
7 모윤서 매직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아이들과 글쓰기를 하며 기회가 될 때마다 하고 싶었 던 동화 구연도 하고 시민 배우로 연극에도 참여했어 요. 무엇보다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동화를 쓰는 일이 었지요.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 아동 문학 부문에서 수상을 하고, 「특등이 피었습니다」가 45회 샘터 동화 상 대상을 받으며 그 꿈을 이루게 되었어요. 저는 과천 이라는 동네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고 있어요. ‘동화’라 는 이야기 동네에서도 오래도록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 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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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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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Jung-in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있고, 『바리공주』, 『견우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빨간 모자의 숲』, 『난 엄마다』 등 다양한 그림책들을 그렸어요. 직접 기획한 『라 벨라 치따』,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에 이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 『하얀 시간』을 출간했어요. 2025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쳤고, 2025년 9월에는 서울 MEK 갤러리에서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있고, 『바리공주』, 『견우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빨간 모자의 숲』, 『난 엄마다』 등 다양한 그림책들을 그렸어요. 직접 기획한 『라 벨라 치따』,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에 이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 『하얀 시간』을 출간했어요. 2025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쳤고, 2025년 9월에는 서울 MEK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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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1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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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1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3만자, 약 0.8만 단어, A4 약 15쪽 ?
ISBN13
9788946475588

출판사 리뷰

반짝이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그 끝에서 발견한 오직 그대로의 나

“너는 왜 머리가 철 수세미야?” 초등학교에 입학한 ‘윤서’가 처음 받은 질문이다. 이후 윤서의 학교생활 내내 이어진 수많은 질문 역시 이와 비슷했다. “너는 머리가 왜 그래?”, “가발이죠? 설마 진짜 머리예요?” 등등. 자신의 머리를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윤서는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다.

‘철 수세미’라는 별명을 얻은 윤서가 목격한 것은 하나같이 귀신 머리처럼 늘어지고 음식물이 끼어 있으며 검은 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더러운 철 수세미다. 더 이상 철 수세미라 놀리지 못해 ‘미세수철’이라고 바꿔 부르는 부지런한 놀림과 철 수세미의 재료인 ‘쇠’를 따서 ‘쇠롭다’, ‘쇠로운’ 등으로 말하는 교묘한 놀림 속에서 윤서는 괴로워한다. 심지어 독일에서 온 전학생까지 자신에게 “쇤, 안수타이가타”라고 거듭 말하자 결국 윤서의 마음은 쪼그라든다.

철 수세미 머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반짝반짝한’ 철 수세미가 되기 위해 윤서는 할머니의 말처럼 새 철 수세미를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윤서는 반짝거리지 않는 철 수세미와 반짝거리는 철 수세미를 발견하고 그 차이를 깨닫는다. 외피를 들어내니 반짝거리는, 처음부터 그 안에서 계속 빛나고 있던 철 수세미를 발견한 윤서는 마침내 자신을 멋지게 보이게 하는 모자를 벗어 던지고 자신의 머리를 온전하게 내보일 결심을 한다.

그 결심 끝에서 ‘안수타이’가 실은 ‘아인슈타인’을 말하는 칭찬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며 윤서는 자신 역시 콤플렉스에 빠져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제는 더러운 철 수세미도, 멋진 아인슈타인도 자신과 상관없다. 반짝반짝 빛나는 나를 찾으려고 애썼지만 사실 오직 그대로의 내가 처음부터 빛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윤서. 마침내 세상을 향해 멋지게 자신을 소개한다. “사람들은 모낭이 동그랗다고 한다. 엉킴털 증후군인 내 모낭 모양은 놀랍게도 하트♡♡♡”

말로 빚어지는 아이들의 삶, 긍정적인 자기 정의의 중요성

윤서는 철 수세미라는 별명을 얻은 다음 철색과 은색이 같은 색인지 엄마에게 따져 묻는다. 자신의 머리가 멋진 은색과 조금이라도 비슷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이후 윤서는 이왕이면 반짝반짝한 철 수세미를 찾아 나선다. 이렇듯 아이들은 다른 사람이 그리는 자신의 모습을 궁금해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가 무엇인지 확인받고자 한다.

주변인의 정의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때가 자아가 완성되지 않은 아이 때다. 이 시기의 주변인의 정의가 중요한 이유이며, 아이들의 삶이 말로 빚어진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주변인의 수많은 정의를 통과해 자신을 바라본다. 모자 쓰기를 싫어하는 윤서에게 엄마는 “나는 모자를 좋아하는 아이다”라고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주문을 외우라고 강요한다. 그리고 모자를 쓰게 된 윤서가 수학 문제를 잘 풀자 ‘모자 매직’이라는 새로운 정의가 생긴다.

하지만 끝내 윤서는 다른 주문을 선택한다. 그 주문으로 애초에 자신에게는 필요 없던 마법을 풀고 온전한 자신을 마주한다. 모자 같은 건 없어도 수학 문제를 잘 풀 수 있다는 사실을, 반짝이는 무언가가 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내 모습 그대로 빛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위에서 윤서가 스스로 써 내려가는 긍정적인 자기 정의는 반짝반짝한 철 수세미도, 멋진 아인슈타인도 아니다. 남들과는 모낭 모양이 다른 나일 뿐이다. 윤서는 그렇게 자아를 만들어 가는 첫 발걸음을 뗀다.

※실제로 ‘엉킴털 증후군’은 전 세계 100여 명이 가지고 있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엉킴털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모낭이 일반인들과 다르다고 한다. 아직 치료 약은 나오지 않았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머리카락으로 돌아오기도 한다는 보고가 있다. 대표적으로 아인슈타인이 이 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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