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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느려도 괜찮아
늦었다는 생각이 나를 서두르게 만들고 있었다 12 빨라야 한다는 기준을 의심해 보기로 했다 14 서두르지 않자 오히려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16 비교를 멈추자 내 속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18 멈춘 시간이 아니라, 선택한 시간이었다 20 늦는 게 아니라 다른 순서로 가고 있을 뿐이었다 22 속도를 줄이자 놓치고 있던 것들이 보였다 24 남들의 속도가 나의 기준이 아니었다 26 빠르게 가는 것이 항상 맞는 건 아니었다 28 조급함이 나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었다 30 나는 생각보다 늦지 않은 사람이었다 32 내 시간은 남들과 다르게 흐르고 있었다 34 남들과 다른 속도로 가도 괜찮은 삶이었다 36 2장. 실수해도 괜찮아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이 틀린 건 아니었다 40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는 일이었다 42 피하려고 할수록 오히려 더 멀어지고 있었다 44 같은 일을 반복해도 틀린 사람은 아니었다 46 중요했던 건 그 이후의 선택이었다 48 작은 실수 하나를 너무 크게 해석하고 있었다 50 인정하는 순간부터 흐름이 이어지고 있었다 52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다루어야 할 문제였다 54 멈춘 것이 아니라 방향을 다시 정하고 있었다 56 줄이려 할수록 오히려 더 흔들리고 있었다 58 인정했을 때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다 60 지나가는 장면일 뿐이었다 62 지나온 경험이 나를 더 정확하게 만들고 있었다 64 3장. 몰라도 괜찮아 숨기려 할수록 더 멀어지고 있었다 68 정답을 몰라도 선택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70 확신이 없어도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다 72 모른다는 상태를 견디는 시간이 필요했다 74 모른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작게 만들고 있었다 76 답이 아니라 질문이 부족했던 순간이었다 78 생각보다 오래 머무는 과정이었다 80 그 이유로 선택을 미루고 있었다 82 오히려 나를 더 신중하게 만들고 있었다 84 인정하자 기준이 단순해졌다 86 받아들이자 속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88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었다 90 그 시간을 지나며 기준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92 4장. 나는 내가 좋다 남의 기준이 아니라 내 기준으로 보기로 했다 96 바꾸려 하기보다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98 설명하려 하기보다 그대로 두기로 했다 100 좋아하는 기준을 스스로 정하기로 했다 102 증명하려 하기보다 나로 살아가기로 했다 104 지금 가진 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106 평가하기 보다 선택하는 쪽으로 바꾸기로 했다 108 나에게 맞는 방식을 정하기로 했다 110 말이 아니라 선택으로 보여주기로 했다 112 기준을 바꾸기보다 나를 중심에 두기로 했다 114 끝까지 이해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116 먼저 인정하는 선택을 하기로 했다 118 나는 나를 선택하는 사람으로 살기로 했다 120 5장.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에게 말하는 방식부터 바꾸기로 했다 124 다그치기보다 기다려 주기로 했다 126 나를 챙기는 일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128 기대하는 기준을 조금 낮추기로 했다 130 쉬어도 된다는 허락을 주기로 했다 132 탓하기보다 이해하려고 했다 134 끝까지 밀어붙이지 않기로 했다 136 돌보는 방식을 스스로 정하기로 했다 138 괜찮다고 말해주기로 했다 140 다정하게 대하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 142 나를 지키는 선택을 먼저 하기로 했다 144 나는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146 6장. 나는 나를 믿는다 내가 내린 선택을 의심하지 않기로 했다 150 정한 방향을 스스로 흔들지 않기로 했다 152 결과가 아니라 과정으로 나를 믿기로 했다 154 믿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어갈 수 없었다 156 내 선택에 책임지는 태도를 가지기로 했다 158 지나온 선택을 스스로 부정하지 않기로 했다 160 흔들려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기로 했다 162 작은 약속부터 지켜가는 나를 믿기로 했다 164 |
Michael S.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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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어느 순간부터 나는 스스로를 너무 빠르게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느리면 늦었다고 생각했고, 실수를 하면 잘못되었다고 여겼고, 모르는 상태에 머무르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지만, 나는 이미 그런 기준 안에서 나를 재단하고 있었습니다. 괜찮지 않은 날들이 쌓이면서도, 나는 괜찮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잘해야 한다고, 더 빨라져야 한다고, 더 정확해져야 한다고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점점 나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 지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잘하려는 마음보다 먼저, 괜찮아도 된다는 말을 나에게 건네보고 싶었습니다. 느려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고, 아직 몰라도 괜찮다고. 그 말 한마디가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머물렀습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계속 비교하게 되고, 조급해지고, 스스로를 평가하게 됩니다. 그 흐름 속에서 이 책은 잠시 멈추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서둘러 읽지 않아도 됩니다. 필요한 순간, 문장에서 잠시 멈춰 서도 괜찮습니다. 이 책이 당신을 바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대신 지금의 당신을 조금 덜 힘들게 바라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당신이 이미 이어가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지 않게 해준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살아가는 방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나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다는 선택은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선택을 당신과 함께 조용히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이 문장이 당신 마음에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느려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 몰라도 괜찮아.” ---프롤로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