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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14월 ‘노현자(Elder Sage)’
1. 큰사슴 잡화점 2. 소녀 예언자 3. 검은 고개에서 기다리던 자 4. 꿈처럼 사라지고 2장. 1월 ‘음유시인(Troubard)’ 1. 하나를 잃고 하나를 얻다 2. 사계절의 목걸이 3. 은빛 머리의 유리카 4. 엘프의 이름을 가진 도시 5. 수도에서 온 떠돌이 |
全民熙, 모래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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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그 기사의 이야기를 한번 해 볼까요?
겨울의 끝은 봄, 니스로엘드가 가고 프랑드의 꽃이 피도록 누구나 기다리고 기다리게 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네 계절을 되찾아 닫혀버린 시간을 열어놓고자 열네 별이 은밀히 세상에 내려 준 그 이야기를? 나는 할 수 있어요. 내 노래 속에는 운명의 속삭임이 숨어 있죠, 그 누가 내려 주었던가요? 내게 거울을 보듯 세상 사람의 미래를 들여다보도록 하는 예언의 힘을. 당신이 내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고대 이스나미르 왕국, 이스나에의 무녀 ‘레 클로슈’ 엘리종의 예언시 「녹보석의 기사」 1연 --- p.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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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희 장편소설 중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
촘촘하게 짜인 세계를 특유의 감성적인 문장으로 풀어나가는 유일무이한 판타지 거장, 전민희 작가의 첫 작품인 『세월의 돌』시리즈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출간된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세련된 문체와 구성으로 그 저력을 보여준다. 『세월의 돌』은 「아룬드 연대기」라는 방대한 세계에 들어서는 첫 번째 작품이며, 같은 세계관의 『태양의 탑』과 함께 읽으면 재미가 배가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번 발을 들이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