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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세우는 고전 12권
고전이 가르쳐준 리더의 자기 경영 법칙
노진화
진성북스 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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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쓸모가 사라질 때 나는 누구인가
프란츠 카프카 『변신』(1915)
2장 0.1초의 판단이 사람을 잃게 한다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1813)
3장 돌이킬 수 없는 결단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카이사르』(1~2세기)
4장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용기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1605)
5장 어떤 상황에서도 태도를 선택할 자유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1946)
6장 계속 걸어가야 하는 이유
코맥 매카시 『더 로드』(2006)
7장 낙타에서 사자로, 사자에서 어린아이로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
8장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1946)
9장 믿음이 사람을 바꾼다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1862)
10장 권력은 숨겨진 것을 드러낸다
조지 오웰 『동물농장』(1945)
11장 곤봉이 아니라 신뢰로 이끌라
잭 런던 『야성의 부름』(1903)
12장 위기는 연대로 넘는다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1939)

※ 각 장은 ‘작가소개 → 줄거리 → 본문 → 리더의 노트 → AI 시대의 ·· → 사유의 질문’의 구성으로 짜여 있다.

저자 소개 1

브랜드·홍보 컨설팅 회사를 20년간 운영한 뒤, 인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언론학(전략커뮤니케이션) 석사를, 인하대학교에서 인터랙티브콘텐츠학(기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호학자로서 텍스트와 소비자, 시대와 자기 자신을 하나의 '기호'로 읽는다. 나이키의 어원이 된 승리의 여신 니케, 조지 오웰의 『1984』를 인용한 애플의 광고, 『햄릿』의 변용인 『라이온 킹』 등 광고와 대중문화 이면에 숨은 원형을 읽어내는 작업을 '문화기호읽기'라 불러왔다. 지난 5년간 매달 한 편씩, 『한국경제 월간 리쿠르트』에 「고전 문화기호읽기」를 연재하며 50여 편의 고
브랜드·홍보 컨설팅 회사를 20년간 운영한 뒤, 인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언론학(전략커뮤니케이션) 석사를, 인하대학교에서 인터랙티브콘텐츠학(기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호학자로서 텍스트와 소비자, 시대와 자기 자신을 하나의 '기호'로 읽는다. 나이키의 어원이 된 승리의 여신 니케, 조지 오웰의 『1984』를 인용한 애플의 광고, 『햄릿』의 변용인 『라이온 킹』 등 광고와 대중문화 이면에 숨은 원형을 읽어내는 작업을 '문화기호읽기'라 불러왔다. 지난 5년간 매달 한 편씩, 『한국경제 월간 리쿠르트』에 「고전 문화기호읽기」를 연재하며 50여 편의 고전 칼럼을 써왔다. 『리더의 서재』는 그 기록에서 열두 권을 골라 엮은 결과물이다.
기업 임원들과 2~3주에 한 권씩 고전을 함께 읽는 '리더의 서재' 강독 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삼성전자·LG인화원·현대엔지니어링·서울대학교·여성가족부 등에서 '인문 경영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해왔다. 현재 중부대학교 학생성장교양학부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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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80g | 138*205*15mm
ISBN13
9788997743742

책 속으로

우리는 AI에게 판단은 위임할 수 있어도 책임은 위임할 수 없다. 리더가 남길 것은 해석이 아니라 행적이다. 시대는 해석을 바꾸어도, 이미 일어난 일을 바꾸지는 못한다. AI가 건넨 확신에 기대 내린 결단이라 해도, 끝내 남는 것은 매끄러운 해석이 아니라 내가 감당한 행적이다. 그러니 강을 건너기 전에 물어야 한다. 이 결정의 결과를, 누구의 손도 빌리지 않고 내 이름으로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가.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다.
---- p.82

권력의 자리에서 가장 잃기 쉬운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는 것이다. 자리가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리가 사람의 본모습을 시험한다.
--- p.101

이야기가 전해지는 한, 불은 꺼지지 않는다. 리더에게도 꺼지지 않는 불이 있어야 한다. 끝까지 지켜온 가치, 옳고 그름을 가르는 기준, 이 일을 왜 하는가에 대한 답이다.
--- p.149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사는 것은 다르다. 실패보다 더 위험한 것은 과잉 분석이다. 조르바처럼 일단 시작하는 사람이 비록 실패를 해도 후회가 덜하다.
--- p.187

케이블 사업이 무너진 날, 보스가 마침내 책을 덮고 일어나 조르바에게 춤을 배웠듯, AI 시대의 리더가 길러야 할 것은 더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하는 힘이다. AI를 통해 얻은 통찰을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하고 변화를 이끌어야한다. 실행력이야말로 리더의 진정한 실력이다.
--- p.196

AI 시대의 오늘, 우리도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찾아 66번 국도를 달리고 있다. 우리가 도착하는 곳은 어떤 곳일까? AI가 노동을 파편화하고 사람을 고립된 경쟁으로 내몬다면, 그곳은 또 하나의 캘리포니아일 뿐이다. 개인주의의 시대, 모두가 자기만을 생각한다.부당함에 대해 혼자 견디면 체념이 되고, 함께 견디면 연대가 된다. 연대는, 인간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이다. 그것은 차가운 계산이 아니라 뜨거운 가슴에서 나오고, 아무나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AI가 흩어진 사람을 다시 잇고, 가진 것을 굶주린 곁으로 나눈다면, 그 땅은 비로소 가나안이 된다. 흩어질 자리에서 함께 설 자리를 만드는 사람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다.

--- p.284

출판사 리뷰

매일 조금씩 나를 잃는 시대, 열두 권의 문장이 나를 세운다
20년 컨설팅·기호학 박사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나의 존엄을 세우는 자기경영

카프카의 그레고르는 벌레로 변한 아침에도 기차 시간표를 걱정했다.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성과와 실적, 직함과 경력. 우리는 여전히 쓸모로 자신을 증명한다. 그런데 이제는 그 쓸모마저 흔들린다. AI가 계산과 문장, 분석과 판단을 대신하는 시대. 우리는 문득 묻는다. "그럼 나는 무엇으로 서 있지?" 이 책은 그 질문 앞에 선 사람을 위한 책이다. 100년을 살아남은 열두 편의 고전 - 카프카, 오스틴, 프랭클, 니체, 위고, 오웰, 스타인벡 - 이 지금 나의 자리에 곁으로 온다. 나보다 먼저 흔들려본 사람들의 문장이, 오늘 회의실에서, 팀 앞에서, 무너진 저녁 방에서 다시 살아난다.이 책이 다른 인문서와 다른 점은 두 가지다.하나. 고전을 해설하지 않고, 고전으로 나를 해석한다. 카프카 전기(全記)를 알지 못해도, 니체 전집을 읽지 않았어도 상관없다. 작가와 시대는 딱 필요한 만큼, 줄거리는 뼈대만. 그 자리에 오늘의 나를 위한 문장이 들어온다. 20년의 브랜드 컨설팅과 기호학 박사의 시선이 만난, 저자만이 쓸 수 있는 문장이다. 학술서처럼 무겁지 않고, 자기계발서처럼 얕지 않다.둘. 리더에게 방법을 가르치기 전에, 리더가 무너지지 않도록 곁을 지킨다. 카이사르에게서 "판단은 위임할 수 있어도 책임은 위임할 수 없다"를 얻고, 오웰의 스퀼러에게서 "'정말 그런가?'라고 한 번 더 묻는 힘"을 얻고, 잭 런던의 벅에게서 "끝내 자기 안의 소리를 잠재우지 않는 삶"을 얻는다. 회의실에서 곧바로 쓸 실전 지침이자, 조직의 갑옷을 벗은 뒤에도 남는 한 사람의 언어다.이 책이 궁극에 지키려는 단어는 하나다. 존엄. 성과주의 조직에서 매일 조금씩 그레고르가 되어가는 사람. 첫인상 하나로 사람을 놓치는 관리자. 루비콘 앞에서 확신에 갇힌 리더. 무너진 자리에서 방향을 잃은 사람. 이 책은 그 모든 자리에 열두 편의 고전을 함께 앉힌다. 그러고는 조용히 묻는다. "당신은 무엇으로 서 있는가."AI는 점점 더 빠르게 답을 내놓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답을 택할지, 무엇을 위해 결단할지, 무너진 자리에서 어떤 사람으로 남을지는 끝내 인간의 몫이다. 이 책은 그 몫을 감당해야 할 모든 사람에게 권하는 책이다. 가장 오래된 열두 권이, 가장 새로운 질문에 답한다.

추천평

리더십의 본질은 결국 '사람'이며, 그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인간관계'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경영의 현장에서 제가 얻은 확신은, 아무리 정교한 전략도 상대방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큰 성과나 성공을 가져오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감성(공감)경영이 대세화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의 서재』는 관계에서 길을 잃은 리더들에게 가장 필요한 길라잡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상대를 내 뜻대로 조종하는 기술이 아니라, 먼저 상대방과의 건강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상호존중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고전이라는 거울을 통해 나 자신을 먼저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내 자신의 오만과 편견을 벗어나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함께 하는 연대의 가치를 발견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수신(修身) 없이 치인(治人)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 접근해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고, 그 관계가 조직을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어 고민하는 모든 리더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고전 속 인물들과 나누는 열두 번의 깊은 대화는, 당신을 보다 넓은 품을 가진 리더로 이끌어주는 디딤돌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앞으로 『리더의 서재』시리즈는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노운하 (카네기코리아 대표, 전 파나소닉대표)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이 오면 어떤 직업이 뜨고 어떤 직업이 사라질까. 정말 많은 전문가들에게 이 질문을 던져봤다. 그들이 내놓는 대답들은 대체로 모호했지만 공통점이 있었다. 인간을 잘 이해하는 사람의 가치가 더 커질 것이고 그런 사람이 인공지능에게도 더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거였다.
리더들에게 하필 고전을 읽자고 권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주인공이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왜 이런 결말을 만들었을까.’ AI에게 질문하는 것으로는 결코 대신할 수 없는 이런 질문들 을 하나하나 곱씹는 과정에서, 우리는 비로소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게 된다.
다행히 인간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수천년 전 고전 속 인물들을 둘러싼 두려움과 욕망, 신뢰와 배신감은 오늘의 시장에서 다양한 조직에서 계속 반복된다. 인공지능 덕분인지 인공지능 탓인지 헷갈리지만 아무튼 조직의 리더는 점점 더 인간을 깊게 관찰하고 통찰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다. 『리더의 서재』를 곁에 가까이 두라고 권하는 이유다. - 이진우 (MBC 손에 잡히는 경제 기자, 삼프로 TV)
9장 '선이 이긴다'에서 저자는 장발장이 "미리엘 주교의 사랑으로 구원받았고, 코제트에 대한 사랑으로 진정한 아버지가 되었으며, 원수에 대한 용서로 완전한 인간이 되었다"고 선(善)이 이기는 방식에 대해 썼다. 이 세 문장을 관통하는 것은 결국 한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 실천이다.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보다 먼저 쓴 『도덕감정론』에서, 인간에게는 타인의 처지에 공감하는 마음이 이기심보다 앞선다고 말했다.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는 바로 그 증거였다. 제도도, 설득도 아닌 한 사람의 공감이 먼저 움직였을 뿐인데, 그 선의는 장발장을 거쳐 코제트에게로 이어지며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사회문제는 결국 시스템이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되는 실천이 풀어낸다고 믿어온 나에게, 이 장은 오래된 확신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사회적기업을 이끌며 나 또한 배운 것이 있다. 구성원의 변화를 이끄는 것은 지시가 아니라, 리더가 먼저 내미는 믿음이라는 것을 또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구성원들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선은 이렇게, 한 사람에게서 시작해 다음 사람에게로 이어간다. 그것이 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 정창래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재)행복ICT 대표)
기업을 오래 이끌며 깨달은 건, 조직을 무너뜨리는 건 거센 위기가 아니라 ‘원래 이렇게 해 왔다’는 익숙함이라는 사실이었다. 잭 런던의 벅이 안락한 집을 떠나 설원에서 제 본능을 되찾듯, 이 책은 길들여진 자리에서 잠들어 있던 ‘내 안의 야성’을 흔들어 깨운다. 익숙함은 가장 따뜻한 함정이고, 변화는 늘 그 따뜻함을 등지는 데서 시작된다. 안전한 자리에 너무 오래 머물렀다 싶은 리더라면, 이 책에서 다시 길을 나설 용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 두진문 (전 웅진코웨이, 한국구독경제연합회 대표)
처절한 삶을 경험하고 비로소 오롯이 다가오는 절절한 물음, 무한한 겸손, 끊임없는 고뇌, 머리에서 가슴을 거쳐 다리로 이어지는 사고의 전환을 이 책에서 만났다. 무엇보다 뛰어난 인류의 스승들이 펼쳤던 다양한 삶과 수천 년의 지혜를 필자의 깊은 관조와 성찰로 빚어낸 보석 같은 선물이다. 이제 우리도 ‘나만의 삶’을 찾아 나서는 ‘나만의 책’을 쓸 용기를 얻게 된다. AI가 견인하는 지식 풍요의 시대에 흔들리는 인문학 성찰을 위한 진정한 길잡이로 이 책을 추천하면서, 가슴으로 파고드는 영롱한 한 문장 한 문장을 조금씩 아껴가며 춤추듯이 읽어 나갈 것이다. -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기후위기라는 무거운 현실 속에서 지난 17년간 환경NGO를 이끌며, 다음 세대에게 전할 ‘희망의 불씨’를 늘 고민해 왔다. 그렇기에 6장 끝머리에 작가님이 던진 “나의 신념은 선언으로만 존재하는가, 매일의 행동으로 증명되는가?”라는 질문은 가슴에 큰 울림을 준다. 시스템이 무너져도 원칙을 지키는 것이 리더의 마지막 문명이며, 진짜 희망은 막연한 낙관이 아니라 오늘 내디딘 작은 한 걸음에 있다는 메시지는 ‘나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에코나우의 신념과도 깊이 닮아 있어 고개를 크게 끄덕이게 된다. 그 불씨는 결국 다음 세대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환대’ 위에서만 온전히 전해진다는 시선에 깊이 공감한다. 어떤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야 할 이유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 글은 내 안의 숨은 불꽃을 깨워주는 참 다정하고 정직한 거울이 되어줄 것이다. - 하지원 (現 에코나우 대표, 지구환경학 박사, EU기후행동 친선대사, 국가 기후시민회의 자문단장)
『리더의 서재』는 고전을 오래된 지식이 아니라, 오늘의 나를 다시 읽게 하는 거울로 되살립니다. 경영학자로서 나는 이 책에서 리더십의 본질이 성과와 전략 이전에, 무너진 사람 곁에 함께 설 자리를 만드는 힘임을 보았습니다. 또한 작곡가로서 특히 『분노의 포도』에서 깊이 울린 것은, 모든 것을 잃은 이들이 ‘나’의 독주를 멈추고 ‘우리’의 합창으로 다시 일어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위기는 강한 한 사람의 명령이 아니라, 서로의 숨을 이어 주는 연대로 건너갈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책이 많은 리더에게 사람을 다시 사람으로 듣게 하는 따뜻한 서재가 되기를 기꺼이 추천합니다. - 김효근 (이화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작곡가)
『리더의 서재』는 시대와 호흡하는 책으로, 카프카, 프랭클, 카잔차키스... 열두 고전을 리더십의 여섯 가지 힘으로 엮어낸 기획이 돋보인다. 급변하는 시대를 늘 앞장서서 걸어온 저자가 이 기획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AI가 일을 대신해 주는 시대에 인간에게 남는 건 왜라는 질문이며 자신의 삶을 해석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것은 결국 내 몫이기 때문이다. 18년 전, 노매드의 삶을 처음 시작하던 순간부터 지켜봐 온 사람으로서, 이 뜻깊은 성취에 남다른 열정이 있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 김태진 (『아트인문학 시리즈』 저자)
편견은 근거나 이유도 없이 미리 타인을 평가하는 것이다.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해밀학교를 설립했다. 해밀은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이다. 사춘기 아이들이 나처럼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 헤매지 않고, 남이 보는 눈이 아니라 제 눈으로 자기를 보며 한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자라기를 바랐다. 이 책은 남을 판단하기 전에 편견을 내려놓는 법을 이야기한다. 답을 주기보다, 나를 다시 비추는 거울을 건넨다. 화려한 성공법이 아니라, 흔들릴 때 나를 붙드는 힘이 여기 있다. 다르다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님을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나도 우리 아이들도 덜 아팠을 것이다. 남을 읽기 전에 나를 먼저 의심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이 한권은 오래 곁에 두고 들여다볼 만하다. - 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 가수)
제어할 수 없는 속도에 끊임 없는 불안을 안고 살아야 하는 이 시대 , 다시 고전을 펼쳐 들고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게 해 주신 작가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짐짓 엄숙하고 건조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한 보상 심리일까, 소설을 읽고, 그 소설을 각색한 영화를 찾아보고 소설과 비교해보는 일을 꽤 진지하게 오랫동안 취미로 삼던 때가 있었다. 어릴 적 독후감을 쓰기 위해 읽어야 했던 고전 작품이 어른이 된 나의 적극적인 선택을 받아 글과 음악, 영화를 통해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은 매우 행복한 경험이자 내 안에 있던 설익은 지식과 편견을 해소해가는 과정이었다. 선명하고 빠른 문체의 젊은 소설, 흔히 정치적 공정성에 입각하여 생산되는 많은 창작물에 비하여 고전이 가진 매력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나는 “상상력과 질문”이라고 하겠다. 시대를 초월하여 절대 잃고 싶지 않은 가치이기 때문이다. - 양재선 (법무법인 율촌 외국변호사)
인간은 태어나 눈을 감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자문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그리고 ‘이 거대한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지적 호기심이 아닙니다. 삶의 풍랑 속에서 나침반을 잃지 않으려는 인간 고유의 가장 숭고한 ‘존재 목적’이자 실존적 갈망입니다. 노진화 박사는 본 서를 통해 빅터 프랭클이 <죽음의 수용소에서> 마주했던 그 처절하고 극한의 비극을 우리 삶의 한복판으로 데려옵니다. 프랭클이 마주한 아우슈비츠가 육체의 감옥이었다면, 오늘날 현대인들이 마주한 것은 스스로 갇혀버린 ‘마음의 수용소’일지 모릅니다. 보이지 않는 불안과 상실, 목적 상실의 질곡(桎梏) 속에서 우리는 매일 보이지 않는 창살과 싸우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문학은 바로 그 어둠의 골짜기에서 시작됩니다. 빅터 프랭클이 그 참혹한 수용소에서도 ‘살아야 할 이유’를 찾은 인간의 존엄성을 증명해 냈듯, 노진화 박사 역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삶이야말로 우리 시대가 진정으로 우러러보아야 할 ‘영웅의 서사’임을 역설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난 꽃이 가장 눈부시듯, 삶의 비극적 저항을 이겨내고 정밀하게 가꾸어진 영혼은 우리 사회를 밝히는 가장 아름다운 등불이 됩니다. 이 책에는 평소 독서를 삶의 호흡처럼 일상화하며, 인문학적 지혜를 사회에 환원해 온 저자의 깊은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저자가 던지는 문장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내면의 나침반을 점검하게 만들고, 서로의 생각을 다듬는 연대와 토론의 장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가치의 혼돈 속에서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이 시대의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왜 살아야 하는가’를 아는 사람은 ‘어떤 시련도 견뎌낼 수 있다’는 인문학적 혜안을, 노진화 박사의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마주하시길 바랍니다. 이 책이 당신의 마음의 수용소 벽을 허물고, 다시금 가치 있는 삶을 향해 걸어 나갈 위대한 이정표가 되어줄 힘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한영섭 (덕연인문경영연구원 원장 (전 한경협국제경영원부원장/ 전 인간개발연구원 원장)
오랜 세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연결해 왔다. 최근 인공지능이 그 풍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이제 누구나 자신을 바꿔 줄 인공지능이라는 도구를 손에 쥐었다. 그런데 정작 현장에서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후보자보다, 자기만의 브랜드를 가진 후보자가 오래 살아남는 것을 수없이 보아 왔다. 기술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이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 왔는가’라는 물음이 더 중요해진다. 기업들이 입을 모아 찾는 인재상도 여기서 멀지 않다.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는 주어진 일을 해내는 전문가가 아니라, ‘왜 이것을 해야 하는가’를 묻고 뭔가를 시작하는 사람이다.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중심을 잃지 않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 결단력. 바로 그 질문과 결단은 오직 자기 자신을 깊이 아는 사람에게서만 나온다. 『리더의 서재』는 열두 권의 고전과 ‘리더의 노트’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답을 찾아가도록 훈련시킨다. 복잡한 현장에서 길을 잃은 리더에게, 나만의 판단 기준을 벼려 주는 실전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 김혜종 (/ 프로서치코리아 대표, 리멤버 자회사)
기업은 상품을 만들지만 리더는 사람을 만듭니다. 기업에서 사람은 회계상 비용이지만, 경영상 가장 중요한 투자이고, 사회적으로는 같은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동료입니다. 동료의 성장을 도우려면 먼저 자신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리더의 서재』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줄 것입니다. 축의 시대 이래 시대는 변해도 인간에 대한 질문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고전을 오늘의 AI 네이티브의 언어로 읽으며, 리더의 성공보다 인간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시대를 반영한 신선한 해설이 압권이며, 독자들이 원전을 다시 읽도록 만듭니다. 리더는 물론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김종갑 (HDI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한양대 특훈교수, 전 SK 하이닉스반도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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