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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세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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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아동문학 작가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새벗문학상,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고래와 래고』, 『알파고의 말』, 『나는 “나표” 멋쟁이!』, 동화책으로는 『내 사랑 치킨치킨』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여우는 거짓말 안 해!』 외 다수의 아동문학 작품과 시집 『나, 살아남았지』, 『헤르만 헤세 시집』, 청소년 소설 『집으로 가는 길』, 『2백년 전 악녀 일기가 발견되다』, 『데미안』, 소설 『두 번 태어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여러권, 교양 도서 『우리 함께 죽음을 이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아동문학 작가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새벗문학상,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고래와 래고』, 『알파고의 말』, 『나는 “나표” 멋쟁이!』, 동화책으로는 『내 사랑 치킨치킨』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여우는 거짓말 안 해!』 외 다수의 아동문학 작품과 시집 『나, 살아남았지』, 『헤르만 헤세 시집』, 청소년 소설 『집으로 가는 길』, 『2백년 전 악녀 일기가 발견되다』, 『데미안』, 소설 『두 번 태어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여러권, 교양 도서 『우리 함께 죽음을 이야기하자』, 『동물은 왜?』, 『둥글둥글 지구촌 문화 이야기』가 있다. 현재 판타지 장편동화 『백설왕자』를 집필하고 있다.

이옥용의 다른 상품

하인츠 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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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nz Janisch

2024 안데르센 상 수상자.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에서 태어나, 신문방송학과 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라디오 방송국에서 기자 겸 진행자, 구성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많은 책을 냈습니다. 빈에서 독문학과 언론학을 전공한 그의 작품들은 서정적인 문체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쓴 책으로는 『일요일의 거인』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아주 특별한 여행』 『내 말 좀 들어 주세요, 제발』, 『부엉이의 거울』, 『나에게 날개를 달아줘』 등이 있고, 『할아버지의 붉은 뺨』으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했습니다. 『전쟁의 이유』는 영국의 그
2024 안데르센 상 수상자.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에서 태어나, 신문방송학과 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라디오 방송국에서 기자 겸 진행자, 구성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많은 책을 냈습니다. 빈에서 독문학과 언론학을 전공한 그의 작품들은 서정적인 문체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쓴 책으로는 『일요일의 거인』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아주 특별한 여행』 『내 말 좀 들어 주세요, 제발』, 『부엉이의 거울』, 『나에게 날개를 달아줘』 등이 있고, 『할아버지의 붉은 뺨』으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했습니다. 『전쟁의 이유』는 영국의 그림책 전문가 그룹 dPictus에서 뽑는 '뛰어난 그림책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인츠 야니쉬는 그동안 써 온 작품으로 2020년에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인츠 야니쉬의 다른 상품

그림 : 마리온 괴델트
1973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났습니다. 함부르크 미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2001년에는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에 참가해 처음으로 자신의 그림들을 선보였지요. 지금은 베를린에 살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역자 : 이옥용
독일 콘츠탄츠대학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 서울대학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번역하는 일을 하면서 창작동화도 쓰고 있지요. 옮긴 책으로는 『아기 돼지 세 마리』『한스 코는 꼬챙이 코』『숲 속이 궁금해요』『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같은 그림책, 『집으로 가는 길』『두 번 태어나다』『소피아의 섬』같은 장편소설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0쪽 | 363g | 246*248*15mm
ISBN13
9788991980105

출판사 리뷰

우리,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이야기로 넘쳐나는 곳, 살만한 세상을 발견하다


세상 풍경에 대해 절망하던 자작나무 세 그루는 어느 풀밭에서 비로소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는 아이들끼리 신나게 축구를 하고 있었다. “너희들도 같이 할래?” 한 여자아이가 자작나무 세 그루에게 물었고 자작나무들은 곧바로 어울려 신나게 논다. 자작나무 세 그루는 또 발걸음을 옮겨 어느 강가에 도착한다. 강가에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기다란 탁자에 둘러앉아 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고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커다란 몸짓을 해가며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또 몇몇은 자기들끼리 소곤소곤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자작나무 세 그루는 그 모습을 가만히 내려다 본다. 그런데 책의 다음 장에서는 이 모든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것들이 모두 밖으로 뛰쳐나와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책 속의 등장인물들, 말로 들려준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것들이 모두 뛰쳐나와 사람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웃으면서 춤도 춘다. 또 이야기도 나눈다. 자작나무 세 그루도 그들과 어울려 마시며 오가는 이야기들을 귀담아 들었다. 저녁 햇살을 받은 강물이 반짝거리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세상이 자꾸만 빈 놀이터처럼 변해가고 있다. 더 많은 경쟁, 더 빠른 속도, 더 높아지고 많아지기만 하는 건물들…. 그 속에서 남의 이야기를 진지하고도 재미있게 들어줄 여유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는 것이어서 쓸쓸하고 공허해지게 마련이다. 자작나무 세 그루가 강가에 이르러 사람들이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에서 안심하고 기뻐하듯이 살만한 세상의 모습은 그러할 것이다. 그것은 비단 인간 사이의 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물들이 말을 건네고, 그 말에 귀 기울일줄 알 때 나무 한 그루에도, 호수도 언덕도 사랑하고 아낄 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야말로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모습일 것이다.
이제 자작나무 세 그루는 어떤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들이 서 있던 그 언덕으로 돌아가게 된다. 여전히 해님과 바람과 비가 따뜻하게 맞아준다. 이 책은 200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출품되었던 작품답게 서정적인 그림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그림이 자작나무 세 그루의 여행에 독자들도 기꺼이 동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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