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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발굴에 관한 사유와 풍경, 그리고 특별한 기록
1장 고고학 유적의 생명을 찾아 | “한국에서 왔습니다” 앙코르 유적에 다시 서다 왜 앙코르 복원에 참여한 나라는 이렇게 많을까 캄보디아 문화유산 ODA사업, 그 첫걸음 2020 코끼리테라스 “고고학 백그라운드를 가진 문화유산 전문가입니다” 낯선 곳에서 땅파기 2장 크메르 천년의 비밀을 찾아 | 분업과 공조 앙코르 현장에서 보낸 나날들 준비 작은 오차가 고난을 부른다 측량 넘버링 장인입니다 해체 조사 앙코르에서 이룬 크레인 운전기사의 꿈 해체 캄보디아는 남반구다?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3D 스캐너의 악몽 유물 정리 고고학자는 위기를 통해 초인이 된다 복구 3장 크메르의 속살 | 고고학자들이 안내하는 천년의 유적들 아직은 다 밝힐 수 없는 비밀 코끼리테라스와 쫌 사원 다시 그 자리에 설 수 있을까! 반테아리 스레이와 프놈쿨렌 크메르 제국의 흥망을 체감하는 곳 코케르 ‘악어가 산다’ 트레피앙퐁 라퓨타의 전설을 찾아 벵밀리아 358 계단이 선사하는 장관 바난 사원 석상 머리가 준 공포 릭느엉 4장 리얼 앙코르 | 고고학자들의 일상들 더위는 죄가 없다 타니와 자전거 릭샤와 툭툭에 대한 단상 길치부터 여행가이드까지, 천태만상 기사들 쁘렉 아저씨네 잔치 캄보디아의 결혼식 문화 사원의 나라, 의식의 일상 제사 한국이 그리울 때 앙코르에서 보낸 생일과 설날 5장 최소한의 앙코르 맛집 어플 주문계의 장금이 먹어야 일을 하지 바나나튀김, 만다린 그리고 브라운커피와 치맥의 추억 도전! 개구리순대와 개미수프 볶음밥엔 라오깐마! 껍질부터 뼈까지, 무한 변신 다금바리 식재료에 경계는 없다, 언다윽과 끄럴란 모둠전의 배신 6장 터닝포인트 캄보디아 탈출기 격리 면제자라는 훈장 슬기로운 격리생활 자가격리 생존기 에필로그 ‘앙코르 빨래방 옆집에 한국인 고고학자가 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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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팬데믹의 위기를 뚫고 천년 크메르제국의 역사를 바꾼
고고학자들의 리얼 생존 기록. + 에어컨 없는 지옥고에서 세계유산과 함께 보낸 청년 고고학자들의 단짠단짠 야생 생존 비화 + 대한민국 문화유산 ODA 역사의 가장 짜릿한 비하인드 스토리. 40도가 육박하는 열대 몬순의 폭염,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는 논물 속 물뱀을 마주하는 일상,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원 철수 위기에 놓이자 유적을 지키기 위해 홀로 남아 수천 개의 모래주머니를 쌓아 올린 눈물겨운 사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세계 최초로 코끼리테라스의 축조 비밀을 규명하고, 3D 스캔과 정밀 넘버링으로 천년 전 석재의 숨결을 깨우기까지, 10인의 고고학자가 각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리얼 고고학 어드벤처’. 강의실을 넘어 세계유산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낸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위대한 도전이 지금 펼쳐진다. 원조 수혜국에서 문화유산 공여국으로! 대한민국 ODA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한양대 고고학팀의 위대한 기록이다. 과거 6·25 전쟁 이후 전 세계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복원하고 공여하는 국가로 우뚝 섰다. 그 중심에는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보존·복원 사업의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한 한양대학교 박물관 고고학 발굴조사팀이 있다. 『앙코르톰의 고고학자들』은 대한민국 고고학의 저력을 세계에 증명한 이 위대한 대장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10인 저자의 목소리로 엮어낸 책이다. 백마디 말보다 기계와 몸으로 증명한 ‘장인들’의 이야기, 위기 속에서 더 빛난 고고학자들의 뜨거운 분업과 공조. 이 책에 등장하는 연구진들은 때로는 수 톤짜리 사암을 정밀하게 들어올리기 위해 스파이더 크레인의 레버를 잡는 중장비 기사가 되고, 때로는 수만 개의 돌에 하나하나 번호를 매겨 유적의 지도를 그리는 넘버링 장인이 된다. 특히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마주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비행기 길이 막히고 프놈펜에서 2주간 격리된 상황에서도 방구석 넘버링을 이어가고, 몬순 기후의 폭우 속에서 유적이 무너지지 않도록 온몸으로 모래주머니를 쌓아 올린 기록은 독자들에게 짜릿한 전율과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그동안 프랑스나 일본 등 세계적인 고고학 강국들도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던 코끼리테라스의 다층적 내부 구조와 축조 비밀이 한국 연구진의 손끝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 책은 앙코르 유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고고학자의 눈을 빌려 유적의 토층과 사암의 질감을 읽어내고, 현지 노동자들과 국경을 넘어 교감하며 흘린 땀방울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인문학과 고고학이 왜 인류에게 필요한지, 그리고 젊은 학자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보여주는 이 책은 역사와 모험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세계인의 유적 앙코르톰을 파헤친 한국 고고학자들의 이야기 "배움에는 끝이 없다" 캄보디아가 북반구인가 남반구인가? 학술적인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신선한 반전도 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의 베테랑 연구자였던 저자는 캄보디아 현지 연구원과의 대화 중 캄보디아의 연대 측정 보정 방식을 두고 혼란에 빠진다. 지도를 보면 분명 북반구인데, 대기가 섞이는 특수한 기후대(적도 수렴대)에 속해 남·북반구 기준을 50:50으로 보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저자는 "현장에 오지 않았다면 평생 몰랐을 진리"라며 고고학자로서의 겸손함과 사유를 고백한다. - 이런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 ♠ 미지의 세계유산 발굴 비하인드가 궁금한 지적 탐험가들 ♠ 딱딱한 고고학 학술서에 지친 인문 학도들 ♠ 사람 냄새 나는 뜨거운 청춘들의 현장 분투기를 읽고 싶은 독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