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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너를 잊은 날이 없었다 (저자 사인본) + 명상가를 위한 365일 수행일력 + 키링 세트
3권
채환서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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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하루도 너를 잊은 날이 없었다 (저자 사인본)
명상가를 위한 365일 수행일력
명상가를 위한 365일 수행일력 키링북

저자 소개 2

마음 치유 프로그램 ‘귓전명상’을 창안한 명상가 2018년 귓전명상을 개발하고 서울과 제주에 센터를 세웠다. 오프라인 마인드 리셋 수업을 열어 마음과 정신의 깊은 번뇌를 안고 찾아오는 이들과 만나고 있다. 국내 최대 명상 채널 귓전명상 채환TV(구독자 60만, 누적 조회수 3억 뷰) 실시간 방송과 온라인 귓전명상대학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 치유와 성장을 돕고 있다. 2015년 공익법인 NGO 단체 ‘희망을 파는 사람들’ 설립 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나눔을 이어오며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 해외 식수 및 우물 설치, 지구 나무심기 환경 프로젝트를 비롯해 서울역 노숙인 지
마음 치유 프로그램 ‘귓전명상’을 창안한 명상가

2018년 귓전명상을 개발하고 서울과 제주에 센터를 세웠다. 오프라인 마인드 리셋 수업을 열어 마음과 정신의 깊은 번뇌를 안고 찾아오는 이들과 만나고 있다. 국내 최대 명상 채널 귓전명상 채환TV(구독자 60만, 누적 조회수 3억 뷰) 실시간 방송과 온라인 귓전명상대학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 치유와 성장을 돕고 있다.

2015년 공익법인 NGO 단체 ‘희망을 파는 사람들’ 설립 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나눔을 이어오며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 해외 식수 및 우물 설치, 지구 나무심기 환경 프로젝트를 비롯해 서울역 노숙인 지원과 연탄 나눔 등 국경을 넘어 희망을 전한 공로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시민공로상> 등 다수를 수상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희망을 파는 콘서트’와 ‘마음의 숲’ 무료 강연은 2천 회 이상 개최됐으며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한결같은 치유와 나눔의 길을 걸어온 저자의 저서로는 『인생을 바꾸는 100일 마음챙김』, 『매일 운이 좋아지는 21일 하루 명상』, 『하루 한 장 마음 일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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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을 수행으로 중년을 맞았다. 자기계발 분야를 탐독하며 책을 만들어 왔으며 에디터·윤문·기획·마케팅·경영자 경력을 동시에 길러왔다. 300여 종의 국내외 최정상급 명사들의 정치·경제·사회·인문 분야 도서를 기획, 그중 50여 종은 5만 부에서 - 100만부 이상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세계 최초 ai 출간 도서로 등록된『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의 인간기획자이며 최근 몇 년에 걸쳐 삶이 허락되는 순간마다『세기의 책들- 천년의 지혜 시리즈 20.』의 편저자로 작업 중이다. 현재 스노우폭스북스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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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154쪽 | 148*210*90mm

책 속으로

세상에서 가장 질긴 인연이 무엇이냐 물으면 자식이라고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픈 인연이 무엇이냐 물어도 또 자식이라 답하게 됩니다. 같은 답이 두 번 나오는 것은 가장 사랑했기에 가장 아픈 까닭입니다. 사랑이 깊은 만큼 그 인연은 질기고 질긴 만큼 우리를 오래 울립니다.
---p.19 「사랑한 것인가, 붙들고 있었나」 중에서

자식 걱정에 신경을 곤두세우다 보면 눈이 따갑고 소화가 막히고 속에 가스가 차고 잠이 자꾸 얕아집니다.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어 어디가 크게 고장 났나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은 마음이 미처 풀지 못한 것을, 몸이 대신 끌어안고 앓는 것입니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못합니다. 마음은 괜찮은 척, 견딜 만한 척할 수 있어도 몸은 그러지 못합니다. 그러니 몸이 자꾸 아프다는 것은 더 이를 악물고 애쓰라는 신호가 아닙니다. 도리어 이제 그만 좀 내려놓고 너 자신을 돌보라는 몸이 보내는 다정한 신호입니다. 그 신호를 나무라지 말고 가만히 귀 기울여 주십시오.
---p.46 「몸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중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아이다’ 이 한마디를 그 무의식에 깊이 심어주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여기는 딱 그만큼만 사랑을 받습니다.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여기면 사랑이 곁에 와도 알아보지 못하고, ‘나는 충분히 귀하고 사랑받을 존재’다 하면 그 사랑이 자꾸만 찾아옵니다.
---p.60 「손을 펴야 모두가 산다」 중에서

작은 먼지 하나에 온 우주가 담겨 있다는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이라는 말처럼 마음 하나가 환히 열리면 그 한 사람이 온 세상을 밝힙니다. 키가 작고 얼굴이 크고 학벌이 어떻든, 그것은 정말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남이 제멋대로 매긴 잣대로 나를 재는 그 순간, 우리는 제 손으로 제 빛을 끄는 것입니다. 옛 어른들이 먹고살기 바빠 사랑을 살뜰히 챙겨주지 못했을 뿐이지, 결코 내가 본디 못난 존재여서가 아닙니다. 그 작은 촛불 같은 자신을, 부디 업신여기지 마십시오.
---p.80 「부모를 원망하는 마음」 중에서

후회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후회 없는 삶이란 어디에도 없습니다. 후회는 인생의 한 조각이자, 도리어 나를 키우는 스승이기도 합니다. 다만 수행자는 후회에 오래 머물지 않고 참회로 넘어갑니다. 후회는 뒤늦은 뉘우침에 그치지만 참회는 뉘우치고 다시는 그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정진의 힘을 품습니다. 그리고 후회도 미움도, 끝내 다 감정일 뿐입니다. 감정은 항상하지 않고 늘 변합니다. 감정무상입니다. 변할 것에 마음을 단단히 붙들어 둘 까닭이 없습니다.
---p.92 「형제, 가장 가까웠던 남」 중에서

그런데 우리는 이별을 자꾸 끝이라 부릅니다. 바로 거기서 고통이 생깁니다. 이별이라는 그 한마디에, 우리가 스스로 마음에 마침표를 찍는 것입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십시오. 첫사랑에 헤어질 때도 며칠을 굶고 눈물로 베개를 적셨지만 그 상처도 끝내 아물고 또 다른 인연을 만나지 않았습니까. 만남과 헤어짐은 손바닥의 양면이요, 동전의 양면입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은 불 보듯 따라옵니다. 우리는 사실 매일매일 작은 이별을 하며 삽니다. 그러니 이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입니다. 이별을 하고 나면 그 사람에게로 향하던 마음의 화살이 갈 곳을 잃고 허공을 떠도는데 그 화살을 가만히 거두어 나에게로 돌리는 것, 그것이 곧 새로운 출발입니다. 그동안 온통 그 사람에게 쏟던 마음을 이제 나에게 돌려주는 것입니다.
---p.125 「사랑은 본래 이별로 갑니다」 중에서

인연이 없으면 외롭다 하고, 인연이 생기면 그 사람 때문에 힘들다 하고, 그 인연이 또 떠나가면 다시 외롭다 합니다. 많이 먹으면 배부르다 싫고, 적게 먹으면 배고프다 싫고, 비가 오면 햇볕을 바라고, 햇볕이 나면 자외선을 탓합니다. 이것이 우리 마음입니다. 그러니 그 간사한 마음이 또 올라올 때 ‘아 내 마음 참 재밌구나’하고 가만히 지켜보면 됩니다.
---p.172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아픕니다」 중에서

인생은 한 송이 꽃과 같습니다. 꽃이 피어야 비로소 열매가 맺히는데 우리는 꽃을 다 건너뛰고 열매부터 바랍니다. 그러나 꽃이 피고 또 져야, 비로소 열매가 됩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데서 열매를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에는 과정과 단계가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 꽃을 피우는 때입니다. 그러니 아직 열매가 없다고 자신을 탓하지 마십시오. 지금 당신은, 꽃을 피우고 있는 중입니다.

---p.291 「태어남, 그 자체가 기적입니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말해도 이해받지 못할 것 같아 삼킨 말이 있다. 다 큰 자식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말. 십 년 전에 떠난 사람을 아직도 생각한다는 말. 매일 아침 마주 앉는 그 얼굴이 죽도록 싫다는 말. 남들 다 하는 걸 나만 못 하고 있다는 말. 검사 결과를 듣고 병원 주차장에서 한참을 못나왔다는 말.

그런 말은 쉽게 꺼내지 못한다. 못난 사람이 될 것 같아서, 다들 잘 사는데 나만 이러는 것 같아서 삼킨다. 삼키고 웃고 출근하고 밥을 차리고 잠자리에 누워 천장을 본다.

이 책은 그렇게 삼켜온 말들의 목록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첫 장에서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이상한 것이 아니다. 사람이라서 겪는 일이다. 그 마음에는 이미 이름이 있었다.’라고.

팔고(八苦), 이천오백 년 전에 붙여진 이름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일.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미워하는 이와 마주하고. 구해도 끝내 얻지 못하며 이 몸과 마음을 나라고 믿는 일. 여덟 가지 고통이라는 뜻의 팔고다. 2500년 전에 붙은 이름인데 오늘 우리가 겪는 일이 여기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놀랍다. 스마트폰이 생기고 수명이 두 배로 늘고 세상이 몇 번을 뒤집혔어도 사람이 아파하는 이유는 그대로다.

그래도 작은 위로가 생긴다. 내 고통이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인간의 조건이었다는 것을 알 때 숨이 쉬어진다.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 나는 보통의 사람이었구나.’ 라는 위안이 이 책이 독자에게 건네는 첫 번째 지혜다.

삼십 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킨 사람

그 여덟에 대한 답을 건네는 명상가 채환은 귓전을 두드려 생각의 흐름을 끊는 귓전명상을 창안했다. 방석도 향도 자세도 필요 없이 누구나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어렵게 만들지 않은 것은 그가 만난 사람들 대부분 고요하게 앉아 명상이란 걸 할 여유조차 없는 상태로 찾아왔기 때문이다.

마음이 무너진 채 찾아와 어디에도 못 다 한 이야기를 꺼내놓고 돌아갈 때 다른 얼굴이 되어있던 사람들. 유튜브 채널 〈귓전명상 채환TV〉에도 매일 같은 사연들이 쌓였고 그는 그 하나하나에 답했다. 이 책은 그 답들 가운데 가장 자주 반복된 물음들이다.

이 책이 여느 위로의 책과 다른 지점은 반드시 한 걸음을 더 가게 한다는 데 있다. 자식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괴로운 것인지, 자식이 내 뜻대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괴로운 것인지를 갈라 보여준다. 미운 사람 때문에 괴로운 것인지,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괴로운 것인지를 되묻는다. 떠난 사람이 그리운 것인지, 그 사람과 함께였던 내가 그리운 것인지를 짚는다. 이 구분이 들어오는 순간 독자는 이상한 경험을 한다. 고통이 사라지지는 않았는데 무게가 달라진다. 삼십 년을 짊어지고 온 짐이 사실은 내가 붙들고 있던 것이었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짐을 내려놓으라고 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을 지고 있는 자가 누구인지 한 번만 돌아보라고 한다.

읽다 보면 어느 대목에서 눈이 멈춘다. 내 이야기를 어떻게 알았을까 하는 문장이 나온다. 그 순간이 이 책은 자기의 일을 시작한다.

말이 쉬워서 끝까지 읽힌다

책에는 경전 용어가 없다. 어려운 개념도 없다. 저자는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말로 묻고 그 말로 답한다. ‘한 분이 제게 이런 사정을 들고 오셨습니다.’라며 문이 열리고 곧바로 답이 이어진다. 명상책을 펼쳤다가 몇 장 못 가 덮어본 사람이라면 이 차이를 안다. 이 책은 아는 사람을 위해 쓰이지 않았다. 지금 아파서 뭐라도 붙잡고 싶은 사람을 위해 쓰였다.

엮은이는 저자의 강연과 상담 자료를 분류해 이 책을 엮었다. 저자의 말이 가진 구어의 결을 그대로 살렸고 흩어져 있던 답들이 하나의 흐름을 이루도록 배열했다. 읽는 사람이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자기 자리를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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