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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뿅아리 탐정단 4
- 마을 지도 8 1장 사라진 빵집 사장님 10 2장 별별 시계와 드러나는 진실 38 3장 뿅아리 탐정단, 출동! 49 4장 수상한 약국 61 띵동! 새로운 의뢰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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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달라서 더 재미있는 뿅아리 탐정단!
병아리와 계란이 고양이를 키우며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단이 또 어디에 있을까? 연약하고 작은 병아리와 잘 깨지기 쉬운 계란은 둘도 없는 콤비 ‘뿅아리 탐정과 알 조수’가 되어 익숙한 이미지를 뒤집는 활약을 보여 준다. 뽀송한 노란 털이 인상적인 뿅아리 탐정은 짧은 날개를 휘적이거나 까치발을 들기도 하면서 병아리로서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범인들을 압박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무섭고 카리스마 있다. 창백한 얼굴빛 때문에 냉정할 거라 오해받는 알 조수도 계란에 금이 가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사건에 임한다. 이들이 돌보는 꽁이와 냥이도 평범한 고양이는 아니다. 겁많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사건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용감하게 행동하는 두 고양이는 범인을 마주하는 순간만큼은 물러서지 않는다. 서로 다른 네 친구가 때로는 엇갈리고 때로는 힘을 모으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모습은 추리의 재미에 캐릭터를 지켜보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한 번 틀려야 시작되는 진짜 추리! 명탐정이라고 처음부터 사건의 답을 알 수 있을까? 뿅아리 탐정단의 첫 추리는 보기 좋게 빗나간다. 자신만만하게 내놓은 알 조수의 추리도, 겉보기에는 그럴듯했던 사건의 공통점도 새로운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모두 흔들리고 말지만, 탐정단은 처음의 추리를 고집하는 대신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살피며 놓친 것이 무엇인지 찾아 나선다. 틀린 추리를 인정하고 다시 생각하는 순간,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정답을 단번에 맞히는 것보다, 틀린 이유를 돌아보고 다시 생각하는 과정에서 진짜 추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건을 푸는 열쇠는 단서 너머에 있다! 피해자들에게 남겨진 것은 원하는 것을 주겠다는 전단지와 편지, 카드.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다른 사건처럼 보이지만, 하나씩 단서를 맞춰 가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공통점이 드러난다. 그리고 사건의 진짜 열쇠는 눈에 보이는 물건이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각자 품고 있던 간절한 마음에 있었다. 범인은 그 마음을 이용했고, 뿅아리 탐정은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피해자들의 사정을 들여다보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간다. 단서를 찾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를 생각하며 눈앞의 정보만으로는 알 수 없는 진실을 찾게 된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겉으로만 판단하지 않고 그 안에 숨은 마음과 사정을 들여다보는 것, 그것이 뿅아리 탐정단이 보여 주는 따뜻한 추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