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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가시나무 덤불 밑
아들아,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해야지 그리움, 그것은 그리움 얘야, 천천히 가렴 배고픈 가재와 잠꾸러기 개 까마귀 헤르지그노 이상한 집의 생쥐 유라리아 좀날개바퀴 세 마리 기적의 스위스 치즈 나무 풍뎅이와 카멜레온 끝없는 기쁨의 도시 마술사가 된 리처드 이상한 싸움과 그 결말 환희의 무도회장 무대 뒤 이야기 끝없는 기쁨의 도시로부터의 도피 리처드와의 재회 언덕 아래 이름 없는 도시 이름 없는 도시의 여왕 언덕 너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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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호수를 찾아 나선 꼬마 두꺼비의 환상 여행!
어린 시절 품었던 모든 의문과 대답이 들어 있는 책! 『꼬마 K의 나를 찾는 여행』은 이스라엘 출신의 작가 야코브 삽타이 원작의 희곡 작품을 독일 작가 미리암 프레슬러가 소설 형식으로 개작하여 펴낸, 온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우화 형식의 소설이다. 새로 사귄 친구 메뚜기로부터 들은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호수 이야기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미지의 호수를 찾아 떠나는 꼬마 K를 동네 거북이가 말리자 "아저씨도 저를 이해하기엔 이젠 너무 늙었어요!", "전 아직 어리고 어리석기는 하지만 한 가지는 잘 알고 있어요. 제 행복은 당신의 행복과 다르고, 제가 생각하는 진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달라요!"라며 꼬마 두꺼비는 자신만만해한다.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온 꼬마 K를 동물들은 이용하고 등쳐먹고 배반하며 죽음의 위기로까지 몰아넣는다. 혼자 세상 속에 내던져진 꼬마 K는 힘겨운 여행 끝에 지금껏 본 적이 없는 아름다운 호수를 발견하고, 엄청난 진실과 함께 진정한 호수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누구나 희구하는 일상에서의 탈출, 달콤한 행복,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적 탐색이라는 주제를 가진 듯하면서도, 인간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날카롭게 꼬집는 또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계층의 차별과 경직된 사회 체제, 사람들의 자기 중심적 사고와 온갖 비리가 판을 치는 현실 사회에 대한 풍자가 돋보인다. 『꼬마 K의 나를 찾는 여행』에는 성장하면서 한번쯤 품었음직한 의문과 대답이 모두 들어 있다. 순진하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꼬마 K가 힘든 여행을 하나하나 풀어나갈 때, 우리는 그에게서 우리의 자화상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꼬마 두꺼비의 무서운 세상 알기를 통해 자신의 소중함과 삶의 아름다운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자기 발견 보고서}『꼬마 K의 나를 찾는 여행』은 전유럽 도서 평가단으로부터 {청소년을 위한 가장 좋은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삽화가인 볼프 에를부룩흐(국내에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로 소개되었다)의 환상적인 삽화는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