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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부터 ㅎ까지, 말놀이의 즐거움과 사랑의 지혜를 함께 담아낸 그림책
1. 자음 순서로 리듬감 있게 읽히는 구성 『다시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는 한글 자음(ㄱ, ㄴ, ㄷ … ㅎ)을 첫 글자나 흐름의 모티프로 삼아 이야기를 경쾌하게 전개합니다. 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한글 자음의 순서와 소리를 익히는 말놀이 그림책이 되어 주고, 리듬감 있는 문장 구조는 소리 내어 읽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2.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유쾌하고 산뜻하게 뒤집은 현대적 위트 서로를 위해 아끼는 것을 내어주었던 고전 단편소설처럼, 고릴라와 너구리 역시 오직 상대를 기쁘게 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길을 나섭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취향 대신 ‘내 눈에 가장 예쁜 것(내가 좋아하는 색)’을 사 들고 오는 두 주인공의 엉뚱한 실수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합니다. 갈등이나 실망 대신 모자를 서로 바꾸어 쓰며 시원하게 웃어넘기는 마지막 장면은, 진정한 배려와 사랑이란 거창한 완벽함이 아닌 ‘함께 웃을 수 있는 너그러움’임을 보여 줍니다. 3. 이루리 작가의 다정한 문장과 유자 작가의 포근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 간결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이루리 작가의 글과, 따스한 색채로 일상의 온기를 담아낸 유자 작가의 그림이 완벽한 호흡을 이룹니다. 고릴라와 너구리의 풍부한 표정 변화, 아기자기한 소품과 배경 곳곳에 숨겨진 볼거리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사랑스러움을 더합니다.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다시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는 어린이 독자는 물론, 서로 다른 둘이 만나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물할 것입니다. ·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국어 (국정) 2단원: 재미있게 ㄱㄴㄷ 7단원: 생각을 나타내요 1학년 2학기 국어 (국정) 1단원: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2학년 1학기 국어 (국정) 3단원: 마음을 나누어요 11단원: 상상의 날개를 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