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핑계로 얼룩진 나태를 찢고 기어코 역사가 되기로 결단하다 4
1장 본능의 뇌관을 제거하고 일상을 조립하라 본능에 끌려다니는 노예의 목줄을 가차 없이 끊어라 14 요행을 바라는 나약함을 뼈를 깎는 기율로 도륙하라 21 핑계로 허비한 1분은 영구적인 가난의 씨앗이 된다 27 완벽한 제국은 철저히 계산된 반복 행동으로 지어진다 34 감정을 배제하고 가장 차가운 이성으로 하루를 지배하라 41 2장 텅 빈 주머니로는 결코 똑바로 설 수 없다 지갑이 가벼우면 당신의 자존심은 기필코 무너져 내린다 49 가난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영원히 빈자의 굴레를 쓴다 56 한 푼을 아끼는 것이 한 푼을 버는 가장 완벽한 룰이다 63 타인의 잣대에 돈을 쓰는 순간 당신의 주권은 소멸한다 70 자신을 완벽히 통제하는 자만이 세상의 부를 거머쥔다 77 3장 얕은 본성을 역이용하여 적을 내 편으로 기만하다 적의 허영심을 자극해 나의 가장 견고한 방패로 삼아라 85 얄팍한 논쟁으로 적을 만들지 말고 침묵으로 실리를 챙겨라 92 기획된 겸손만이 오만한 기득권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99 상처를 입힌 자는 잊어도 상처 입은 자는 결코 잊지 않는다 106 적의 무기를 빌려 나의 성벽을 높이는 치밀한 외교술 113 4장 말로 떠드는 정의는 묵묵한 행동의 노예가 된다 떠드는 입을 다물고 묵묵히 증명하는 손을 움직여라 121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완벽한 몰락을 기획하는 것이다 128 오늘 미룬 결정이 내일 당신의 목을 조르는 밧줄이 된다 135 지식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권력과 자본으로 치환하라 142 행운은 뼈를 깎는 근면 앞에서만 기꺼이 무릎을 꿇는다 149 5장 세상의 룰을 부수고 시대의 정점을 쟁취하다 역사가 기록할 만한 삶을 기획하든가, 철저히 잊히든가 157 타인이 정해준 운명을 부수고 나만의 제국을 건국하라 164 무지보다 무서운 것은 배우려 하지 않는 오만한 체념이다 171 가장 낮은 바닥에서 시작해 기어코 옥좌를 찬탈해 내다 178 핑계 대는 약자로 남을 것인가, 룰을 빚어내는 창조자가 될 것인가 185 에필로그 잊히기를 거부하고 당신만의 압도적인 족적을 새겨라 192 |
Benjamin Franklin
벤자민 프랭클린의 다른 상품
|
다짐과 문서는 다르다. 다짐은 머릿속에 있기 때문에 그날 기분에 따라 모양이 바뀐다. 피곤한 날에는 느슨해지고 결심이 선 날에는 빡빡해진다. 문서는 종이에 있기 때문에 기분과 상관없이 같은 모양으로 남는다. 그래서 다짐은 자기를 속일 수 있지만 문서는 그러기 어렵다.
--- p.15 점은 변명을 받아 주지 않는다. --- p.19 이 문장을 한 번 더 읽어 보라. 열일곱 살의 그는 자기가 왜 마지막 동전을 남에게 줬는지 알았다. 너그러워서가 아니었다. 가난해 보일까 두려워서였다. 그는 그 두려움을 반세기 가까이 지나서도 기억했고 숨기지 않고 적었다. --- p.58 타인의 약속은 당신의 자산이 아니다. 총독이 자금을 대겠다는 말은 그 말이 실행되기 전까지는 공기다. 그는 그 공기를 계획의 기둥으로 세웠다. 기둥이 공기로 되어 있으니 바다를 건너자마자 무너졌다. --- p.51 논쟁에서 이기는 순간 얻는 것은 그날의 기분이다. 논쟁을 질문으로 바꾸거나 말을 아끼는 순간 얻는 것은 다음 달의 협력자다. 젊은 시절의 프랭클린은 앞의 것을 좋아했고 나이 든 프랭클린은 뒤의 것을 모았다. --- p.97 말로 떠드는 정의는 회의록에만 남는다. 마차 150대는 진영에 남았다. 사람들이 오래 기억하는 쪽은 언제나 뒤쪽이다. --- p.127 역사가 기록한 것은 마지막 장면이지만 그 장면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아무도 기록하지 않던 수천 번의 저녁이었다. --- p.161 잊히는 사람과 기록되는 사람의 차이는 출발선에 있지 않았다. 마지막 판을 찍는 날까지 교정을 멈추지 않았느냐에 있었다. --- p.198 |
|
프랭클린은 흔히 근면과 절약을 가르친 다정한 격언가로 기억됩니다. 편집팀이 이 책을 낸 까닭은 그 격언 뒤에 있던 매일의 기록을 보여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를 바꾼 것은 강한 의지라기보다, 자기가 어디서 새는지를 매일 눈으로 확인하는 습관이었습니다. 한 주에 덕목 하나만 보았고, 어기면 점을 찍었고, 점이 많은 주에도 다음 덕목으로 넘어갔습니다. 새해 결심이 1월 중순이면 사라지는 우리에게 이 소박한 방식은 오히려 새롭게 다가옵니다.
이 책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프랭클린의 성공보다 그가 틀린 자리입니다. 총독의 빈 약속을 믿고 런던에 발이 묶였던 열여덟 살, 접종을 미루다 네 살 아들을 잃은 아버지, 인지세법 앞에서 판단을 그르친 예순 무렵의 그가 모두 실려 있습니다. 잘못을 지우지 않고 다음 판에서 고치는 태도가 이 책이 말하는 리더십의 바탕입니다. 자서전과 기록으로 확인되지 않는 일화는 본문에서 그렇다고 밝혀 두었습니다. 핑계가 설명을 대신하기 시작했다고 느끼는 분, 팀을 맡아 결정을 미루고 있는 분, 막 일을 시작해 이름도 연줄도 없는 분께 권합니다. 각 꼭지는 마지막에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닫힙니다. 한 꼭지씩 읽고 그 질문에 오늘 밤 답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