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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_7
제2부 _113
제3부 _137
제4부 _231
해설 | 벤저민 프랭클린─미국인의 원형, 미국의 신화 _239
벤저민 프랭클린 연보 _257
주요 등장인물 _261

저자 소개 2

벤자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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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n Franklin

1706년 1월 17일 뉴잉글랜드 보스턴에서 17남매 중 15번째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집안 형편 때문에 열 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양초와 비누공장을 하던 아버지의 일을 도왔다. 열두 살에 형이 운영하는 인쇄소 견습공으로 일하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열여덟의 나이에 영국으로 건너가 인쇄 기술을 배워온 뒤, 1728년부터 인쇄업을 시작하였다. 1729년에는 <펜실베이니아 가제트>지를 인수하여 발행하였다. 1732년 12월, 1733년도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을 처음으로 발행하여 1758년도 달력까지 발행하였다. 그는 회원제 도서관과 병원을 만들고,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전신
1706년 1월 17일 뉴잉글랜드 보스턴에서 17남매 중 15번째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집안 형편 때문에 열 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양초와 비누공장을 하던 아버지의 일을 도왔다. 열두 살에 형이 운영하는 인쇄소 견습공으로 일하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열여덟의 나이에 영국으로 건너가 인쇄 기술을 배워온 뒤, 1728년부터 인쇄업을 시작하였다. 1729년에는 <펜실베이니아 가제트>지를 인수하여 발행하였다. 1732년 12월, 1733년도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을 처음으로 발행하여 1758년도 달력까지 발행하였다. 그는 회원제 도서관과 병원을 만들고,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전신인 필라델피아 아카데미 창설, 미국철학협회 창립 등 폭넓은 교육문화 활동을 벌였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전토(Junto)’라는 독서토론 클럽을 결성하여 바람이나 일식, 월식, 지진 등 자연과학에 대해서 토론하고 연구하였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1742년에 개방형 난로인 ‘프랭클린 난로’를 개발하였다.
1752년 6월에는 연을 이용하여 번개가 전기라는 사실을 증명하였고, 피뢰침을 발명하였다. 영국 왕립협회는 그 공로를 인정하여 프랭클린을 왕립협회 회원으로 임명하고, 코플리 상을 수여하였다.
1748년 인쇄업에서 은퇴한 뒤, 필라델피아의 시의회 의원, 펜실베이니아 식민지의회의 의원을 역임하였다.
1755년에 영국에 대한 미국의 독립전쟁이 시작되자, 이듬해에 프랭클린은 토마스 제퍼슨 등과 함께 미국 독립선언서를 작성하였다. 또 그는 프랑스로 건너가 미국과 프랑스의 동맹 관계를 이끌어내었다.
1788년에 모든 공직에서 은퇴하고, 1789년에는 자서전을 정리하여 영국의 지인들한테 보냈다. 이후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학 실험을 하면서 여생을 보내다가 1790년 4월 17일 84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평생을 통하여 자유를 사랑하고 과학을 존중하였으며 공리주의(功利主義)에 투철한 그를 일컬어 사람들은 ‘가장 지혜로운 미국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저서로는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과 《자서전》이 있다. 뛰어난 기지와 경구가 넘치는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는데, 프랭클린은 “나의 출판업 중에서 가장 이익을 많이 낸 작품”이라고 밝혔다. 사후에 출판된 《자서전》은 18세기 영미문학의 대표적인 산문으로 손꼽힌다.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그를 가리켜 ‘신대륙에 있어서 자장 위대한 철학자이자 문필가’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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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 『번역은 내 운명』(공저)과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 한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 『번역은 내 운명』(공저)과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 한 고전』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1984』, 『그리스인 조르바』, 『보물섬』, 『촘스키, 사상의 향연』,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문화의 패턴』, 『호모 루덴스』, 『중세의 가을』, 『지상에서 영원으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헨리 제임스 단편선』, 『조지 오웰 수필선』, 『유한계급론』(소스타인 베블런), 『리비우스 로마사 I, II』, 『로마제국 쇠망사』, 『고대 로마사』, 『숨결이 바람 될 때』, 『변신 이야기』, 『작가는 왜 쓰는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마인드 헌터』, 『군주론·만드라골라·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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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74g | 140*210*15mm
ISBN13
9788954699181

책 속으로

내가 가난하고 이름 없는 가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나 풍요로운 상태에 이르렀고, 세상에서 어느 정도 명성을 얻었고, 상당한 행복을 누리면서 인생을 헤쳐온 것은 하느님의 축복 덕분에 인생의 성공을 가져오는 수단들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내 후손들도 그 수단을 알고 싶어할 테고, 그것 중 일부가 자신의 상황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면 따라 하게 될 것이다.
--- pp.9~10

대화의 주된 목적은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상대방을 즐겁게 하거나 설득하는 것이다. 따라서 선량한 의도를 가진 합리적인 사람은 강압적이고 오만한 자세로 의견을 펼쳐서 선량한 일을 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감소시키지 말아야 한다. 강압적이고 오만한 자세는 상대방에게 혐오감을 주어 반대를 불러일으키기 쉽고, 대화의 주된 목적인 정보 교환이나 즐거움, 설득하려는 의도를 좌절시키기 때문이다. 네가 어떤 의견을 개진하는 데 강압적이고 교조적인 자세를 보인다면, 상대방의 반감을 불러일으켜 솔직한 대응을 막아버릴 것이다.
--- p.29

나는 사람과 사람의 거래에서는 진실, 성실, 정직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그래야 인생의 축복이 온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살아 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실천하게 될 결심을 종이에 써놓았는데, 아직도 일기장 속에 그 내용이 남아 있다.
--- p.85

“프랭클린은 내가 본 그 누구보다도 근면하고 성실합니다. 내가 클럽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도 여전히 일을 하고 있더니, 그다음날 아침 이웃들이 침대에서 일어나기도 전에 다시 일을 시작하더군요.” (…) 어쩌면 자랑처럼 보일지도 모르는 내 근면함을 아주 구체적으로 자유롭게 언급했는데, 이 글을 읽는 후손이 그 미덕의 용도를 잘 알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 자서전을 통해 근면함의 미덕이 내게 유익하게 작용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pp.90~91

상인으로서 신용과 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말로 근면하고 절약하는 사람이 되려 노력했고, 그렇게 보이려고 외양에도 신경을 썼다. 수수하게 옷을 입었다. 여유롭게 오락을 즐기는 곳에는 가지 않았다. 낚시나 사냥도 하지 않았다. 책을 읽느라 때때로 인쇄소에 못 나가기도 했지만, 드문 일이었고 남들의 눈에 띄지 않았으며 아무런 스캔들도 불러일으키지 않았다. 일을 하찮게 여기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나는 구입한 종이를 담은 손수레를 끌고 거리를 지나 집까지 오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근면하고 성공한 젊은이로 인정받았으며, 사들인 물품의 대금을 제때 지불했기 때문에 문구를 수입하는 상인들은 내가 주문해주기를 바랐고 다른 상인들도 내게 서적류를 공급하고 싶어했다.
--- pp.97~98

사업의 공로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한동안 불확실하다면, 당신보다 더 잘난 척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공로를 가져가도록 하라. 그러면 질시마저 제거되어 당신에게 곧 공정한 대우가 돌아올 것이다. 잘난 척하는 사람에게 주어졌던 일시적 명예가 곧 떨어져나와 정당한 소유주에게 돌아온다는 뜻이다.
--- p.118

도서관은 지속적인 면학으로 나 자신을 향상시킬 수단이 되었다. 나는 하루에 한두 시간씩 독서하는 시간을 따로 정해놓음으로써, 어릴 적에 아버지가 밀어주다가 중단시켰던 공부를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었다. 독서는 내가 스스로에게 허용한 유일한 오락이었다. 술집, 게임, 각종 놀이에는 시간을 내지 않았다.

--- p.118

출판사 리뷰

아메리칸드림의 원형, 미국의 신화 벤저민 프랭클린

사업가, 과학자, 철학자, 문장가, 정치가, 외교관…… 벤저민 프랭클린은 놀라울 정도로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며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으며, 미국의 독립과 건국에 커다란 공을 세워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물이다. 100달러 지폐에 실린 초상화의 주인공이기도 한 프랭클린은 근면하게 일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여 많은 이들에게 아메리칸드림을 꿈꾸게 만들었고, 미국 식민지 시대에 유럽에서 높은 명성을 얻은 유일한 미국인이었다. 프랭클린과 함께 ‘건국의 아버지’로 꼽히는 미국 제2대 대통령 존 애덤스는 “천재적이고 독창적이고 지혜로우며, 빼어난 상상력과 날카로운 관찰력을 지닌” 프랭클린이 “뉴턴이나 볼테르보다 유명하고 인품도 뛰어났다”면서, 당대에 자자했던 그의 명성을 증언했다.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의 제1부는 아들 윌리엄에게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해주는 형식으로, 프랭클린의 어린 시절부터 공공 도서관 설립을 기획하는 시기까지의 일화를 다룬다. 그후 미국 독립전쟁으로 집필이 중단되었는데, 원고를 완성해달라는 여러 사람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 제1부 끝에 첨부된 프랭클린의 친구 에이블 제임스의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당신의 자서전이 발간된다면(그렇게 되리라 확신합니다만), 당신이 청년 시절에 갖췄던 근면과 절제를 배우도록 젊은이들을 이끌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 책은 커다란 축복이 될 것입니다. 당신처럼 아메리카의 젊은이들에게 근면과 검소, 절제의 본보기가 되고 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사람은 살아 있는 인물 중에는 없고, 혹여 여럿을 합쳐놓는다 해도 당신만 못할 것입니다. (104쪽)

지인들의 열화와 같은 격려에 힘입어 집필은 재개되었고, 프랭클린은 노환에 고생하면서도 자서전 원고를 완성해냈다. 이 책은 제임스의 예상을 뛰어넘어 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영감을 주는 고전이 되었다.

노력형 천재가 전하는 성실한 인생의 교훈

프랭클린의 일생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이 오직 근면성실함을 수단으로 크게 출세한다는 아메리칸드림 그 자체다. 이 책을 통해 프랭클린은 자신의 처세술과 대화법 그리고 미덕의 기술을 바탕으로 인생을 살아나간다면, 누구나 다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후대에 전하고 있다. 그는 그 교훈을 열세 가지 미덕의 목록으로 요약해두었다.

1. 절제 배부를 때까지 먹지 말고 취할 때까지 마시지 마라.
2. 침묵 다른 사람이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말만 하라. 잡담을 피하라.
3. 질서 물건들을 모두 정위치에 두라. 하는 일의 각 부분에 정해진 시간을 부여하라.
4. 결단 해야 하는 일은 꼭 하겠다고 결단하라. 결단한 바는 꼭 이행하라.
5. 검소 다른 사람이나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일에 비용을 지불하지 마라. 즉 낭비하지 마라.
6. 근면 시간을 아껴라. 늘 유익한 일을 하라.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마라.
7. 성실 남에게 해로운 사기를 치지 마라. 공정하고 솔직하게 생각하고, 말을 해야 할 경우에는 그 생각에 따라 말하라.
8. 정의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잘못을 저지르지 마라. 혹은 당연히 줘야 할 보상을 주는 일을 미루지 마라.
9. 중용 극단을 피하라. 상대방에게 화를 낼 만한 상황이라도 분개하여 해를 입히지 말고 참아라.
10. 청결 신체, 의복, 거주지에 지저분함을 용납하지 마라.
11. 평정 사소한 것에 동요하지 마라. 흔한 사고 혹은 불가피한 사고에 당황하지 마라.
12. 순결 건강을 지키고 자손을 낳기 위해서만 섹스를 하라. 정신이 혼탁해지거나, 약해지거나, 자신이나 상대방의 평화 혹은 명성을 해칠 정도로 몰두하지 마라.
13. 겸손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모방하라.

물론 프랭클린에게조차 이 원칙들을 철저히 지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열세 가지 미덕을 완벽히 지키지 못하는 일이 생기자 그는 이렇게 둘러대기도 했다. “이성을 가장한 것이 이렇게 속삭여온다. 내가 실천하려고 하는 이런 극단적인 미덕은 일종의 도덕적 겉치레일지도 몰라.” 프랭클린의 이런 다면적이고 상충적인 모습 때문에 자서전은 더욱 흥미진진하고 입체적인 면모를 갖추게 된다.

하지만 비록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프랭클린은 위와 같은 미덕을 갖춘 사람이라면 더 생산적이고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리고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사회를 꿈꿨다. 구성원이 능력에 따라 성공할 수 있는 사회, 이성을 가진 인간이 군주제나 귀족제의 간섭 없이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사회, 창조성과 지식의 진보가 교회나 검증되지 않은 신념의 제약 없이 번성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려 애썼다. 다시 말해 자신과 같은 초라한 배경의 소년도 마음껏 재주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사회를 동경했고, 그 사회를 직접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추천평

문학사에서 언급되는 소수의 자서전 중에서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만큼 재미있는 것은 없다. 소박하면서도 읽기 쉬운 문체로 쓰였다. 서사뿐만 아니라 저자가 그려내는 자신의 생생하고 진솔한 모습도 흥미롭다. - 윌리엄 서머싯 몸 (소설가, 평론가)
그야말로 최고의 자서전이다. 프랭클린이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특별함을 지녔듯이, 이 책 역시 다른 자서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비범하다. - 윌리엄 딘 하우얼스 (소설가)
프랭클린은 뉴턴이나 볼테르보다 유명하고 인품도 뛰어났다. 천재적이고 독창적이고 지혜로우며, 뛰어난 과학자이자 문장가였다. 빼어난 상상력과 날카로운 관찰력도 지녔다. - 존 애덤스 (미국 제2대 대통령)
프랭클린은 미국의 위대한 자수성가 역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존재다. - F. W. 파인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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