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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사다리를 타고 용감하게 여우의 입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어휴..." 여우의 입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숨이 탁 막혔습니다. 여우는 어금니 하나가 몹시 썩어 있었습니다. "이 이는 빼야 됩니다. 그런 다음 새 이를 만들어 끼워 드리지요." 선생님이 여우에게 친절하게 말해 주었습니다. "제발 아픈 것 좀 멎게 해 주세요." 여우는 훌쩍거리며 눈물을 닦았습니다. 그러나 그 아픈 속에서도 여우는 입 안에 맛있는 작은 먹이가 들어 있음을 느끼자, 저도 모르게 입을 오물거렸습니다. "입을 벌리고 그대로 있어요." 선생님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더 크게 벌려요!" 선생님의 부인도 소리쳤습니다. --- p.1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