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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북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1

그림안 에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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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Herbauts

벨기에 위클에서 태어나 왕립 브뤼셀 미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만화를 전공하고 카스테르만 출판사 편집자의 눈에 띄어 졸업과 동시에 그림책을 내기 시작했어요.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을 시각적이며 시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그림책 작가로 인정받고 있지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조약돌 주우러 갈까?』, 『꼭두새벽을 보았니?』, 『엄마 아빠랑 난 달라요엄마 달라요』, 『비비가 올 거야가 거야』, 『나뭇가지 아이와 하나이면서 다섯인 이야기나뭇가지 이야기』, 『내 얘기를 들어주세요내 들어주세요』, 『바람은 보이지 않아않아』 등이 있으며, 『달님은 밤
벨기에 위클에서 태어나 왕립 브뤼셀 미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만화를 전공하고 카스테르만 출판사 편집자의 눈에 띄어 졸업과 동시에 그림책을 내기 시작했어요.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을 시각적이며 시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그림책 작가로 인정받고 있지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조약돌 주우러 갈까?』, 『꼭두새벽을 보았니?』, 『엄마 아빠랑 난 달라요엄마 달라요』, 『비비가 올 거야가 거야』, 『나뭇가지 아이와 하나이면서 다섯인 이야기나뭇가지 이야기』, 『내 얘기를 들어주세요내 들어주세요』, 『바람은 보이지 않아않아』 등이 있으며, 『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로199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새로운 예술상을 받았습니다.

안 에르보의 다른 상품

역자 : 김주경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프랑스 리옹 2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미녀와 야수》《회색 늑대의 꿈》《쉿, 조용!》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4쪽 | 376g | 245*250*15mm
ISBN13
9788984884182

출판사 리뷰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안 에르보의 새 그림책,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 편지!


반가운 안부와 소식이 담긴 편지는 언제 받아도 즐겁다. 짧은 편지글에 마음을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쓰는 마음 하나만으로, 받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어준다. 그래서 편지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마음의 다리이다. 안 에르보의 새 그림책은 바로 사람 사이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편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겨울이 다가옴을 알리는 첫서리가 내린다. 겨울잠을 자야 하는 큰 곰 오스카와 다람쥐 레로는 친구 피에르가 겨울 동안 자신들을 잊지 않도록 편지를 쓰기로 한다. 하지만 글을 쓸 줄 모르는 둘은 셋이서 함께 보낸 숲 속의 여름을 추억하게 해 줄 조가비, 나뭇잎, 잠자리의 날개 등을 모아 편지 봉투에 담아 보낸다.

오스카와 레로의 편지는 잔잔한 감동과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생각에 잠기게 한다. ‘이런 편지를 써 본 것이 언제였지…….’ 전화나 이메일과 같은 디지털 매체에 너무 익숙해진 요즘, 사람들은 버튼 몇 개,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안부나 소식을 전한다. 그래서 글을 쓰고, 우표를 붙여서 보내는 편지가 있는지 잊고 사는 듯하다. 이러한 현실은 아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하얀 종이에 또박또박 글씨를 쓰고, 정성스레 우표를 붙이고, 빨간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것은 아이들에게 낯선 풍경이 되고 말았다.

이런 아이들에게 안 에르보의《편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편지 쓰기를 통해 아이들은 무슨 말을 쓸까 생각을 하고, 썼다가 지우고 썼다가 지우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조금은 느리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마음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또 하루에도 몇 번씩 우편함을 들여다보며 답장을 기다리는 동안의 설레임과, 어느 날 문득 도착한 답장을 받았을 때의 기쁜 마음을 통해 상대방과의 정서적 교감을 체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아이에게 작은 엽서 한 장, 예쁜 편지지 한 장을 꺼내 편지를 써 보게 하면 어떨까?

한 걸음 더 나아간 체험적 책읽기
《편지》에서는 깃털, 조가비, 잠자리의 날개 소리, 자작나무 껍질 등 ‘여름’이 가진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인 여러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이미지들은 짧고 간결한 글 속에서 독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또 일러스트 배경 위에 실사를 붙여 구성된 재미있는 콜라주 기법은 사물들의 이미지와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부각시켜 준다. 하지만 이 책의 묘미는 바로 마지막에 있는 편지 봉투와 엽서에 있다. 아이들은 책을 읽고 책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책 속에 있는 엽서를 이용해 편지를 직접 써 보고 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편지》를 통해 책이 주는 의미를 진정으로 수용하는, 한 걸음 더 나아간 책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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