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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 나의 편력 2
파리의 지붕 밑에서 양장
김석희
한길사 200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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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7 파리의 강신술사 17
8 탕아의 귀향 59
9 수녀 C.C와 M.M 143
10 탈옥기 211
11 다시 파리로 275
12 XCV 양의 불운과 행운 331
13 볼테르를 방문하다 401
14 감상적인 여행 443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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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바니 자코모 지롤라모 카사노바
조반니 자코모 지롤라모 카사노바(Giovanni Giacomo Girolamo Casanova, 1725~98)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배우의 아들로 태어나 파도바 대학에서 민법과 교회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로마 가톨릭 추기경 밑에서 일하다 군인으로 복무한 뒤 바이올린 연주자, 프리메이슨 비밀결사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기꾼ㆍ도박가ㆍ호색가ㆍ난봉꾼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그는 유럽 전역(베네치아ㆍ파리ㆍ리옹ㆍ콘스탄티노플ㆍ드레스덴ㆍ프라하ㆍ빈ㆍ런던ㆍ베를린ㆍ피렌체ㆍ바젤ㆍ바르셀로나ㆍ로마ㆍ리가ㆍ페테르부르크ㆍ바르샤바ㆍ보헤미아)을 끊임없이 여행하고 망명하면서 18세기 유럽 사회의 정치ㆍ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그는 보헤미아의 둑스 성에서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죽을 때까지 4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그중에서도 그의 자서전 『내 삶의 이야기』(Histoire de ma vie)는 수많은 여인들과의 연애담과 18세기의 유럽 문화와 풍속도를 박진감 있는 문체로 담고 있어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공상과학소설 『20일간의 이야기』는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의 선구가 되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0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6쪽 | 574g | 135*195*30mm
ISBN13
9788935658244

책 속으로

“나는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그 아름다운 손에 계속 입을 맞추면서 고마워하는 마음을 몇 번이나 보였지만, 그것은 도취의 서막이라고 할 만한 것이었다. 그리고 도취의 결말은 규정대로 사랑의 투쟁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M.M은 자신을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한 의무로 생각하는 듯했다. 아아! 거절하는 그녀의 몸짓은 얼마나 매력적이었던가! 나는 정중하고 상냥하면서도 대담하고 집요하게 공격했지만, 그것을 물리치는 두 손에는 아주 작은 힘밖에 담겨 있지 않았다. 내 정열을 억제하고 그 사랑의 불꽃을 억누르기 위해 그녀가 사용한 무기는 달콤하면서도 힘센 말로 속삭인 인간의 도리였다. 내 영혼을 녹이는 듯한 사랑의 입맞춤을 해줄 때마다 그녀의 그런 말이 갖는 방어력은 더욱 강해졌다. 우리는 괴롭고도 감미로운 투쟁을 계속하면서 두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투쟁이 끝났을 때 우리는 서로 승리를 거둔 것을 기뻐했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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