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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 나의 편력 1
베네치아의 여인들 양장
김석희
한길사 200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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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진정한 자유인, 카사노바/옮긴이의 머리말 17

나의 생애는 감각의 노예였다/머리말 21
1 젊은 시절 39
2 모험 군인 129
3 백작의 딸 197
4 크리스티나 273
5 앙리에트 325
6 파리로 가다 427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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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바니 자코모 지롤라모 카사노바
조반니 자코모 지롤라모 카사노바(Giovanni Giacomo Girolamo Casanova, 1725~98)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배우의 아들로 태어나 파도바 대학에서 민법과 교회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로마 가톨릭 추기경 밑에서 일하다 군인으로 복무한 뒤 바이올린 연주자, 프리메이슨 비밀결사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기꾼ㆍ도박가ㆍ호색가ㆍ난봉꾼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그는 유럽 전역(베네치아ㆍ파리ㆍ리옹ㆍ콘스탄티노플ㆍ드레스덴ㆍ프라하ㆍ빈ㆍ런던ㆍ베를린ㆍ피렌체ㆍ바젤ㆍ바르셀로나ㆍ로마ㆍ리가ㆍ페테르부르크ㆍ바르샤바ㆍ보헤미아)을 끊임없이 여행하고 망명하면서 18세기 유럽 사회의 정치ㆍ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그는 보헤미아의 둑스 성에서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죽을 때까지 4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그중에서도 그의 자서전 『내 삶의 이야기』(Histoire de ma vie)는 수많은 여인들과의 연애담과 18세기의 유럽 문화와 풍속도를 박진감 있는 문체로 담고 있어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공상과학소설 『20일간의 이야기』는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의 선구가 되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0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95쪽 | 588g | 135*195*30mm
ISBN13
9788935658237

책 속으로

“아아! 당신이 옳았어, 앙리에트. 그 연주회에 가는 걸 거절했던 이유는 당신 때문에 나에게 수많은 적이 생기리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어. 그들은 이제 나를 미워할 거야. 하지만 무슨 상관이람! 당신은 내 우주야! 당신의 첼로 연주를 듣고 나는 심장이 터져서 죽을 것만 같았어. 당신이 악기를 연주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엔 당신이 미친 줄 알았어. 그러나 당신의 연주를 들었을 때 나는 밖으로 나와 아무도 모르게 울지 않을 수 없었어. 눈물을 흘리자 가슴을 짓누르고 있던 중압감이 좀 덜어지는 것 같았어. 오오! 그밖에 또 어떤 재주를 가지고 있지? 말해줘. 솔직하게 말해야 해. 또 오늘 저녁처럼 갑자기 숨은 재주를 내보였다가는 나는 그만 가슴이 터져서 죽게 될지 모르니까.”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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