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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인, 카사노바/옮긴이의 머리말 17
나의 생애는 감각의 노예였다/머리말 21 1 젊은 시절 39 2 모험 군인 129 3 백작의 딸 197 4 크리스티나 273 5 앙리에트 325 6 파리로 가다 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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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당신이 옳았어, 앙리에트. 그 연주회에 가는 걸 거절했던 이유는 당신 때문에 나에게 수많은 적이 생기리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어. 그들은 이제 나를 미워할 거야. 하지만 무슨 상관이람! 당신은 내 우주야! 당신의 첼로 연주를 듣고 나는 심장이 터져서 죽을 것만 같았어. 당신이 악기를 연주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엔 당신이 미친 줄 알았어. 그러나 당신의 연주를 들었을 때 나는 밖으로 나와 아무도 모르게 울지 않을 수 없었어. 눈물을 흘리자 가슴을 짓누르고 있던 중압감이 좀 덜어지는 것 같았어. 오오! 그밖에 또 어떤 재주를 가지고 있지? 말해줘. 솔직하게 말해야 해. 또 오늘 저녁처럼 갑자기 숨은 재주를 내보였다가는 나는 그만 가슴이 터져서 죽게 될지 모르니까.”
---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