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
홍기빈
책세상 2001.08.31.
가격
5,900
10 5,310
YES포인트?
5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세상문고·우리시대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책소개

목차

제1장 현대 경제학의 정의와 문제점
1. 현대경제학은 '경제'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2. 경제에 대한 정의의 문제점들

제2장 경제라는 말의 역사적 고찰
1. 경제라는 말의 역사

제3장 시장을 발명한 그리스인들
1. 헬레네의 자식들 - 가정경제, 폴리스, 행복한 삶
2. 민주주의와 시장의 발전
3. 소크라테스와 급진적 반동

제4장 아리스토텔레스와 인간의 경제
1. '행복한 삶'과 폴리스
2. 획득의 기술 I - 집안 살림으로서의 경제
3. 획득의 기술 II - 돈벌이로서의 경제

제5장 로킨스 크루소의 세상
1. 국가의 성격과 개혁가들
2. 개인의 출현
3. 욕심의 긍정과 사회의 이익과의 조화
4. 희소성의 발견 또는 발명

제6장 아리스토텔레스의 후예들, 반격을 시도하다
1. 중농주의자들과 애덤 스미스
2. 독일 역사학파
3. 마르크스
4. 베블린
5. 폴라니
6. 케인즈

저자 소개 1

Hong Gi-bin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캐나다 요크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KPIA) 연구위원장과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팟캐스트 ‘홍기빈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거대한 전환’을 진행했으며, 온·오프라인의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나더 경제사』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소유는 춤춘다』 『위기 이후의 정치철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자유시장』 『모두를 위한 경제』 『도넛 경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캐나다 요크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KPIA) 연구위원장과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팟캐스트 ‘홍기빈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거대한 전환’을 진행했으며, 온·오프라인의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나더 경제사』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소유는 춤춘다』 『위기 이후의 정치철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자유시장』 『모두를 위한 경제』 『도넛 경제학』 『차가운 계산기』 『경제인류학 특강』 『돈의 본성』 『거대한 전환』 『카를 마르크스』(제59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수상) 등이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홍기빈 클럽>과 네이버 카페 ‘어나더 경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홍기빈의 다른 상품

저자 : 홍기빈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 주류경제학에 진저리를 느끼고 총연극회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패 활동해 주력했다. 그리고 동대학 외교학과 대학원에서 국제정치경제를 공부했으며 현재 토론토 요크대학 정치학과에서 신 그람시 학파로 알려진 스티븐 길 교수와 함께 일본 자본주의 위기와 극제금융 체제의 변화 과정을 주제로 논문을 쓰고 있다. 장기적인 관심사는 지구화라는 이름으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서구 지배체제에 맞서 진보적이고 민주적인 대체 세력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아울러 동북아시아 국가들 간의 평화적인 경제, 안보 체제 구축이 그것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인가 등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49g | 128*188*20mm
ISBN13
9788970132730

책 속으로

인류학자들이 현재 남아 있는 미발전 부족 사회나 수렵 어로 사회 사람들의 삶을 실제 관찰해보니 희소성에 시달리기는커녕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현대 산업사회의 우리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살고 있는 자연 환경이 풍요로운 것은 아니다. 요컨대 "적게 일하고 적게 먹고 많이 논다"는 것이다. 인류학자 살린스는 <석기 시대의 경제학>에서 원시사회나 미개사회는 입에 풀칠하기 힘든 고단한 사회라는 통념에 반대하여, '원래의 풍요로운 사회'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굶으면서도 낮잠이나 자는 게 무슨 풍요로운 사회냐"고 반박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부족사회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빈곤과 희소성에 신음하고 있습니다."라고 다그쳐봐야 그들은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 없을 것이다. 가난이나 풍요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진부한 교훈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희소성이라는 상황은 "욕망은 무한하고 달성하고픈 목적은 끝이 없는데 수단이 부족할 때"를 말하는 것이었다. 욕망이 무한하지도 않고 달성하고픈 목적이 많지도 않은 사람들, 자우림의 노래 가사처럼 "하고픈 일도 없고 되고픈 것도 없는" 그런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에서도 희소성 공리는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일까.

--- pp.25-26

경제가 성장하더라도 오로지 선택된 소수만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점점 분명해지고 있고, 그렇지 못한 자들은 그 패러다임에 대한 신뢰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절제와 자립을 이상으로 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 경제사상에 가장 반대되는 모델이 있다면, 바로 우리가 추구해온 '수출 주도형 정치경제'일 것이다. 1960년대 이후 우리 사회가 수출과 고도 성장이라는 것을 위해 희생시키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겨레의 통일이나 민주주의 같은 이상은 파괴되고, 고도의 인간성 완성을 목표로 해야 할 교육제도는 일등에서 꼴찌까지 줄을 세워서 일 시킬 사람과 일할 사람을 나누는 모욕적인 제도가 되지 않았는가? 윤리적 가치와 인간 존중의 마음씨는 조롱의 대상이 되고, 그러한 가치를 밝히고 고민해야 할 학문과 문화는 돈벌이와 자랑의 수단으로 타락하지 않았는가? 누구나 즐겨 입에 담는 우리 사회의 천민성이라는 것은 그 한국형 수출 주도 정치경제의 귀결이 아닌가?

지금까지 우리가 믿어온 경제적 패러다임이 이렇게 바람직한 것도 아니고 미래의 전망 역시 불확실한 것이라면, 지금이야말로 바로, 아주 근본적인 문제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리뷰/한줄평12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8.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