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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uki Miyabe,みやべ みゆき,宮部 みゆき,矢部 みゆき, 미미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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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어두운 그림자를 뛰어넘는 사랑과 용기의 모험판타지
주인공 와타루는 초등학교 5학년. 게임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보통의 소년. 그런 그의 평온한 나날은 갑작스러운 양친의 이혼 이야기로 위태로운 상황이 된다. 엉망으로 변한 어머니와 제멋대로 말하는 아버지. 절망에 빠진 와타루의 손을 잡아당긴 것은 미스터리한 면으로 가득한 친구 미쓰루였다. “비전vision에 가서, 운명의 탑에 도착하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어.” 유령빌딩의 계단에 있는 특별한 문인 비전은 환상의 세계로 통하는 문,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그 세계로 향하는 와타루. 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장대한 모험이 펼쳐진다. 비전에 들어선 주인공 와타루, 입구를 지키는 할아버지 마도사로부터 낮은 능력치의 칼과 갑옷을 제공받고 험난한 ‘여행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가장 교역이 활발한 가사라 마을로 향하던 와타루는 도마뱀처럼 생긴 수인족 키키마를 만나고 그로부터 비전의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 알게 된다. 이윽고 가사라 마을에 도착한 와타루는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지만 순간의 기지로 범인을 잡는데 일조하는데, 그 와중에 북쪽 대륙에서 부모님의 행방을 찾아 길을 나선 고양이를 닮은 냥이족 소녀 미나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소장품인 진실의 거울을 통해 현실의 어머니와 잠시 마주하게 되는 와타루. 병원에 잠든 어머니를 생각하며 ‘운명의 탑’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와타루의 뒤를 따르는 신비의 목소리는 무엇일까? 와타루보다 먼저 비전으로 들어선 미쓰루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3,4권 12월 말 출간 예정. 전 4권 완간.) 소설, 그 이상의 힘을 보여주는 미야베 미유키의 역작 나오키상 수상작가의 건재함을 과시했던 걸작 《모방범》이후 미야베 미유키가 3년 간 전념하여 집필한 판타지 모험 소설 《브레이브 스토리》는 그녀의 작품 성향이 집약된 대표작이자, 모든 계층이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원소스멀티유즈의 최정점에 오른 작품이다. 작가의 장기인 사회추리 소설의 형태를 띤, 가족의 불안과 사회의 부조리가 섬세하게 묘사되면서 주인공 와타루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발걸음이 환계의 문으로 향하는 것이 1권이라면, 2권부터는 판타지 소설과 게임소설의 즐거움이 가득한 와타루의 모험이 펼쳐진다. 이미 게임을 소설화 한 《이코-안개의 성》이 증명하듯이 작가는 다부지고 섬세하게 작품의 품위를 잃지 않으며 농익은 문체로 이 새로운 세상을 위한 상상력의 힘을 펼쳐낸다. 이처럼 《브레이브 스토리》는 작가의 두 가지 장점을 오롯이 담아낸 걸작 장편소설이자, 소설의 탁월한 문화콘텐츠의 원형으로서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만화책으로부터 시작해, RPG게임으로 만들어져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6년 여름에는 후지TV에서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대대적으로 개봉해 주목받았다. 올겨울 국내 독자들도 일본 최고의 작가가 발휘하는 ‘소설의 힘’을 이 책을 통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