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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행복했어
홍한별
양철북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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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새 친구
찰리 할아버지와 수카리
유리병에 갇힌 게
할아버지가 쓴 편지
고맙습니다 수화책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조이네 집의 비밀
생일잔치
헤어짐
손으로 부르는 노래
무서운 소식
이제 두렵지 않아
수카리가 살 집을 찾다
수카리 기다려
실험실에서 탈출하다
마이애미의 새 집으로
빨간 아이와 아기 벌레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도시를 걷는 여자들』, 『하틀랜드』, 『우먼 월드』, 『먹보 여왕』, 『밀크맨』, 『온 컬러』, 『권력과 테러』, 『자라지 않는 아이』, 『위대한 생존』, 『오카방고 숲속의 학교』,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두 살에서 다섯 살까지』, 『나무소녀』, 『네모난 못』, 『자유 방목 아이들』, 『밴버드의 어리석음』, 『식스펜스 하우스,』 『토머스 페인 유골 분실 사건』, 『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 걸작선,』 『사악한 책, 모비 딕』, 『이 문장은, 내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도시를 걷는 여자들』, 『하틀랜드』, 『우먼 월드』, 『먹보 여왕』, 『밀크맨』, 『온 컬러』, 『권력과 테러』, 『자라지 않는 아이』, 『위대한 생존』, 『오카방고 숲속의 학교』,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두 살에서 다섯 살까지』, 『나무소녀』, 『네모난 못』, 『자유 방목 아이들』, 『밴버드의 어리석음』, 『식스펜스 하우스,』 『토머스 페인 유골 분실 사건』, 『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 걸작선,』 『사악한 책, 모비 딕』, 『이 문장은, 내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아웃런』, 『바다 사이 등대』, 『달빛 마신 소녀』,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페이퍼 엘레지』, 『몬스터 콜스』, 『가든 파티』 등이 있다.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과 『미스테리아』 등에 글을 실었다.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한때 번역으로 생활비를 벌면서 학위 과정을 밟는다는 무리한 설계를 하기도 했으나 첫째를 가지면서 학업을 중단했다. 그래도 세 살 터울로 아이 둘을 낳아 키우면서 번역 일은 중단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던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둘 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보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반일반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일을 하려면 아이들을 종일반에 맡겨야 하는데, 엄마들이 와서 반일반 아이들을 데리고 간 다음에 남아 있는 아이를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다니는 동안에는 양육자들이 운영을 나눠 맡아야 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때 같이 아이를 키운 사람들이 친구로 남은 것만은 분명한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서 하루에 여덟 시간 방해받지 않고 일할 수 있다.(일할 수 있다고 해서 꼭 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 시간에는 주로 번역을 하고, 가끔 글을 쓰고, 대학원에서 학생 들에게 번역을 가르친다.

홍한별의 다른 상품

저자 : 지니 로비 Ginny Rorby
미국 플로리다 윈터파크에서 자랐고 팬앰 항공 승무원으로 일하는 동안 마이애미에서 살았다.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마이애미 대학에서 생물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진로를 바꾸어 플로리다 국제대학 문예창작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승무원 생활을 접고 대학원 공부도 마무리하면서 ‘덥지 않은’ 곳으로 이사 가는 걸 목표로 삼아 지금은 캘리포니아 포트브래그 멘도시노 해안에서 27살 된 앵무새와 아주 많은 고양이들과 같이 산다.
첫 작품인 청소년 소설 《돌고래 하늘 Dolphin Sky》은 동물의 권리라는 문제를 도발적이면서도 감동적으로 제기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키스톤 독서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멘도시노 해안 작가협회 공동회장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7쪽 | 486g | 148*210*30mm
ISBN13
9788990220592

줄거리

조이는 여섯 살 때 아버지의 폭력 때문에 청력을 잃어 듣지 못하는 열세 살 난 소녀. 조이가 장애라는 것이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워 엄마는 수화를 배우지 못하게 하고 구화를 익힐 것을 강요하지만 조이에게는 그것이 형벌과도 같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일쑤고 다른 사람들의 입모양을 보려 애쓰지만 절반도 알아듣지 못한다. 엄마를 제외한 누구와도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고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던 조이는 어느 날, 이웃에 사는 찰리 할아버지와 수화를 할 줄 아는 침팬지를 만나면서부터 환한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찰리 할아버지는 부모님이 청각장애인이어서 어릴 때부터 수화를 했고, 얼마 전 아프리카에서 데리고 온 침팬지 수카리에게도 수화를 가르치며 함께 살고 있다. 수카리는 수화로 얘기하고 호기심 많고 장난기 넘치는 세 살짜리 아이와 같은 침팬지다. 조이는 수카리와 찰리 할아버지에게서 수화를 조금씩 배우며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처음으로 누군가와 ‘친구’가 되는 기쁨과 행복감에 젖는다. 하지만 엄마는 여전히 조이가 정상인처럼 보이기를 원하는 욕심에 수화 배우는 걸 반대하고 침팬지인 수카리와 함께 지내는 것도 못마땅해 한다. 찰리 할아버지의 노력으로 엄마도 조금씩 마음이 바뀌어 가던 중, 찰리 할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조이는 찰리 할아버지가 미리 준비해 둔 유산으로 기숙사가 있는 청각장애인 학교에 다니게 되고, 수카리와 이별을 하게 된다. 친구인 수카리와 헤어지게 됐지만 조이에게는 이미 새로운 세상이 열려 있다. 할아버지 덕분에 이제는 더 이상 혼자서 외로움과 멸시를 느끼지 않고, 수화를 배우고 새 친구를 사귀고 공부도 하면서 지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보호자이던 찰리 할아버지가 죽은 뒤 수카리의 삶은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히 달라져, 급기야 우리에 갇혀 실험동물로 쓰이는 비참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 사실을 들은 조이는 수카리를 예전의 자신처럼 어둡고 무서운 세계에 갇히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강한 의지로 수카리를 구해내고 수카리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을 마련해준다.

출판사 리뷰

서로에게 빛이 되어준 청각 장애 소녀와 수화하는 침팬지 수카리의 만남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일깨우는 소설

청각장애 소녀 조이와 수화로 대화할 줄 아는 아기침팬지 수카리가 아픔을 딛고 서로의 삶에 빛이 되어주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 함께하는 것이 슬픔과 아픔을 이기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와 모든 생명은 저마다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소설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도 마음을 담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던 청각 장애 소녀 조이는 어느 날 숲속에서 우연히 찰리 할아버지와 수화하는 침팬지 수카리를 만나 친구가 되면서 따스한 관심과 애정을 받아 새로운 삶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처음으로 ‘행복’이 어떤 건지 느끼고 자신의 삶을 찾은 조이는 인간에 의해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된 수카리를 강한 의지와 눈물겨운 노력으로 구해내 수카리의 삶을 찾아준다.
읽는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이 책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은 모두 소중한 존재이며 배려와 존중을 받아야 마땅한데도 이를 얼마나 간과하고 무심하게 지나치며 살아가고 있는지 일깨워주며, 문득 눈을 들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삶에 대한 바람을 품게 해준다.

추천평

호소력 있는 동물 이야기의 고전이 될 만한 작품으로, 사람들과 함께 자라 수화로 대화했던 루시라는 침팬지의 실화에 바탕을 둔 가슴 아픈 이야기다. …… 수카리의 비참한 처지를 통해 우리에 갇혀 실험동물로 쓰이는 비슷한 상황에 있는 다른 침팬지들의 비극적 삶을 알려준다.
조이의 이야기 또한 절절하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조이가 아버지의 폭력 때문에 청각을 잃었다는 걸 알게 된다. …… 조이가 겪은 학대는 수카리가 겪게 되는 학대에 그대로 반향되고, 그래서 조이는 수카리를 위해 싸울 용기를 얻는다. 지니 로비는 감동적인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잘 표현해 냈고 수화가 청각장애인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전달한다. 또한 아이와 힘없는 동물들이 겪는 학대의 현실을 충격적으로 알려준다.

KLIATT((청소년 대상 책 등을 리뷰하는 격월간지)

리뷰/한줄평3

리뷰

9.4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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