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5,500
10 4,950
YES포인트?
2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궁리 필로소피

책소개

목차

철학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생각
마음, 몸 그리고 행동 : 철학적 착각의 힘
내면적 경험의 사적 소유
인식론적 사생활
기술과 표현
내면과 외면 : 타인에 관한 앎
마음, 몸 그리고 행동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후 칸트의 공간론에 관한 논문으로 같은 대학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학술교류처의 장학금으로 쾰른으로 유학, 헤겔의 논리학에 나오는 양적 무한 개념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쓰던 중 귀국해 번역가로 정착했다. 《과학을 인간답게 읽는 시간》 《철학은 뿔이다》를 썼고, 《정신현상학 강독》(전2권)을 옮기고 썼으며, 《가끔 중세를 꿈꾼다》 《성찰》을 비롯해 몇 권의 시집을 냈다. 《물은 H2O인가?》 《신에 관하여》 《관조하는 삶》 《허구의 철학》 《인터스텔라의 과학》 《위대한 설계》 《기억을 찾아서》 《로지코믹스》 《헤겔》(공역) 《초월적 관념론 체계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후 칸트의 공간론에 관한 논문으로 같은 대학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학술교류처의 장학금으로 쾰른으로 유학, 헤겔의 논리학에 나오는 양적 무한 개념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쓰던 중 귀국해 번역가로 정착했다. 《과학을 인간답게 읽는 시간》 《철학은 뿔이다》를 썼고, 《정신현상학 강독》(전2권)을 옮기고 썼으며, 《가끔 중세를 꿈꾼다》 《성찰》을 비롯해 몇 권의 시집을 냈다. 《물은 H2O인가?》 《신에 관하여》 《관조하는 삶》 《허구의 철학》 《인터스텔라의 과학》 《위대한 설계》 《기억을 찾아서》 《로지코믹스》 《헤겔》(공역) 《초월적 관념론 체계》 《나는 뇌가 아니다》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전대호의 다른 상품

저자 : P.M.S. 해커
옥스퍼드의 세인트 존스 칼리지의 특별 연구원이다. 『20세기 분석철학에서 비트겐슈타인이 차지하는 위치』등의 저술을 발표했으며, 네 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에 대한 주석서를 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21쪽 | 17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804292

책 속으로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비트겐슈타인은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군에 입대했다. 그리고 러시아 전선과 이탈리아 전선에서 있었던 격렬한 전투에 참여하면서 1918년 자신의 작품을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 『논리철학논고』는 1921년에 출간된다. 이 책이 다루는 주요 내용은 표상의 일반적 성질, 사유와 언어의 한계, 논리적 필연과 논리적 명제가 가지는 성격 등이다. 이 책이 이룬 가장 위대한 업적은 논리적 참이 가장 일반적인 사유의 법칙이거나(일반적으로 그렇다고 여겨졌다) 세계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참이 아니라(러셀이 믿었듯이), 무엇에 대해 얘기하든지 참이며 그래서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아도 다만 증명의 형식일 뿐인 동어 반복으로서 참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논리철학논고』는 '논리실증주의'라는 이름으로 양차 세계 대전사이의 기간 동안 전성기를 누린 철학적 움직임을 태동시킨 빈학파에 가장 중요한 영감을 준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1920년대와 1930년대 케임브리지 해석학파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한마디로 『논리철학논고』는 철학적 탐구와 방법론을 우리 언어와 언어의 사용에 대한 연구 쪽으로 이끎으로써, 20세기 분석철학의 특성인 '언어로의 전화'를 촉발시킨 작품이 되었다.(...)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심리학은 데카르트적 전통과 경험주의적 전통, 그리고 행동주의(behaviourism)적 전통에 따르는 철학적 심리학들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그는 데카르트의 '생각하는 것(res cogitans)' 즉, 심리적 속성들을 가지는 정신적인 실체를 치워버리고 그 자리에 사람을, 즉 육체 속에 들어 있는 영혼(anima)'이 아니라 삶의 흐름 속에서 정신적, 물질적인 통일체로 살아가는 존재를 집어 넣는다. 지각하고 생각하며 욕구를 가지고 행동하고 기쁨과 슬픔을 느끼는 것은 사람이지 정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데카르트 철학과 경험주의 철학이 정신적인 영역을 육체적 행동에 부수적으로만 결합된 주관적인 영역으로 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비트겐슈타인은 '내면(the inner)'을 드러내는 인간의 행동이라는 형태에서 정신적인 것이 '본질적'이라고 본다. 데카르트주의자들과 경험주의자들은 내면을 '사적인' 영역으로 보고, 따라서 오직 반성하는 주관만이 '내면'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트겐슈타인은 반성이 '내감(inner sense)'하는 능력이라는 것, 즉 사적인 경험을 인식하는 원천이라는 것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한 사람의 소위 '사적인' 일을 타인들이 완벽하게 아는 것도 흔히 있는 일임을 주장한다. 데카르트주의자들과 행동주의자들이 행동을 단순히 육체적인 움직임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비트겐슈타인은 사람의 행동이 의미와 생각과 감정과 의지로 물들어 있으며, 또 그런 것이 경험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비트겐슈타인에 따르면, 사람의 본성에 대한, 이제껏 철학의 전통을 지배해온 생각은 왜곡되어 있다. 그 왜곡은 어리석거나 몰라서 생긴 것이 아니라, 자아의 본질, 정신과 육체의 관계, 다른 사람의 마음이 있음을 알 가능성 등등에 관련된 철학적 질문들이 가하는 압력 때문에 생긴 것이다. 무언가 특별한 종류의 대답을 요구하는 듯이 보이는 이러한 질문들을 상대로 씨름하는 동안, 데카르트주의자들과 경험주의자들은 개인, 사람, 정신, 생각, 육체, 행태, 행동, 의지 등등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미묘하게 또한 점차적으로 돌이킬 수 없이 변형시켰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인간에게 합당한 관점을 획득해서 우리 자신을 올바로 보기를 바랄 수 있으려면, 먼저 위의 철학적 문제들을 해결, 또는 해소해야만 한다.

--- pp 9~12

리뷰/한줄평1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