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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소인국 릴리풋2부. 거인국 브롭딩낵 3부. 하늘을 나는 섬 라퓨타4부. 이성을 가진 준마, 후이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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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Sw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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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지만 고개를 돌릴 수도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왼쪽 다리 위에서 뭔가가 살아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그것은 살금살금 가슴을 거쳐 거의 턱 밑까지 올라왔다. 나는 최대한 눈을 내리깔아 그것을 쳐다보았다. 키가 15센티미터도 채 되지 않는 작은 사람이었다.
--- p.14 ―타고난 운명인지, 나는 항상 활동적이었고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나는 집으로 돌아온 지 두 달 만에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 p.110 ―이런 끔찍한 상황에서 갑자기 릴리풋 제국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릴리풋 사람들은 나를 세상에 다시없을 위대한 거인으로 우러러 보았다. (중략) 그랬던 내가 이 나라에 와서는 내 손바닥 위의 소인처럼 보잘것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인간이란 몸집에 비례해 더욱 야만적이 되고 잔인해지는 법이니, 이 엄청나게 큰 야만인들에게 잡혀 한줌 먹을거리가 되는 것밖에 더하겠는가. --- p.118 ―사람은 누구든지 한 발을 무덤에 들여놓으면, 다른 발은 한사코 들여놓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법이다. 아무리 나이 많은 노인이라도 하루만 더 살고 싶어 하고, 죽음을 제일 무서운 악마로 생각하며, 가능한 한 죽음으로부터 물러나 있으려고 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 루그낵 섬에서만은 유독 사람들이 삶에 대한 욕망이 그리 간절하지 않았다. --- p.287 ―감히 고백컨대 이 훌륭한 네 발 달린 짐승들은 인간의 부패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나의 눈을 뜨게 해주었다. 이들이 나의 사고의 폭을 넓혀 주었기에 나도 인간의 행동과 욕망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명예라는 걸 굳이 지키려고 노력할 가치가 있는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 p.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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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그 이상의 감성, 박정윤의 일러스트 걸리버 여행기의 배경은 소인국, 거인국, 라퓨타, 말들의 나라 등 상상을 초월하는 환상의 세계다. 그 곳에서 걸리버는 우리와 전혀 다르게 생긴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갖가지 사건을 겪기도 한다. 그 풍경들은 너무도 낯설어 쉽게 떠올리기 힘들다. 문학마을의 [걸리버 여행기]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일러스트가 걸리버의 여정을 함께 한다. 한 편의 일러스트 집으로 봐도 좋을 만큼 고 퀼리티를 자랑하는 그림은 명작이 선사하는 풍부한 감수성을 더욱 증폭시킨다.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주는 즐거움에 시각적 영상미가 더해져 입체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다. 한번 보고 덮으면 끝나는 책이 아닌, 소장하여 두고두고 보고 싶어지는 책이기에 하드커버의 표지와 양장 제본으로 제작했다. 값은 11,9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도서정가제로 인한 비용의 부담 없이 양서가 널리 읽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오래도록 남을 선물로도 좋겠다. 추천평 “걸리버 여행기는 인간을 비대칭 유리거울 방에 넣고 바라보는 것 같다. 인간의 모습을 소인과 거인, 나중에는 짐승의 모습으로 나타내 보여주는 이 유리거울 방에서 우리는 자신의 추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대면하게 된다.”- 아마존 닷컴 “스위프트는 세계 문학사를 통털어 가장 위대하고, 가장 완전한 재미의 원천이다.” -조지 세인츠베리 “걸리버 여행기는 여행기, 현실과 환상, 우화가 한데 어우러진 풍자소설이다.” -액션 플랜 라이브러리 “환상과 불합리로 가득찬 작품 속 사회는 왜곡, 위선, 아이러니가 횡행하는 오늘날의 세계와 너무나 흡사하다.” - 로버트 디마리아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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