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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006
1. 두 개의 세계 012 2. 카인 052 3. 십자가에 매달린 두 도둑 090 4. 베아트리체 130 5.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174 6. 씨름하는 야곱 210 7. 에바 부인 256 8. 종말의 시작 302 작품 소개 320 |
Hermann Hesse
헤르만 헤세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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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일 뿐만 아니라 단 한 번의 생을 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존재다. 어떤 경우에도 중요하고 주목할 만한 존재다. 이 존재 안에서 세계의 모든 현상들이 교차하며, 단 한 번 만나 반복되지 않는 지점이 된다. 따라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는 영원하며 신성하다. 모든 인간은 살아가면서 어떻든 자연의 뜻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이로운 존재다. --- p.7
아무것 도 모르는 아버지가 한심하게 느껴졌다. 혹시 아버지가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내 자신이 마치 살인죄를 고백해야 하는데, 훔친 빵에 대해서만 심문 받는 범죄자처럼 느껴졌다. 그런 기분이 혐오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매혹적이기도 했다. --- p.34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듯 내 부모님도 사춘기 때 겪는 문제들에 대해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다. 그들은 내가 어린아이 의 세계에 머무를 수 있도록 모든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더 이상 아이로 머무를 수 없는 현실을 끊임없이 부인했으며, 그 들의 기대를 위한 나의 절망적인 시도들을 도와줄 뿐이었다. 그럴수록 내게 이 세상은 점점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 p.92 “원래 인간에게 집이란 건 없어요. 근원적으로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들과 만났을 때 한동안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죠.” --- p.272 “사랑은 애걸하거나 요구하는 게 아니에요. 무엇인가를 사랑하면 그 사랑의 힘이 자기 안에서 확고해져야 해요. 그렇게 되면 끌리기보다는 끌어당기게 되죠. --- p.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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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영혼의 전기’
‘성장에 대한 가장 대담한 소설’이라고 불리는 『데미안』에서 독자는 격렬하게 삶을 탐구하고 길을 모색하는 청년기의 헤세를 만날 수 있다.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는 헤세가 원고 발표 당시 사용한 필명으로, 그의 젊은 시절의 투영이다. 그는 젊은 시절 1차 세계대전이라는 암울하고 폭력적인 현실을 겪고, 내적 고뇌로 고통 받으며 ‘자아의 분석’에 몰입했다. 『데미안』에는 이러한 헤세의 체험이 그대로 녹아있다. 전란에 휩쓸린 시대의 상황,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인간의 고뇌가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세대의 내면을 심도 있게 파고들면서 철학적인 물음을 던진다. 그리고 이 치열한 고뇌 끝에서 헤세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나는 문학을 통해 오늘날의 인간에게 자연의 말 없는 관대한 생을 보여주고 사랑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나는 인간에게 땅의 심장소리를 듣는 것을, 그리고 전체로서의 생에 참가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나는 인간에게 우리가 신이 아니며, 지구와 우주 전체의 어린아이이며 부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가르치고 싶었다.” 추천평 “『데미안』은 독특하게 매혹하는 시적 소설이다. 놀랍도록 충격적이고 정교하게 시대의 신경을 건드린다.” -토마스 만 “우리 시대는 젊은이들을 힘들게 합니다. 인간을 획일화하려 하고, 개인적 특성을 잘라내려 합니다. 『데미안』은 이에 항거하는 모든 젊은이들의 내면의 목소리입니다.” -슈테판 츠바이크 “성장에 대한 관통하는 듯 대담한 묘사, 전통적인 인도주의의 이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 1946년, 헤르만 헤세의 노벨문학상 선정 사유 비교할 수 없는 확고함으로 근본적인 것을 건드리는 작품이다. -알프레트 되블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