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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영성적으로 부유한 이들의 이야기 / 김종철
마음으로 일으키는 혁명 / 스코트 새비지 스스로 삶을 만들어 가기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자유를 찾는 법 공동체를 통해 배운다 가정을 지키는 힘 스스로 치유하기 폭력 없는 출산 병원과의 거리 행복한 식사 스스로 생산하기 적게 벌고 많이 존재하기 나누는 삶 집 짓는 일의 즐거움 내 손으로 내 발로 즐거운 빨래하기 스스로 벗어나기 마우스로 움직이는 세계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다는 것 라디오를 듣지 않는다는 것 스스로 돕기 내게 정말로 필요한 물건 아미쉬와 함께 한 하루 사라져 가는 마을의 공원 삶의 방식을 바꿀 용기 농사짓는 사람들의 세상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하여 스스로 지식과 지혜 구하기 당신의 아이가 정말로 원하는 것 아이와 눈높이 맞추기 정말로 중요한 것을 가르칠 시간 어린 시절을 삭제해도 되겠습니까? 노래 부르는 여울 옮긴이의 말 |
金衍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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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을 잘 간직하라. 삶을 보호하라. 삶을 위해 싸우라. 자신의 삶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절대로 귀를 기울이지 말라. 우리의 가족이 신문과 복지부 관리들이 제시하는 가족상에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든 초라하든 이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일을 할 때 첫째가 되느냐 꼴찌가 되느냐는 정말이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 p.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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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미쉬의 생활 관습을 현대 사회에 적용하려고 시도하는 미국 대안 생활 주의자들의 모습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보수적 아미쉬에서 세계화 반대주의자까지 다양한데, 궁극적으로는 자기 손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겠다는 점에서 모두 일치한다. 아미쉬들은 종교적인 신념에서, 세계화 반대주의자들은 세계화 기업의 횡포로부터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자작농을 꿈꾸고 있다.
이 시점에서 아미쉬가 주목받는 까닭은 그들이 지닌 환경주의적이고 반테크놀로지-반세계화 운동가적 기질 때문이다. 물론 아미쉬는 종교적 신념 때문에 소박한 삶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들은 또한 스스로 옷을 해 입고 농사짓고 집을 지으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몸을 움직여 먹고 사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미국으로 대표되는 테크놀로지 사회가 좀 더 편안해지기 위해 죽을 때까지 일해야만 해야 하는 사회라는 것을, 그리고 그런 사회마저도 이제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미국 주류 사회에서 새삼스럽게 아미쉬의 생활 태도가 재발견되는 까닭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이 책의 필자들이 말하는 바대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직접 손으로 세탁하고 옷을 지어 입고 마차를 타고 다니는 아미쉬들에 비해 우리는 훨씬 더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시간이 없다. 왜 우리는 예전 사람들처럼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직장에 다니지 못하고 한 시간이나 자동차를 몰고 가야만 하는가? 예전 같으면 도서관을 찾아 다녀도 구할 수 없었던 자료도 인터넷을 통해 불과 몇 초만에 구할 수 있는데 왜 우리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 하는가? --- 옮긴이의 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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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자동차, 컴퓨터, 전동 칫솔 등으로 인해 우리 삶이 더 편안해졌다고 주장한다. 그들에게 나는 먼저 도대체 누구의 삶이 편안해진 것인지 묻고 싶다. 그 물건들을 살 능력이 없는 사람은 분명히 아니지 않은가? 그로 인해 오염되고 파괴된 지구를 물려받아야 할 후세대들도 편안해질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또한 비인간적인 환경의 공장에서 얼마되지 않는 알당을 받으며 이런 생명력도 짧고 인간을 퇴화시키는 현대적 물품을 생산하느라 비지땀을 흘려대는 사람들도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이야말로 계급 배타주의가 아닌가.
또 진정으로 우리의 삶이 향상된 것인지 묻고 싶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플러그를 꽂아서 전원을 공급받는 기계가 등장하면서 우리는 더욱 멍청하고, 게으르고, 비활동적이고, 비자족적인 사람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 pp.11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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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소유할 수 없는 에너지라면 그것을 부자들만이 소유한다는게 합당한 일일까? 나머지 사람들이 사용해야만 하는 몫까지 빼앗아 사용하는 사람들이 과연 그 나머지 사람들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이런 기계들은 인간을 더욱 편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그런 기계에 나머지 사람들이 소외된다면 말이 되겠는가! 이 일만은 피해야 한다.
--- p.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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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산업혁명이 없었더라면, 그리고 스스로 치우하려는 우리의 본능과 창조적 능력이 좀 더 발달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 할 수 있게 되었다면, 우리는 건강이라는 것을 현재의 의학 모델보다 몇 배는 더 인간적인 형태로 만났을 것이다.
--- p.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