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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인도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개정판
이화경
상상출판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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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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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
낯설 길이여, 고마워요

[Prologue. 인도를 향한 첫사랑 : 결별의 상념]
울고 싶은 재미에 하루를 살았다
나는 나만 생각하는 지극히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절대적으로, 절망적으로…….
바쁜 생활은…… 낳고, 낳고, 낳고
가면, 길은 언제나, 뒤에, 있다
인도에 가기 위해서는

[Part 1. 신(神)이 멀리 있지 않은 곳, 인도 : 은둔의 상념]
먼빛이 더욱 아름답다
계획, 도(道) 깨치려고 하지 말 것
신(神)이 그리 멀리 있지 않구나!
비늘 털어내기
그린 파파야 여자
비가 내리고, 비는 내리고
울지 마라, 눈물이 네 몸을 녹일 것이니
사치와 낭비를 허(許)하라!

[Part 2. 느린 파문(波文)을 따라가다 : 여행의 상념]
나마스떼
잊으세요, 다 잊으세요
인도로 가는 편도는 없다
천국은 틀림없이 도서관처럼 생겼을 것이다
인도의 젊은이들은 어떻게 사랑을 나눌까?
인도 연인들의 이별노래
죽은 자는 해피하다?
인도에 언터처블(Untouchable)은 있다? 없다?
손수건 안의 인생
마더 테레사 효과(Mother Teresa Effect)
칼리 여신
다질링의 전망 좋은 방
샨티, 샨티!
떨어지지 않게 손잡이를 꽉 잡아라 그러면 모든 게 노 쁠라블럼이다
나무늘보의 삶을 따라가다
벵골 보리수
바라나시에서 1
바라나시에서 2
바라나시에서 3 - 투씨 로마, 투씨 로마
바라나시에서 4 - 갠지스 강과 나비
부다가야에서 보내는 편지
만트라, 마음을 수호하다
마하보디 탑이 보이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시간이라는 뺨에 내리는 눈물방울, 타지마할
아무나 강(江)의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스리나가르, 아시아의 스위스
달이 뜨는 달 호수(Dal Lake)
매직 아워(Magic Hour)
그저 얻어지는 게 없다는 측면에서, 길은 진실했다

[Part 3. 내가 인도에 살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착한 존재들 : 인도에서 만난 사람들]
사람의 온도
체온이 있는 풍경
벵골의 밤, 벵골의 여인들
브라만 청년의 우파나야나
크샤트리아 청년의 생
배화교도(拜火敎徒) K
하레 크리슈나, 하레 크리슈나
스케쥴드 카스트, 슈크라
인도 조각가와 태국 사진작가 - 사자드와 사이핀
무슬림 여인의 향기
잉글리시 보디, 쿱 발로!
철없이 날아와 붙는 눈발 - 한 인도 사내의 사망 증명서
모이나
느가부지는 릭샤왈라
릭샤왈라
바울의 노래
폴란드 시인의 오디세이아

[Epilogue. 오래 버티는 희망도 없지만 끝까지 가는 불행도 없다 : 귀가의 상념]
혹시 제가 아는 사람 아닌가요?
네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도록 하라
Still in love
마리아 호텔
나는 따뜻한 물에 녹고 싶다
오래 버티는 희망도 없지만 끝까지 가는 불행도 없다

저자 소개 1

李和暻

전북대학교 문학박사, 소설가. 오랜 세월을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으며, 인도 캘커타 대학 언어학과에서 인도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90년대 소설 속의 여성이미지』, 『수화』, 『나비를 태우는 강』, 『꾼-이야기 하나로 세상을 희롱한 조선의 책 읽어주는 남자』, 『화투 치는 고양이』, 『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 『울지 마라, 눈물이 네 몸을 녹일 것이니』, 『열애를 읽는다』, 『나는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이상 문학에 나타난 주체와 욕망 연구』 등, 옮긴 책으로 『그림자 개』, 『조지아 오키프 그리고 스티글
전북대학교 문학박사, 소설가. 오랜 세월을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으며, 인도 캘커타 대학 언어학과에서 인도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90년대 소설 속의 여성이미지』, 『수화』, 『나비를 태우는 강』, 『꾼-이야기 하나로 세상을 희롱한 조선의 책 읽어주는 남자』, 『화투 치는 고양이』, 『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 『울지 마라, 눈물이 네 몸을 녹일 것이니』, 『열애를 읽는다』, 『나는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이상 문학에 나타난 주체와 욕망 연구』 등, 옮긴 책으로 『그림자 개』, 『조지아 오키프 그리고 스티글리츠』 등이 있다. 제6회 현진건문학상, 제12회 제비꽃서민소설상, 제9회 목포문학상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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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18g | 148*210*20mm
ISBN13
9791186517574

출판사 리뷰

◆ 인도의 맨얼굴, 그 자체를 담아낸 인도여행에세이

상처 받은 일상에서 벗어나 인도로 떠난 이화경의 여행기를 담은 『울지 마라, 눈물이 네 몸을 녹일 것이니』. 2009년 출간된 이후 이제는 절판된 이 책이 7년이 지나 새로운 제목과 디자인으로 다시금 독자들을 만난다. 인도에서 생활하며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통해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삶에 대한 통찰을 이끌어내며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마음을 어루만졌던 이화경의 인도여행에세이.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을 갖기 위해 인도(印度)가 인도(引導)하는 대로 떠났던 이화경은 자신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들려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오직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시간’을 선물한다.

◆ 낯선 길 위에서 진정한 나를 마주하다

세상의 알록달록한 길에 홀려 길 위에서 사랑하고, 길 위에서 이별하고, 길 위에서 세상과 맞서 싸운, 그렇게 수많은 낯선 길을 밟고 또 밟은 소설가 이화경. 그런 그녀가 가족과 일에 온 열정을 바친 청춘의 세월을 지나 온전히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을 위해 인도로 떠났다. 캘커타 대학의 교수로 2년간 인도에서 생활하며 여행자이자 거주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도. 나와 다른 생김새, 낯선 풍경, 전혀 다른 문화와 가치관…. 작가는 그 다름을 마주하고 인정하고 이해하며 과장하지도, 숨기지도, 미화하지도 않고 인도에 밀착해 직접 살을 부대끼며 살아온 시간과 경험한 것들을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

인도가 선사하는 풍경을 만나고 오랜 역사와 문화를 마주하고 깊디깊은 생활상을 경험하고 곳곳에 퍼져 있는 진득한 사람 냄새를 맡으면서 작가는 단순히 보고 먹고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내면을 성찰하고 사유하는 여행을 한다. 끝없이 자신을 들여다보고 존재 앓이를 하며 그렇게 작가는 낯선 길 위에서 진정한 나 자신을 대면할 용기를 얻는다.

◆ 인도에는 많은 인도가 있다

“인도는 밖에서보다 안에서 들여다보면 훨씬 넓고 크고 깊다. 살면 살수록 요령부득이고, 알면 알수록 더 복잡하게 느껴지는 곳. 어떤 공통한 집합도 함수도 찾기 힘든 곳. 그곳이 바로 인도였다.”(p.84)

단순한 여행자를 넘어 거주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도를 담아낸 『나는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인지 책에는 작가의 말처럼 불가사의하고 오묘한 인도의 넓고 크고 깊은 60여 개의 모습들이 펼쳐져 있다. 길가를 유유히 걸어 다니는 신, 인도 연인들의 사랑과 이별, 깊이 뿌리박힌 카스트 제도, 인도의 장례식, 낯선 이국의 냄새, 거리의 수많은 릭샤왈라,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 작가의 경험 속에 녹아든 인도는 강렬하고 신비로우면서도 소박하고 차분한 매력을 드러내며 오묘한 빛깔을 뽐낸다.

인도 사람들에게 인도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한결같이 ‘인도는 인도다’라는 말만 했다는 이야기처럼, 인도를 이해하는 원 웨이는 없다는 책 속의 말처럼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매혹하는 인도. ‘생각하는 만큼 그 존재를 드러내는 인도’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인도가 보여주고 들려주는 깊은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추천평

수많은 인도여행기가 있지만 이 책은 인도의 공간과 사람을 들여다본 거주여행자의 촘촘한 현미경적 시선이 돋보인다. 책을 덮고 나면 미지와 불가사의가 조금은 해독된 듯 느껴지기도 하고 문득 배낭을 챙겨 인도로 떠나고 싶어지기도 한다. 이 책 속에서 만나게 되는 인도를 통해, 독자들의 삶에 대한 프레임과 심도는 분명 한 뼘 더 넓어지고 깊어지리라 확신한다.
- 임순례(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영화감독)

이화경이 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속으로 스며들며 느낀 실존의 황홀과 통증이 그것을 읽는 내 가슴에도 울컥, 스며들곤 했다. 숱한 신들, 사랑, 이별, 죽음, 예술 등의 이야기를 아날로그적인 인도 풍경과 사귀며 풀어가는 그 아름슬픈 사연을 따라가 보는 재미도 그렇지만 세공사가 보석을 다듬듯 공들인 문장을 읽는 재미 또한 쏠쏠했다.
- 고진하(시인)

이화경의 인도 구경은 자못 멀고 깊어서 인도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그의 문장을 통해 인도의 가장 먼 데까지를 본다. 그는 이 여행 산문집을 통해 자신이 탁월한 구경꾼이자, 성찰하는 자이며, 풍경의 기록자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것도 때론 유머러스하고 때론 비극적이며, 때론 장엄한 문장들을 통해 증명한다.
- 김형중(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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