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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은 작아서 다른 친구들처럼 빨리 달릴 수도, 높이 뛰어 오를 수도 없었어요. 마빈은 더 커지고 싶었죠. 그래서 다른 양들이 식사를 마치고 쉴 때 마빈은 조금 더 먹었어요. 조금씩 더 먹을수록 점점 커졌어요.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어요. 나무를 먹어 치우고, 숲을 먹어 치운 마빈은 산을 먹어 치우고, 결국 지구까지 먹을 정도로 커졌어요. 지구를 먹고 난 마빈은 너무 쓸쓸했어요. 주위에 아무도 없었거든요. 어떻게 했을까요? 먹은 것을 다시 모두 토해 냈어요. 매애애애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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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평화로운 초원에 사는 작은 양 마빈은 더 커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빨리 달릴 수도 있고, 높이 뛰어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빈은 다른 양들이 쉴 때 쉬지 않고 먹어 댔습니다. 그러자 점점 커지고, 더 빠르고, 더 높이 뛰어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빈은 '조금만' 더 커지고 싶은 마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빈의 귀에는 친구들의 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커지고 또 커지고 싶은 욕심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은 뭐든지 다 먹어 치웠습니다. 마빈은 마침내 자기가 살고 있는 지구마저 먹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마빈이 마음껏 커졌을 때,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외톨이가 된 것입니다. 그제야 마빈은 사라진 넓은 초원과 친구들이 그리워졌습니다. 예부터 '욕심은 눈을 어둡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리적인 배부름과 만족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만일 사람들이 마빈처럼 계속 욕심을 내어 푸른 초원마저 먹어 치운다면 지구상의 외톨이가 되어 가장 슬프고 외롭고 불행한 인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마빈이 자신이 '거인'이 된 것을 후회하고 먹은 것을 도로 다 토해 냈습니다. 그러자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넓은 초원과 친구들, 그리고 여자 친구 몰리까지도. ■ 해외 미디어 서평 선명하고 익살스러운 그림과 단순하고 반복적인 글이 만나 자기 긍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School Library Journal 일정하고 반복적인 선과 형태, 그리고 몇 가지 밝은색만을 사용하여 깔끔하고 단순한 배경과 무덤덤한 표정의 양들을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마빈의 괴기스러운 대변화를 더욱 익살스럽게 만드는 효과를 낸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Publishers Weekly 따뜻한 색감을 지닌 그림들이 페이지를 가득 메우고 있다. 상상으로나 가능한 재미있는 그림들과 반복적인 운율이 느껴지는 글은 어린 독자들의 주의를 한 순간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 - 칠드런스 리터러쳐 Children's Litera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