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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글 / 세계사의 중심은 유럽이 아니라 세계다―윌리엄 바이나르트
여는 글 / 세계의 역사는 누구를 위한 기록인가?―크리스 브래지어 1부 남성, 여성을 정복하다 1장 태초에 2장 파라오와 여사제 2부 전쟁과 선지자 3장 강대국과 야만족 4장 신과 정신적 삶 3부 진화하는 문명과 종교 5장 그리스와 라틴 세계 6장 생겨나고 또 생겨나는 종교 4부 동서양의 엇갈린 운명 7장 동방의 빛 8장 십자군 전쟁 5부 사라진 역사, 멈춰 버린 이야기 9장 신세계에서 누린 영광과 그곳에서 저지른 살인 10장 숨겨진 대륙 6부 소수를 위한 희생 11장 태양왕의 그늘 12장 미국의 길 13장 아시아의 권력과 풍요 7부 근대의 물결 14장 자유, 평등, 박애 15장 혁명 8부 조각난 세계 16장 세계를 나눠 먹다 17장 총력전 9부 혼돈의 세기 18장 노동자의 힘 19장 자본주의와 파시즘 10부 진정한 세계사를 향한 길 20장 급진적인 20세기 후기 옮긴이 글 / 차별과 억압의 역사를 넘어 평등과 공존의 역사로―추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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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주 특별한 상식 NN》이란?
이 시리즈는 2001년에 영국에서 처음 출간되기 시작했다. ‘The NO-NONSENSE guide’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으나 한국판을 출판하면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특별한 상식’을 이야기해 보자는 뜻으로 《아주 특별한 상식 NN》이란 제목을 붙였다. 세계화, 기후변화, 세계의 빈곤처럼 복잡하면서도 중요한, 전 세계 쟁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책이다. 각 주제와 관련된 주요 논쟁거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관련 사실, 도표와 그래프, 각종 정보와 분석을 풍성하게 수록했다. 해당 주제와 관련된 행동에 직접 나서고 싶은 독자를 위해서는 관련 단체들이 어디에 있으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소개해 놓았다. 더 읽을 만한 자료는 무엇인지,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는 무엇인지도 한눈에 들어오게 편집했다. 우리 시대의 핵심 주제들을 짧은 시간에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시리즈에는 ‘뉴 인터내셔널리스트New Internationalist’가 지난 30년간 쌓은 노하우가 담겨 있다. 날카로우면서도 세련된 문장들은 역동적인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다음 세대를 살아가는 데 알맞은 대안적 세계관으로 이끌어 줄 《아주 특별한 상식 NN》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명확한 주제 의식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시리즈가 완간된 뒤에도, 이 책을 읽은 독자의 손으로 이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2. 1차분 다섯 권에 대한 뜨거운 반응 1권 『자본의 세계화, 어떻게 헤쳐 나갈까?』, 2권 『세계의 빈곤, 누구의 책임인가?』, 3권 『과학, 멋진 신세계로 가는 지름길인가?』, 4권 『기후변화, 지구의 미래에 희망은 있는가?』, 5권 『공정한 무역, 가능한 일인가?』 모두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특히 『세계의 빈곤, 누구의 책임인가?』는 이후 출판사의 다른 책 『가난한 휴머니즘』과 더불어 제3세계의 빈곤 문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화제가 되었으며, 『기후변화, 지구의 미래에 희망은 있는가?』와 『공정한 무역, 가능한 일인가?』는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이들과 지구 생태계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의 실천을 이끌어 내는 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논술 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효과적으로 읽을 경우, 얄팍하게 기획된 논술 대비 수험서 몇 권 읽는 것보다 훨씬 나으리라”고 본다는 서평부터, “세계의 주요 쟁점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라는 호평에 이어 “무거운 주제들이지만 요약과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이슈 따라잡기에 유용”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3. 진보적 담론의 결정체 『뉴 인터내셔널리스트New Internationalist』 『뉴 인터내셔널리스트New Internationalist』는 영국에서 30년 넘게 발행해 오고 있는 잡지다. 전 세계에 7만5천 명 이상의 독자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 인간의 권리와 세계 경제에 오랜 관심을 가지고 비판적 여론을 형성해 오고 있다.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많은 도표와 수치들로 해당 주제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잡지의 편집진 또한 이런 것에 기꺼이 동의한 이들이며, 독자들에게도 이 잡지의 성격을 분명히 각인시키고 함께 행동하고, 세계 정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잡지 『뉴 인터내셔널리스트New Internationalist』는 지구의 내일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로 가는 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다. http://www.newint.org 4. 《아주 특별한 상식 NN》, 무엇이 다른가? 1) 아주 특별한 구성 a) 입체적인 본문 구성―본문 가운데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것들은 ‘용어 풀이’ 형식으로, 등장인물 가운데 짚고 넘어가야 할 사람은 ‘인물 설명’ 형식으로, 좀 더 자세하게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지는 것은 ‘깊이 읽기’ 형식으로 내용을 덧붙여 놓았다. 추가 설명을 통해 성인 독자는 물론,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b) 본문보다 풍성한 부록―표와 그래프, 통계 수치들을 담은 풍부한 자료와 책 밖에서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단체들의 연락처, 저자가 꼼꼼하게 담아 놓은 주석과 참고 자료들, 《아주 특별한 상식 NN》의 주제를 담은 다른 책과 영화까지 담아 놓았다. 2) 아주 특별한 이슈―단 한 권도 놓칠 수 없다! 1차분으로 나온 세계화, 세계의 빈곤, 과학, 기후변화, 공정 무역은 물론 2차분으로 출판한 세계사, 민주주의, 이슬람, 테러리즘, 성적 다양성까지 문제의식을 지닌 이들이라면 누구도 지나칠 수 없는 주제들을 잘 갈무리해 놓았다. 어느 매체에서도 이만큼 깊이 있게 주제를 엄선해 올곧게 분류하고 전해 주는 친절한 길잡이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3) 아주 특별한 관점―탁월한 주제 의식 1차분에 담았던 주제들에 이어 2차분에도 역시 특별한 관점을 제시하는 책들을 엄선했다. 어째서 세계의 역사는 유럽과 백인 중심으로만 서술되어 있는지 늘 불만이었던 이들, 민주주의가 도대체 실체가 있는 이론인지 투덜댔던 이들, 국제 뉴스에 번번이 언급되는 이슬람 세계의 실체가 잡히지 않아서 고민했던 이들, 테러가 벌어지는 원인과 그 양상이 궁금했던 이들, 성 소수자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몰라 마음이 무거웠던 이들에게 이 2차분 시리즈는 참으로 고마운 책일 것이다. ‘뉴 인터내셔널리스트’의 관점을 따라 읽다 보면, 엉켜 있던 생각들이 질서정연하게 정리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4) 아주 특별한 번역자들 관심 주제가 겹치는 이들이 번역을 맡았다. 그들은 전문 번역가는 아니지만, 자기 삶과 연결되는 주제들을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저자와 함께 분노하고 흥분하기도 하면서 한국 독자들에게 좋은 텍스트를 소개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성적 다양성, 두렵거나 혹은 모르거나』를 번역한 김고연주는 여성학을 공부하면서 책 『남성 페미니스트』를 옮기기도 한 사람이며 『민주주의, 약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를 번역한 서복경은 ‘한국 정당 체제의 기원과 변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국회도서관 입법 정보 연구관으로 일하고 있다. 『테러리즘, 폭력인가 저항인가?』를 번역한 이광수는 부산에 있는 아시아평화인권연대 공동대표로 있으면서 평화 교육과 인권 문제에 큰 관심을 지니고 있는 이다. 번역자들은 ‘깊이 읽기’ ‘용어 설명’ 따위에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잘 녹여 넣어 독자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해 주었다. 1. 『세계사, 누구를 위한 기록인가?』가 담고 있는 질문들 ▶보잘것없던 인류가 어떻게 전 지구를 뒤덮으며 문명을 발전시켰을까? ▶평등했던 남녀 관계를 깨뜨리고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려던 이는 누구인가? ▶정착지를 만들던 사람들과 울타리를 넘보던 야만족들의 전쟁은 끝날까? ▶끝없는 갈등이 계속되는 현실에서 인류는 정신적인 피안을 찾을 수 있을까? ▶초기 문명은 우리에게 어떤 유산을 상속하고 어떤 숙제를 남겼나? ▶신의 목소리를 전달하려던 대리인들은 인류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었는가? ▶유럽이 암흑시대에 빠져 있는 동안 동방의 빛은 얼마나 퍼져 나갔나? ▶하나님의 말씀을 하늘에서 지상으로 훔쳐 온 세력은 어떻게 세상을 혼란시켰나? ▶신대륙을 향한 개척과 도전 정신의 이면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인류의 발생지였던 아프리카가 왜 가난하고 불행한 대륙이 되었을까? ▶소수의 쾌락을 위해 다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나? ▶문명의 위대한 성과나 찬란한 정신적 발전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주어졌을까?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던 산업혁명 아래에서 노동계급들이 단결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을 동등한 개체로 보지 않았던 차별적 시각은 어떤 비극을 불러왔나? ▶농민과 노동자를 포함한 피지배 계급은 자신들의 정당한 몫을 찾을 수 있을까? ▶끔찍했던 세계대전의 교훈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나?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을 더 나은 21세기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을까? ▶위로부터가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는 무엇을 있을까? 2. 세계화에 대응하는 자세를 알려 주는 길잡이 『세계사, 누구를 위한 기록인가?』는 생생하고 형식에 얽매이지도 않으며 정보도 가득하다. 아마 역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모든 이들은 4만 단어로 세계의 역사를 기록해야만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로써 역사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기를 꺼리는 비굴한 태도를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윌리엄 바이나르트(William Beinart,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성 안토니 대학 교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세계사 지식은 애매하거나 잘 해봐야 불완전할 뿐이다. 우리는 단편들은 알고 있지만 서로 어떻게 맞물리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 『세계사, 누구를 위한 기록인가?』는 그림 전체를 보여 주면서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문명에서부터 정치와 전쟁의 그늘 아래 숨겨진 여성의 역사에 이르는, 전통적인 교과서들이 숨겨 왔던 것들을 드러내 준다. 우리는 역사를 총체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과거와의 상호 연계를 이해하고 전통적인 역사 담론의 맥락을 이해한다. 과거의 세계사는 물론 기후변화, 9·11, 이라크 전쟁, 기업의 권력 같은 21세기의 핵심 쟁점들을 보여 주는 장까지 들어 있어 현재의 세계사 흐름까지 짚어 주고 있다. ―「뉴 인터내셔널리스트New Internationa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