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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궁금증 살다보면 싸움대장 새 짝꿍 지우개 손가락 소문 눈물 이상한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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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광훈이에게 외치고 싶었어요.
'안 밀었다고 분명하게 말해!' 그러나 광훈이는 그대로 나가 털썩 무릎을 꿇었어요. 나는 그만 한숨을 쉬었어요. 광훈이가 벌을 서고 있는데도 세희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어요. 선생님이 세희를 달랬어요. "이제 그만 울어라." "옷 망가진 거 알면, 엄마한테 혼난단 말예요." "선생님이 엄마한테 전화할께. 얼른 일어나라." "정말이요? 정말로 전화하실 거죠?" 선생님이 고개를 끄덕이셨어요. 그제야 세희는 교실 바닥에서 일어났어요. 나는 그런 세희가 얄미웠어요. 무조건 세희 편만 드는 선생님도 싫었어요. --- p.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