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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수업
저도 학교에 가고 싶어요 김점동, 박에스터로 거듭나다 통역사가 된 에스터 보구 여관 의사의 길로 들어서다 결혼한 에스터 평양으로 청일 전쟁이 일어나다 유학을 준비하다 드디어 미국으로 의과 대학에 입학하다 남편의 죽음과 의사의 길 다시 조국으로 콜레라와 싸우다 귀신 잡는 의사 교육 사업을 시작하다 폐결핵 환자, 에스터 겨우 서른두 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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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이 일제의 식민지가 된 이래 사람들은 더욱 굶주리고 헐벗어 결핵에 걸리는 일이 많았던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결핵이라는 병이 무엇인지를 알리고, 그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자나깨나 결핵을 없앨 궁리만을 하고 있던 그는 크리스마스 실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래. 조선에서도 크리스마스 실을 발행하는 거야. 그러면 결핵이 무엇인지도 알리면서 결핵을 없애는 데 드는 자금도 마련할 수 있을 거야.'
이 대목은 박에스터가 결핵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고 박에스터를 매우 따르던 홀 박사가 결핵에 대해 홍보하고 치료할 방법을 찾던 중 크리스마스 실이라는 것을 발행하기 시작한 대목의 이야기입니다. ---p.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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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터와 홀 부인은 홀 선생님이 너무 걱정되었습니다.
"여보, 좀 쉬면서 하세요." "그러세요, 선생님, 이러다가 선생님마저 쓰러지시겠어요." "괜찮아요. 환자들이 죽어 나가는데 내가 어떻게 쉴 수 있겠소?" 홀 선생님은 그런 말에도 아랑곳없이 밤낮을 쉬지 않고 환자를 돌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에스터는 환자를 돌보던 홀 선생님이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 선생님!" 에스터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무슨 일이니, 에스터?" 비명 소리에 놀란 홀 부인이 뛰어나왔습니다. 홀 선생님은 이미 의식이 없었습니다. --- p.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