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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 합본 Living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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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그 후 이야기

한 미국인의 이야기
인생 대학
년도 웰즐리 졸업생
예일 법대 시절
빌 클린턴
아칸소의 나그네
리틀록 시절
선거운동
대통령 취임
백악관의 동쪽과 서쪽
의료 개혁
무언가의 종말
빈스 포스터
분만실
화이트워터
특별검사
D-데이
산 너머 산
엘리너 루스벨트와의 대화
여기서는 침묵을 말하지 않는다
오클라호마시티
여권은 인권이다
임시 휴업
말해야 할 때
전쟁 지역
프라하의 여름
재선으로 가는 길
두 번째 임기
아프리카로
활력의 목소리
제의 길
어려움을 무릅쓰고
미래를 상상하며
년 월
탄핵 소동
은총을 기다리며
경쟁을 두려워하지 마라
뉴욕

저자 소개 2

힐러리 로댐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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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ary Rodham Clinton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가이자 이 시대 가장 주목할 만한 리더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은 1947년 시카고 교외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웰즐리 대학과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예일대 재학 시절 빌 클린턴을 만나 1975년 결혼했다. 1992년과 1996년 대선에서 실질적으로 선거운동을 지휘하여 남편 클린턴을 당선시키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8년간의 퍼스트레이디 생활을 끝내고 백악관을 나온 후 2000년 뉴욕 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약 40년에 걸쳐 변호사, 법률가, 퍼스트레이디, 상원의원 등으로 공직에 몸담은 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미국 국무장관으로 재임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가이자 이 시대 가장 주목할 만한 리더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은 1947년 시카고 교외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웰즐리 대학과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예일대 재학 시절 빌 클린턴을 만나 1975년 결혼했다. 1992년과 1996년 대선에서 실질적으로 선거운동을 지휘하여 남편 클린턴을 당선시키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8년간의 퍼스트레이디 생활을 끝내고 백악관을 나온 후 2000년 뉴욕 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약 40년에 걸쳐 변호사, 법률가, 퍼스트레이디, 상원의원 등으로 공직에 몸담은 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미국 국무장관으로 재임했다. 회고록 《살아 있는 역사》, 양육에 대해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한 저작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등을 썼다. 현재는 북아일랜드 명문 퀸스 대학교 벨파스트의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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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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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96쪽 | 1218g | 160*235*35mm
ISBN13
9788901073996

책 속으로

나는 퍼스트레이디나 상원의원으로 태어나지 않았다. 민주당원으로 태어나지도 않았고, 변호사로도 태어나지 않았고, 여성의 권리와 인권의 옹호자로 태어나지도 않았다. 아내나 어머니로 태어나지도 않았다. 나는 20세기 중엽에 한 미국인으로 태어났다. 그 시기에 미국에서 태어난 것은 행운이었다. 과거 세대의 미국 여성들이 얻지 못했고 오늘날에도 세계의 많은 여성들이 감히 상상조차 못하는 선택의 자유를 나는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나는 사회 격변이 절정에 이른 시기에 성년이 되어, 세계 속에서 미국이 갖고 있는 의미와 역할에 대한 정치적 투쟁에 참여했다.
-19페이지, [한 미국인의 이야기] 중에서


나는 내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나갈 작정이었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제한되어 있다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다. 부모님도 나를 어떤 틀에 집어넣어 특정한 범주나 직업에 어울리는 인간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다만 뛰어난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되라고 격려해주었을 뿐이다. 이런 부모님 밑에서 자란 것은 큰 행운이었다. 그분들은 나에게 “계집애는 이런 일을 할 수 없어”라든가 “계집애는 저런 일을 해서는 안 돼”라고 말한 적이 없었다. -45페이지, [인생 대학] 중에서


1978년에 빌이 주지사로 선출되자 나에 대한 압력이 극적으로 늘어났다. 사회 관습에 따르라는 것이었다. 주 검찰총장의 아내였을 때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여자로 여겨져도 괜찮았지만, 아칸소 주의 퍼스트레이디가 되자 갑자기 눈부신 조명 속에 던져졌다. 세상 사람들이 눈도 깜박이지 않고 나를 주목했다. 나는 내 개인적인 선택이 남편의 정치적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다. -139페이지, [리틀록 시절] 중에서


내 참모들은 곧 백악관 주변에서 ‘힐러리랜드’로 불리게 되었다. 우리는 ‘웨스트 윙’의 일상적인 기능 속에 완전히 묻혀 있었지만, 백악관 내부에서 우리만의 작은 하위문화도 갖고 있었다. 내 직원들은 신중함과 충성심과 동지애를 자랑했고, 우리만의 독특한 기풍을 갖고 있었다. ‘웨스트 윙’에서는 정보가 새어나가는 경향이 있었지만, ‘힐러리랜드’는 결코 그렇지 않았다. 대통령의 수석참모들은 대통령 집무실과 가까운 사무실을 서로 차지하려고 애썼지만, 내 선임참모들은 젊은 보좌역과 기꺼이 사무실을 공유했다. 우리 회의실에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크레용이 놓여 있었고, 백악관을 찾아온 아이들은 우리가 쿠키를 숨겨둔 곳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어느 크리스마스에 멜라니는 ‘힐러리랜드’라고 새겨진 배지를 주문했다. 멜라니와 나는 혹사당하는 내 직원들의 인내심 많은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이 명예 회원증을 건네주기 시작했다. 회원증을 가진 사람은 언제든지 백악관을 방문할 수 있고 우리 파티에도 참석할 수 있었다. -192페이지, [백악관의 동쪽과 서쪽] 중에서


내가 살아오면서 내린 결정 가운데 가장 힘들었던 것은 빌과 결혼생활을 지속하기로 한 것과 뉴욕 주 상원의원에 출마하기로 한 결정이었다. 이제 나는 가능하다면 우리의 결혼생활이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내가 빌을 사랑하기 때문이고, 우리가 함께 보낸 세월을 내가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나 혼자서는 첼시를 그만큼 잘 키우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나 혼자서도 앞으로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유복한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을 테지만, 나는 빌과 함께 늙어가게 되기를 바랐다. 빌과 나는 우리가 공유한 과거와 신앙과 사랑을 도구로 이용하여 우리 결혼생활을 복구하는 데 몰두했다. 빌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이 차츰 분명해지자 나는 좀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상원의원 선거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
-665페이지, [경쟁을 두려워하지 마라]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도전하는 여성의 상징
힐러리 클린턴의 첫 번째 자서전


“미국의 중년남자들은 내 아내는 절대 힐러리처럼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내 딸은 힐러리처럼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바로 그 딸들의 시대가 온다”고 한 데이비드 거겐 하버드대 교수의 말처럼 힐러리는 여성의 새로운 표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통령의 아내이기 이전에 변호사이자 아동문제 법률 전문가로 명성을 얻은 그녀는 뉴욕 주 상원의원에 이어 미국 국무장관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뒤이어 대통령의 아내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힐러리는 도전하는 여성의 상징이 되었다.
2003년, 그녀의 첫 번째 자서전인 《살아 있는 역사》가 출간되자 전 세계가 술렁거렸다. ‘대통령을 경영하는 퍼스트레이디’였던 힐러리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기사화될 정도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때까지 힐러리의 개인적인 삶은 거의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당한 여성 리더인 힐러리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소개되는 일화인, “너는 네 스스로 지켜야 돼. 겁쟁이는 이 집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어.”라며 맞고 들어온 네 살짜리 딸을 내쫓았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처음 밝힌 것도, 빌과 르윈스키와의 스캔들에 대해 ‘빌의 목을 비틀어 버리고 싶었다’라고 처음으로 심경고백을 한 것도 바로 이 책이었다. 그녀는 미국 시카고 교외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 과정, 빌 클린턴과의 로맨스, 퍼스트레이디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상원의원 출마를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고 열정적으로 털어놓았다. 드디어 그녀의 첫 번째 자서전인 《살아 있는 역사》 덕분에 그녀의 삶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살아 있는 역사》는 출간 즉시 《해리 포터》를 제치고 아마존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16개국에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한국에서도 출간 즉시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를 차지했으며 출간 1주일 만에 초판 5만 부가 모두 소진되었고, 3달 만에 30만 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녀가 가는 길은 곧 ‘역사’가 된다
힐러리의 삶과 사랑, 정치에 대한 열정의 기록


“평범한 미국인들은 챔피언을 필요로 하고 있다. 내가 그 챔피언이 되고 싶다.” 힐러리는 다시 한 번 미국 대선에 도전한다. 여성과 서민의 대변인이 되기를 자처한 그녀는 아이오와 주의 한 커피숍에서 유권자와 만나 자신의 신념과 정치철학을 소개하는 것으로 첫 대권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평등한 기회, 견고한 사회적 합의를 바라는 이들은 힐러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현대 미국과 세계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성장한 그녀이기에, 그녀가 걸어온 길 자체가 사회에 큰 자산인 셈이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이 스스로 자신의 자서전에 ‘역사’라고 당당히 이름 붙일 수 있는 것은,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여성으로 성장한 것은 ‘여성이 자신이 원하는,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그녀는 13년 연속으로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으로 뽑혔다.
대통령의 아내가 아닌 한 사람의 정치가로서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여성인 그녀가 여성으로서 그리고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리더로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찾게 된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추천평

힐러리의 자서전 제목은 ‘살아 있는 역사(Living History)’다. 읽기에 따라서 ‘역사를 살다’가 될 수도 있다. 두 가지 모두 힐러리의 인생을 상징적으로 설명해준다. 그의 인생은 ‘지도가 없는 땅’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 게다가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너무나 많은 이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힐러리의 인생이 ‘살아 있는 역사’이자 ‘역사를 사는’ 삶인 것이다.

2008년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중요한 것은 미국과 미국인들이 지금 이 시대에 걸맞은 지도자로 힐러리를 원하느냐이다. 그 시험대의 한가운데 힐러리가 서 있다. 또 한 번 역사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강인선 (조선일보 논설위원,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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