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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R. R.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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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최고들만이 걸작을 다룰 수 있다. 널리 사랑받는 조지 R. R. 마틴의 판타지 고전 〈왕좌의 게임〉을 그래픽 노블로 각색하는 작업에 작가 대니얼 에이브러험과 화가 토미 패터슨이 선택된 것도 그래서다. 그리고 앞서 나온 두 권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결과물이 모든 면에서 이 눈부신 원작에 충실한 역작이었음을 증언할 수 있을 것이다.
칠왕국(Seven Kingdoms)의 간략한 역사와 대가문의 구성 - 정리ㆍ이수현 “바라테온 가문의 로버트 1세, 안달인과 로인인과 최초인들의 왕, 칠왕국의 영주이자 이 땅의 수호자의 이름 아래, 윈터펠의 영주이자 북부의 관리자인 스타크 가문의 에다드가 그대에게 죽음을 선고하노라.” 에다드 스타크의 공식 선고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웨스테로스의 주류 민족은 최초인First Men, 안달인Andals, 로인인Rhoynar이다. 최초인이 가장 먼저 웨스테로스에 들어가면서 숲의 아이들Children of Forest을 밀어내고 수많은 왕국을 세웠다. 이후, 약 6천 년 전에 안달인이 침략하여 대부분의 최초인 왕국을 밀어내고 웨스테로스를 점령한다. 현 시점에서 가장 주류 문화를 이루고 있으며, 칠왕국의 주된 신앙인 ‘일곱Seven’ 신도 이들의 종교이다. 대가문은 대부분 최초인과 안달인의 혈통이 섞여 있다. 로인인은 약 7백 년 전에 여왕 니메리아가 이끌고 넘어온 피난민으로, 도르네에만 큰 영향을 미쳤고 다른 지방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도르네를 지배하는 마르텔 가문은 니메리아 여왕과 혼인하여 지배권을 굳혔으며, 문화적으로도 칠왕국 내 다른 지방과는 차이가 있다. 현재 왕가인 바라테온 가문을 제외하고 칠왕국을 구성하는 대가문은 스타크, 라니스터, 아린, 마르텔, 티렐, 툴리, 그레이조이 일곱 가문이다. 최남단의 마르텔 가문은 정복이 아니라 혼인으로 칠왕국에 병합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스타크, 라니스터, 아린은 300여 년 전 아에곤 타르가르옌과 그 누이들이 드래곤 세 마리와 함께 벌인 정복 전쟁 이전에 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리던 오래된 가문으로, 항복한 이후에는 왕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각각 북부, 서부, 동부의 관리자라는 칭호를 새로 얻었다. 남부의 관리자가 된 티렐과 중부 강역을 다스리는 툴리 가문, 강철군도를 중심으로 북부에서 남부까지 서쪽 바다에 영향력을 미치는 그레이조이 가문은 300여 년 전까지 해당 지역을 다스리던 마지막 왕이 죽은 후 새로 지배권을 얻고 주위 가문들의 충성 서약을 받은 대가문이다. 바라테온 가문은 정복 전쟁 당시 처음으로 영지를 받고 세력을 얻은 신흥 가문으로, 타르가르옌 가문과 혈연으로 맺어져 있으며 본래는 왕 직할령에 가까운 동쪽 바닷가 스톰스엔드의 영주였다. 지난 300여 년간 칠왕국을 지배했던 타르가르옌 가문은 협해Narrow Sea 건너 에소스 대륙에 있던 강대한 제국 발리리아가 멸망한 후 바다를 건너왔는데, 드래곤스톤이라는 섬 요새에 거하다가 아에곤 타르가르옌에 이르러 다시 웨스테로스 대륙에 발을 들여 정복전쟁을 일으켰다. 이 집안은 드래곤을 다스릴 수 있으며, 아에곤과 두 누이가 웨스테로스에 데려온 세 마리 드래곤이 정복전쟁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드래곤의 힘은 쇠퇴하고, 마침내 100여 년 전에 이르러서는 마지막 드래곤이 죽는다. 그리고 15년 전, 미친 왕 아에리스 타르가르옌에 대항하여 로버트 바라테온과 에다드 스타크가 반란을 일으키면서 타르가르옌 치세가 끝나고 바라테온이 새로 왕좌를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