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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크리톤
큰 글씨책
소울메이트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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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자네는 내일 생을 마감하게 될 걸세
2 모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면 안 되네
3 감옥에서의 탈출이 옳지 않은 이유
4 시민으로서의 삶을 산다는 것
5 이제 국법이 권하는 대로 하세

저자 소개 2

Platon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20세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셨을 때 그의 나이 28세였다. 그 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고 기원전 387년에 철학 중심의 종합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를 세웠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글을 저술하며 그 안에 자신의 철학도 담았다. 「파이돈」 「크리톤」 「향연」 「국가」 「프로타고라스」 등 35편의 저서를 남겼는데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제외하면 전부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화편』이라 불린다. 소크라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20세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셨을 때 그의 나이 28세였다. 그 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고 기원전 387년에 철학 중심의 종합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를 세웠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글을 저술하며 그 안에 자신의 철학도 담았다. 「파이돈」 「크리톤」 「향연」 「국가」 「프로타고라스」 등 35편의 저서를 남겼는데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제외하면 전부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화편』이라 불린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을 저술 활동으로 남기지 않았기에 그의 사상을 엿보려면 플라톤의 『대화편』에 의존해야 한다. 초기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짙게 느낄 수 있으며 후기로 갈수록 소크라테스 철학을 근간으로 한 플라톤 철학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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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센터 연구원,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 법정 통역사, 국제회의통역사, KBS 동시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내 마음은 답을 알고 있다』 『나도 가끔은 주목받는 사람이고 싶다』 『파워 쇼크『사람은 왜 살인자가 되는가』 『내 마음은 답을 알고 있다』 『디지털 치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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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74쪽 | 210*297*15mm
ISBN13
9788960608184

책 속으로

그런데 여보게 소크라테스, 이제라도 내 말대로 자네 목숨을 구하도록 하게. 자네가 죽으면 그건 내게 그저 불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결코 다시는 찾을 수 없는 그런 친구를 잃게 되는 것이라네. 게다가 나와 자네를 잘 모르는 많은 이들은 내가 돈만 조금 쓰면 자네를 구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믿을 걸세. 또한 친구보다 돈을 더 귀히 여긴다는 말을 듣는 것보다 수치스러운 평판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자네를 살리려고 할 만큼 했지만 자네가 탈출하지 않으려 했다는 것을 대중은 믿지 않을 걸세. --- p.12~13

소크라테스, 자네가 자네 자신을 희생하려고 고집부리는 것은 전혀 옳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네. 자네가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그런 식으로 몰아가서 자네 스스로를 망친다면, 자네를 파멸시키려고 하는 자네의 적들이 원하는 대로 되는 걸세. 게다가 그건 자네의 아들들에게 성실하지 못한 행위인 것 같네. 자네가 키우고 교육시킬 수 있는데도 아이들을 버리고 떠나버리는 것은 그 아이들이 어떤 일을 당하든 내 알 바 아니라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지. 게다가 그 아이들은 아마도 부모 잃은 고아들이 당하게 되는 그런 일을 겪게 될 테지. 애초에 자네가 아이를 낳지 말든지, 아니면 끝까지 성실하게 아이들을 양육하고 교육시켜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자네는 가장 편한 방법만 선택하려고 하는 것 같네만, 훌륭하고 용감한 사람이 택할 법한 그런 것을 선택해야 할 걸세. 자네도 자네가 미덕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말일세.

--- p.18~19

출판사 리뷰

“옳다고 생각하는 원칙을 지키며 살아라!”

이 책에서는 대부분 소크라테스가 크리톤과 문답 형식으로 ‘탈옥’이라는 문제를 고찰해나간다. 여기서 문답법이라는 독특한 교육방식은 소크라테스의 철학사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실마리다. 소크라테스는 질문을 던지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었다. 그는 일반적으로 스승들이 제자가 던진 질문에 답을 주고자 했던 것과는 달리 거꾸로 질문을 던졌다. 그는 정의가 무엇인지, 경건하고 불경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 신중함과 무모함이 어떻게 다른지, 우정을 어떻게 볼 것인지 등에 관해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과정을 통해 계속해서 답을 찾아 나가도록 유도했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소크라테스는 크리톤에게 직접 질문을 던짐으로써 자신이 한 말이 옳은지 그른지를 크리톤 스스로 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질의응답을 통한 지식의 추구라는 변증법 방식은 소크라테스 이전 시기부터 존재했지만 소크라테스는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발전시켰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누어진다. 먼저 ‘자네는 내일 생을 마감하게 될 걸세’에서는 크리톤이 어두운 새벽녘에 소크라테스가 갇힌 감옥으로 찾아와 “자네의 죽음을 알리는 배가 다음 날 도착할 테니 탈옥을 하자.”라고 권유한다. 대중은 소크라테스가 탈옥하지 않으려 했다는 것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면 안 되네’에서는 운동하는 사람을 예로 들면서 과연 대중의 의견을 따르는 게 맞는 것인지, 아니면 그 분야의 전문가의 말을 따르는 게 옳은 것인지를 따진다. ‘감옥에서의 탈출이 옳지 않은 이유’에서는 크리톤과의 문답 형식으로 탈옥이 옳은지 그른지를 고찰한다. ‘시민으로서의 삶을 산다는 것’에서는 국법과의 문답 형식으로 소크라테스가 시민으로서 국법을 따르기로 합의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이제 국법이 권하는 대로 하세’에서는 탈옥을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정의를 따르는 길이라는 결론에 도달해 결국 소크라테스는 국법에 따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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