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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마음’이 지배하는 경제의 세계
1. 불합리한 마음의 경제학 연말 보너스의 낭비 심리 : 왜 연말 보너스는 흥청망청 쓰게 되는가 선택의 비밀과 고급 와인의 정체 : 와인 바에는 팔리지도 않는 고급 와인이 꼭 있다 ‘마음의 계산’이 만드는 함정 : 새 차 시세보다 중고차 시세에 더 민감한 이유 경제학에도 선입견이 있다 : 잘 나가는 축구팀이 왜 꼭 중요한 경기를 망칠까 이익과 손실의 심리전 : 도박에서 따는 것보다 본전 유지가 더 어렵다 약한 자의 선택 : 은메달보다 동메달을 더 선호한다 착각하는 이성 :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좋은 까닭 2. 자신을 속이는 심리의 함정 숫자와 비율의 속임수 : 할인은 왜 항상 퍼센트로 표시할까 공포의 함정에 빠진 경제학 : 광우병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지는 까닭 전문가들의 오만 : 기상캐스터보다 내가 날씨를 더 잘 맞힌다 경험을 믿지 마라 : 경제학은 과거에 집착한다 친숙함이라는 함정 : 코카콜라는 사실은 시골기업이다 예측할수록 속기 쉽다 : 치과 의사는 반드시 고통을 예고한다 3. 감정에 물든 이성 전략적 결정과 심리 : 고민하지 않는 골키퍼가 이긴다 분노하는 경제의 심리 : 이성보다 감정이 결정에 강하다 윤리가 지배하는 경제 : 윤리와 신뢰, 이성의 가장 큰 장애물 충동적 결정 : 작심삼일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적인 경제학 : 진정한 경제학자는 독심술사다 에필로그 : 게으른 인간의 경제학 더 깊이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
Metteo Motterl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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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배하는 ‘마음의 계산법’은 따로 있다
★ 2002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 추천도서 ★ 심리로 읽으면 경제가 다르게 보인다 절대 부자가 못 되는 뉴욕의 택시 기사들, 좋은 와인은 쌓여있는데 파리만 날리는 와인 바 주인, 매번 후회하면서도 구매를 멈추지 않는 온라인쇼핑 중독자, 쓸데없이 선수 몸값을 높이는 축구 구단주, 고급차를 파는 데 계속 실패하는 세일즈맨, 손해 보는 주식을 끝내 못 버리는 초보 주식투자자까지……. 그 누구도 현실 경제를 움직이는 심리의 비밀을 모르면 함정에 빠질 수밖에 없다. 감성에 주목하는 새로운 경제학의 트렌드. 최신 신경경제학?행동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 심리의 메커니즘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진짜 경제를 움직이는 1% 마음의 힘을 읽어라. 당신의 ‘이코노믹 마인드’를 키워라 예를 들어보자. ‘어중간한 실패’를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성향은 한 개인에게는 도박판에 남은 돈 마저 다 쏟아부어보자는 선택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축구 구단주에게는 일류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트레이드 비용을 지르도록 한다. 또 다른 예를 살펴보자. 합리적인 기준을 정해서 선택해야 한다는 ‘사려 깊은’ 성향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 같은 업종의 주식이 작년에 상승세였다는 이유로, 내가 산 주식도 1년 뒤에는 상승세가 될 거라 기대하면서 쥐고 있게 만든다. 의사들에게는 자기에게 찾아오는 환자들의 50% 정도를 항상 수술하게 만들고,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가 200만 명 일자리 창출을 내세워다는 이유로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게 만든다. 이런 심리의 함정들이 결국 당신을 누군가의 현금인출기로 만들고, 능력 있는 마케터의 뒤통수를 친다. 빌 게이츠부터 최고의 경제학자들이 먼저 읽어야 하는 책 이탈리아 프로축구구단 AC 밀단의 과학 분야 고문이기도 한 저자는 다행스럽게도 이렇게 조언한다. “이러한 불합리한 행동에는 다 체계가 있고 이유가 있다. 때문에 우리가 주의만 하면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한 방법을 알 수 있다” 더 다행스러운 것은 그 방법을 아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다.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의 주주 대부분이 애틀랜타 주민인 비밀을 알려주고, 도저히 손님들이 선택할 것 같지 않는 비싼 고급 와인이 메뉴에 있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청바지 하나를 사러 가서 스무 번도 넘게 입고 나서 결국 못 사고 나오는 사정을 해명해주기도 하고, 연봉계약서에 사인을 할 때 나보다 더 머리 좋은 인사팀의 계략을 미리 눈치 채게 만들기도 한다. 아마도 이 책의 제일 첫 독자는 정작 자기 지갑 관리는 잘 못하는 경제학자일 수도, 돈이 아무리 많아도 남들보다 비싼 비용으로 항구 정박 비용을 댈 수 없다고 거절한 빌 게이츠 같은 갑부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코노믹 마인드》가 제시하는 간단한 마인드 트레이닝 문제 1. 지금 당장 1000만 원을 받거나 혹은 일주일 후에 1100만 원을 받는다. 당신은 둘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하겠는가? (이제 질문을 바꾸자) 지금 당장 1000만 원을 받거나 일 년하고 일주일 후에 1100만 원을 받는다. 둘 중 어느 것을 택하겠는가? : 혹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선택이 다른가? 왜 이런 모순적인 선호가 일어나는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