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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말은 왜 언제나 맞다고 할까요?
닭이 먼저일까요, 달걀이 먼저일까요? 수탉은 왜 울까요? 앵무새는 왜 말을 할까요? 우리는 왜 말을 할까요? 왜 ‘손바닥’이라고 부를까요? 달팽이는 왜 자기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달팽이는 왜 촉수를 건드리면 집 안으로 쏙 들어갈까요? 악어의 눈물 두려우면 왜 얼굴이 새하얘질까요? 뱀은 왜 독이 있나요? 속담을 왜 그렇게 싫어해요? 코끼리 코는 왜 길까요? 고양이는 왜 깜깜한 밤에도 볼 수 있나요? 양파를 썰 때 왜 눈물이 날까요? 고양이는 왜 쥐를 싫어할까요? 공부는 왜 해야 돼요? 금은 왜 그렇게 비쌀까요? 왕은 왜 왕일까요? 왜 ‘당나귀 머리 감기기’라고 할까요? 비는 왜 올까요? 비가 온 뒤에는 왜 무지개가 뜰까요? 제비와 나무 강물은 왜 맑지 않고 흐릴까요? 물고기는 어떻게 물속에서도 살 수 있어요? 인어는 왜 상체는 사람이고 하체는 물고기였을까요? 물은 왜 색이 없을까요? 바닷물은 왜 짤까요? 고래들은 왜 우리 주변 바다에는 살지 않을까요? 바닷물은 왜 낮보다 저녁에 더 따뜻할까요? 나무와 식물은 왜 자라나요? 술래를 정할 때 왜 “안 내면 바보, 가위바위보” 같은 멍청한 말을 하는 걸까요? 요즘은 속담 이야기를 왜 안 해요? 새로운 웃긴 속담을 알고 싶어요. 반딧불 시는 왜 안 들려주나요? 달이 뜬 밤에 밖에 나가면 왜 달님이 따라올까요? 달은 왜 날마다 모양이 바뀌는 걸까요? 달은 왜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낮과 밤이 왜 있어요? 전구를 살짝만 돌려도 왜 불이 꺼질까요? 두더지는 왜 앞을 못 볼까요? 여름은 왜 지나갈까요? 왜 다른 사람들이 듣지 못하게 귓속말을 하면 안 되나요? 잠을 자면 왜 꿈을 꿀까요? 우리는 왜 꿈을 꿀까요? 별들은 떨어지다 왜 사라질까요? 별들에게 어떻게 이름을 지어 주었을까요? 사람은 왜 태어나는 거예요? 사람들의 생각은 왜 다 다를까요? 영화 속 인물은 어떻게 말을 하나요? 음반에서는 어떻게 소리가 날까요? 영화 속 인물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사람은 왜 누구나 무언가를 바랄까요? 하늘은 왜 파랄까요? 우리는 왜 지구가 도는 걸 느끼지 못할까요? 뉴욕에는 왜 높은 건물이 많을까요? 자동차 타이어 속에는 왜 공기를 채워 넣는 걸까요? 자동차는 어떻게 앞으로 갈까요? 자동차는 왜 연료가 있어야 달릴까요? 자전거는 왜 앞으로 나가나요? 자동차가 지나가면 왜 땅에 떨어져 있던 나뭇잎들이 그 뒤를 따라 달려가는 걸까요? 알파벳을 기억할 수 있게 노래 하나 가르쳐 주시겠어요? 학교에서는 왜 이렇게 어려운 문제만 낼까요? 나도 얼른 커서 어른이 되고 싶어요…… 꽃에서는 왜 좋은 향기가 나나요? 꽃에는 왜 이름이 있을까요? 머리카락은 왜 자라나요? 사람은 왜 웃을까요? 진짜가 아닌 말을 왜 ‘거짓말’이라고 부를까요? 모차렐라 치즈는 누가 발명했을까요? 사람은 왜 먹어야 할까요? 레몬은 왜 새콤하게 톡 쏘는 맛이 날까요? 사람들은 왜 유행을 따를까요? 바이올린은 줄이 네 개뿐인데 기타는 왜 줄이 많을까요? 의자는 왜 다리가 네 개일까요?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왜 존경받는 사람을 ‘돈(Don)’이라고 부를까요? 쐐기풀은 만지면 왜 따가울까요? 바늘에 찔리면 왜 아플까요? 떼를 쓰면 왜 안 될까요? 올해는 왜 지난 3년보다 하루가 더 많을까요?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알고 싶어요. 이 책에 대하여 삽화가의 말 추천의 말 |
Gianni Rod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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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는 말을 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생각을 말로 전하는 건 아니에요. 앵무새의 목소리를 만드는 기관은 특별해서 새장에 갇혀 지내면서 들은 사람의 말을 똑같이, 아니 거의 똑같이 흉내 낼 수 있어요.
앵무새 같은 사람도 드물지 않아요. 말은 많이 하지만,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이지요. --- p.16「앵무새는 왜 말을 할까요?」 중에서 왕은 왜 왕일까요? 스스로 “나는 왕이다”라고 말해서랍니다. 그렇지만 그건 사람들이 좋든 싫든 그 말을 믿어 줄 때까지만이에요. 사람들은 왕도 자기들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거든요. 그래서 함께 힘을 모아 왕을 자리에서 내려오게 해요. 그리고 모두가 주인인 공화국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게 되지요. --- p.40「왕은 왜 왕일까요?」 중에서 물은 빛을 그대로 통과시키고 하나도 흡수하지 않아요. 그래서 자기만의 색이 없는 거예요. “나는 정치에는 관심 없어. 나는 어느 색 편도 아니야.” 물이 말해요. 그런데 알고 보면, 작은 가루 한 봉지만 있으면 물은 노란색도 되고 초록색도 되고 갈색도 되고 여러분이 원하는 어떤 색으로든 바뀔 수 있어요. 물은 제 성질이 없어요. 그러니까 씻는 데는 써도 되지만, 너무 친해지지는 마요. --- p.56「물은 왜 색이 없을까요?」 중에서 시모나, 달님은 참 다정한 친구야. 네가 무서워하지 않게 달빛을 비추며 따라와 주는 거란다. 네가 걸음을 멈추면 저기 하늘에 있는 달님도 함께 멈추지. --- p.71「달이 뜬 밤에 밖에 나가면 왜 달님이 따라올까요?」 중에서 안 떨어지냐고요? 아니에요, 달은 지금도 지구 쪽으로 떨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지구가 달아나고 있어서 쿵 하고 부딪치지 않는 거예요. 만약 달이 떨어지고 있지 않다면, 실이 끊어진 풍선이 하늘 높이 날아가 버리듯이, 달도 우주 저 멀리 사라져 갔을 거예요. --- p.73「달은 왜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중에서 모두 앞에서 못 하는 말은 별로 좋은 말이 아니라는 뜻이니까, 차라리 말하지 않는 게 좋아요. 그래도 정말 비밀 중의 비밀이라면 고양이한테만 말하도록 해요. 고양이는 지혜롭고 비밀을 잘 지켜서 아무한테도 말을 전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이탈리아어도 모르잖아요. --- p.79「왜 다른 사람들이 듣지 못하게 귓속말을 하면 안 되나요?」 중에서 자동차는 어떻게 앞으로 갈까요? 아주 간단해요. 여러분들처럼 심장을 가졌기 때문이지요. 엔진은 심장이고 연료는 피와 같아요. 그리고 뇌는 운전하는 사람들이 써야 하는데……. 가끔은 깜빡 잊는 사람들도 있어요. --- p.104「자동차는 어떻게 앞으로 갈까요?」 중에서 행복은 책에서 배우는 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배우는 거예요. 그래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건 아니지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행복을 찾고, 계속 노력하며 좋은 일을 하려는 사람들은 결국 해낼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평생 행복할 수 있을 거예요. --- p.142「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알고 싶어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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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묻고,
20세기 아동문학 거장이 답하다 『물음표의 책』은 20세기 이탈리아 아동문학의 거장 잔니 로다리의 글에 『뉴욕 타임스』 최고의 그림책상 수상 작가 윤주희의 독창적인 일러스트를 더해 새롭게 탄생한 책이다. 1955년부터 1958년까지 이탈리아의 한 신문 칼럼에는 어린이들이 보낸 수많은 질문이 실렸다. “비는 왜 올까요?”, “달은 왜 날마다 모양이 바뀔까요?”처럼 세상의 원리를 묻는 질문도 있었고, “속담을 왜 그렇게 싫어해요?”, “공부는 왜 해야 돼요?”처럼 어른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 딴지를 거는 질문도 있었다. 로다리는 이 엉뚱하고 솔직한 물음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때로는 과학적인 설명으로, 때로는 시와 우화로, 또 때로는 말장난과 기발한 상상으로 답했다. 어린이가 던진 “왜?” 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세상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 『물음표의 책』에서 로다리는 질문에 곧바로 정답을 들려주기보다,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이야기를 데려간다. 코끼리의 코가 왜 긴지 궁금했을 뿐인데 사람의 코까지 길어진 세상을 상상하게 하고, 강물이 왜 탁한지 묻다가 세상의 모든 강이 한데 모이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학적인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유쾌한 상상으로 이어지고, 한 번 시작된 생각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 그러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그런데 만약에?”라는 또 다른 질문을 떠올리게 된다. 질문과 상상력, 끝없는 물음표 끝에 피어나는 무한한 상상 세계 이탈리아 현대 아동문학의 아버지이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인 잔니 로다리는 어린이를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존재로 바라보았다. 그래서 로다리의 글에는 어린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는 목소리보다 함께 궁금해하고 엉뚱한 상상을 즐기는 태도가 먼저 드러난다. 『물음표의 책』은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지식과 시, 우화와 상상을 넘나들며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뻗어 나간다. 진지한 설명 뒤에 농담이 따라오고, 평범한 말 한마디가 새로운 이야기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지식과 상상, 현실과 환상이 아무렇지도 않게 한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셈이다. 로다리는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것들에도 슬쩍 물음표를 붙인다. 서로 정반대의 말을 하는 속담들이 “내 말이 맞다”며 다투는 이야기를 통해 익숙한 교훈을 뒤집어 보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말과 표현을 낯설게 바라보며 그 안에 숨어 있는 새로움을 발견하게 한다. 또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이유,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행복이 무엇인지와 같은 질문에도 거창한 답을 내놓지 않는다. 익숙한 생각을 살짝 비틀어 보고,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에 장난스럽게 딴지를 걸며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한다. 70여 년 전 어린이들이 던졌던 질문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왜 그럴까요?” 이 작은 물음표 하나에서 끝없는 상상이 시작된다. 『물음표의 책』은 그 작은 물음표를 따라가며 정답 하나로 끝나지 않는 이야기의 즐거움을 보여 준다. 고전의 감성과 21세기 어린이를 이어 주는 윤주희의 예술 『물음표의 책』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윤주희는 『뉴욕 타임스』 최고의 그림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판화 기법을 연상케 하는 따뜻한 색채와 유머러스한 연출이 돋보이는 윤주희의 그림은 로다리의 기발한 글과 만나 질문 속에 숨어 있던 엉뚱한 장면들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윤주희는 로다리의 글을 그대로 옮겨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글에서 튀어나온 상상과 유머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껏 키워 냈다. 익숙한 일상이 살짝 뒤틀리고, 평범한 질문이 뜻밖의 장면으로 변하는 순간을 그림으로 포착한다. 그림은 페이지의 작은 구석부터 양면 전체를 가득 채우는 장면까지 자유롭게 뻗어 나간다. 숭배받는 이집트 고양이,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인물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기발함이 넘치는 풍경들은 로다리의 텍스트가 가진 유머를 한층 더 증폭시킨다. 오랜 시간을 건너온 잔니 로다리의 글과 현대적인 감각의 윤주희의 그림이 만나,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작가가 하나의 질문을 각자의 방식으로 상상한 특별한 책이 완성되었다. 어린이에게는 마음껏 웃고 상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어른에게는 한동안 잊고 지냈던 “왜?”를 다시 떠올리는 시간을 선물한다. 책장을 덮은 뒤에도 아마 하나쯤은 새로운 질문이 남을 것이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해요! ①세상 모든 것이 궁금한 어린이 ②아이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을 체득하도록 돕고 싶은 양육자 ③질문을 통해 학습을 촉진하고 아이들이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은 교육자 ④AI 시대에 필요한 지적 역량뿐만 아니라 문학적 감수성과 예술성을 함께 키워 주고 싶은 부모 ·초등 교과 연계· 2022개정 1-2 국어 8. 느끼고 표현해요 | 2-1 국어 5. 마음을 짐작해요 | 2-1 국어 6.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요 | 2-1 국어 8. 다양한 작품을 감상해요 | 2-2 국어 1. 장면을 상상하며 | 3-1 국어 5. 인물에게 마음을 전해요 | 3-2 국어 1. 경험과 관련지으며 이해해요 | 4-1 국어 독서 | 5-1 국어 1. 대화를 나누어요 | 5-1 국어 6. 작품을 즐겨요 | 6-1 국어 1.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읽어요 | 4 도덕 4. 도덕적인 생활을 위한 탐구 | 5 도덕 1.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나 | 6 도덕 1. 나는 꿈 요리사 | 6 도덕 2. 다름을 존중하는 우리 | 3-1 과학 3. 식물의 생활 | 4-2 과학 1. 밤하늘 관찰 | 5-1 과학 2. 빛의 성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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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를 위한 호기심, 상상력, 그리고 민주적 지혜의 문을 열며
코끼리의 코는 왜 길까요?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할까요? 사람은 왜 태어날까요? 세상에 막 발을 디딘 어린이에게 일상의 모든 순간은 풀리기를 기다리는 매혹적인 수수께끼이다. 이탈리아 최고의 어린이 문학 작가이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인 잔니 로다리는 『물음표의 책』을 통해 아이들의 끝없는 호기심을 상상력과 논리, 따뜻한 인류애가 어우러진 눈부신 장으로 승화시킨다.
이 특별한 책의 기원은 일간지 《루니타》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다리는 1955년부터 1958년까지 이 신문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인기 상담 및 질문 코너인 「왜 그럴까요? 우편함」을 운영했다. 이탈리아 전역의 어린 독자들은 가장 궁금하고, 유쾌하며, 때로는 엉뚱한 질문들을 편지로 보내왔다. 로다리는 단단하고 건조한 백과사전식 지식으로 질문을 끝맺는 대신, 과학적 사실과 기발한 단편 소설, 재치 있는 동요, 장난기 넘치는 시를 절묘하게 엮어 답했다. 그의 답변은 정해진 쉬운 정답을 내 주기 위함이 아니라, 독자의 마음과 생각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었다. 로다리는 교육이 결코 강요되어서는 안 되며, 정신과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놀이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답니다. 궁금하다면 저에게 물어보세요!” - 잔니 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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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감성적 공감, 창의적 사고를 깊이 있게 추구하는 한국 사회에 로다리의 접근법은 신선하고도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로다리는 아이들을 낮추어 보지 않으며, 아이들의 지성을 깊이 존중한다. 로다리는 답변 속에서 경직된 관습적 지혜를 부드럽게 풀고, 고리타분한 속담을 재치 있게 비틀며, 독자들에게 비판적 사고와 공감을 통해 더 낫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한다. 무지개의 빛 굴절과 같은 과학적 현상을 탐구하든, 노동과 사회 정의, 행복에 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다루든, 로다리는 "왜?"라고 묻는 것이야말로 자유를 향한 첫 번째 발걸음임을 보여 준다.
이번 판본은 한국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 윤주희의 재치 있는 판화 기법으로 더욱 풍성해졌으며, 윤주희의 역동적인 조형 예술은 로다리의 고전에 현대적인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물음표의 책』은 단순한 어린이책을 넘어 모든 연령대의 독자를 위한 영원한 명작이다. 세상이 아무리 복잡해지더라도 경이로움을 잃지 말아야 함을, 그리고 더 지혜롭고 인간 중심적인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결코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일깨워 준다. - 다비데 스칼마니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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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우리가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은 ‘왜?’였다. 우리 모두 세상만사가 궁금했던 어린이였다. 자라나면서 그 답을 스스로 찾기도 했지만, 무수한 질문들은 삶 속에 파묻혀 버렸다. 다행인 점은 여전히 어린이들은 궁금해한다는 것이다.
『물음표의 책』에서 기발한 답변보다 더 번뜩이는 것은 투명한 질문이다. 궁금해할 때 사람은 가장 아름다우니까. 좋은 질문에 좋은 답이 나온다는 것, 묻고 답하기를 통해 편견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은 덤이다. 천진한 질문에 알기 쉽게 답하는 저자의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하다. 윤주희의 그림은 이 사랑을 알록달록하게 색칠한다. 명쾌하게 답할 수 없을 때 “좋은 답을 찾을 때까지 계속 찾아봐요.”라고 말하는 사람, 어른이다. 그만두지 않기, 어떻게든 닿으려고 노력하기 모두 어른의 일이다. 닫혀 버린 어른의 숨구멍을 환하게 열어젖히는 어린이의 물음들이 흘러넘치는 책이다. 동시에 어른에게 잃어버렸던 질문을 되찾아 주는 책이다. 잔니 로다리는 답변으로부터 또 다른 질문을 싹트게 한다. 그때 물음표는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음표가 된다. - 오은 (『마음의 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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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물음으로부터 어디까지 멀리, 얼마나 아름답게 상상할 수 있을까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 바란다. 백 년 전의 거장 잔니 로다리가 어린이의 질문함을 열고 정성을 다해 최선의 대답을 찾는다. 정직하고 겸손하게 어린이의 물음에 귀 기울이며 적어 나간 이 책의 답변들은 한 줄도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풍요롭다. 어른들에게 플라톤의 「대화록」이 있다면, 『물음표의 책』은 어린이를 위한 「대화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철학적이며 읽기 쉽고, 재미있고도 깊다. 여기에 윤주희 작가의 그림은 오랜 시간을 건너온 위대한 문장들을 오늘 만난 것처럼 생생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보여 준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위대한 협업이 또 한 권 탄생했다. - 김지은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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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탈리아 간 문화 예술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요즘,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한국 문학을 향한 관심과 열기가 매우 뜨겁다. 이러한 뜻깊은 흐름 속에 이탈리아 잔니 로다리 작가의 명작과 한국 윤주희 작가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만난 『물음표의 책』 출간 소식은 매우 반갑다.
지금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능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AI 시대이다. 이 책은 독자들을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며, 자유롭고 독창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준다. 또한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심미적 안목을 넓혀 준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끝없는 호기심의 불꽃을 지피고, 창의적인 영감을 가득 얻기를 바란다. - 김누리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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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로다리는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자세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로다리의 답변은 재미있는 여담, 속담, 시, 익살스러운 농담 등을 더하며 사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든다. 《뉴욕 타임스》 최고의 그림책상 수상자인 윤주희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재치 있는 글을 완벽하게 감싸며, 독자들을 유쾌하고 환상적인 여정으로 이끈다. - 2025 화이트레이븐스 선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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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로다리의 재치 있고 발칙한 시적 문답. - 《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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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로다리는 자신의 글쓰기 방식에서 ‘논리와 비논리’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루이스 캐럴에 비견된다. 로다리는 아이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각각의 질문과 답변은 윤주희의 아름다운 그림과 어우러지며, 그림 역시 로다리의 답변만큼이나 매력적이다. 환상적인 색연필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은 작은 구석이나 페이지 가장자리에서부터 두 페이지 전체를 채우는 장면까지 다양한 크기로 펼쳐진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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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읽기보다는 틈틈이 꺼내 읽기에 매력적인 한 권. 잔니 로다리는 보이지 않는 어린이 독자들의 순수함과 호기심을 존중하면서도, 아첨하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지 않은 채 모든 질문에 답한다. 로다리의 답은 대개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편안한 말투의 사실적인 설명이고, 다른 하나는 익살스럽고 시적인 답변이다. - 《윌스트리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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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작가의 통찰을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책.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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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로다리는 ‘닭이 먼저일까요, 달걀이 먼저일까요?’나 ‘양파를 썰 때 왜 눈물이 날까요?’와 같이 변치 않는 호기심들에 대해 운율이 살아있는 재치 있고 과학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재치 있는 말장난으로 이야기를 그려 낸다. 이 사랑스럽고 교육적인 답변들은 윤주희의 현대 스타일의 색연필 삽화로 더욱 돋보인다. 환상적인 상상과 현대적 삶에 관한 질문들을 다룬 동시적으로 깊은 생각을 부르는 작품을 완성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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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철학, 과학, 그리고 눈부신 예술이 거침없이 뒤섞인 책. 그 창작자만큼이나 다채롭고 자유분방하며 엉뚱하고 유쾌하다. 정말이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다. 묘하게 마음을 움직이고, 아름답게 그림으로 채워진, 아주 기묘하고도 매력적이다. - 「퓨즈 #8 프로덕션」(《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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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기를 좋아하고 삶의 신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잠자리 독서 습관이 될 수 있다. - 「유스서비스 북리뷰」(미국 아동·청소년 서평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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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희의 개성 넘치는 그림과 잔니 로다리의 유쾌하고 기발한 글이 어우러져, 경이로움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작품이 탄생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책. - 《북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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