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용기가 나지 않아요!
이사를 간다는 부모님의 대화를 듣고 처음에 피파는 못 들은 척하며 은근슬쩍 상황을 피해 본다. 하지만 자신의 뜻과는 달리 일이 점점 더 구체적으로 진행되어 가자, 피파는 본격적으로 징징대고 말썽 부리기로 돌입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용기가 나지 않으니 시간을 달라는 속마음을 아이들은 피파처럼 눈앞에 닥친 상황을 회피하고 울며 떼써 보거나, 말썽을 부려 표현하는 건지도 모른다. 이 책은 고집 센 주인공 피파를 통해 친숙한 환경에서 갑작스럽게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두렵고 불안하게 느끼지는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사람이 뭔가 처음으로 하려고 하면 그렇게 배가 아픈 것 같아” 아이의 속마음에 귀 기울이는 아빠 엄마 아이들에게 배가 아픈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정말 배탈이 나서 배가 아픈 이유보다 가끔은 하기 싫은 일이 있을 때 혹은 불안하고 두려울 때 배가 아프다는 이유로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 배가 아프다는 피파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채고는 조근조근 그 이유를 설명해 주는 아빠. 아무리 부모지만 딸이 싫다는 것을 억지로 시킬 수는 없다고 판단한 아빠 엄마는 시간을 갖고 딸이 이사 가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득한다. 딸의 행동을 단순한 억지와 투정으로 보지 않고, 아이의 마음에 귀 기울여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부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