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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습 있는 그대로 당당하게 행복하게!
외모든 성격이든 감추고 싶고, 지워 없애고 싶은 콤플렉스가 누구에게나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스로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는 것을 남들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남을 의식하는 자신의 마음, 자신의 생각에 달려 있을 뿐. '딸기 주근깨'라 불리는 이 책의 주인공 역시 얼굴에 잔뜩 난 주근깨를 부끄러워하고 어떻게든 감추려고 온갖 방법을 시도한다. 그러나 정작 친구들은 자신만큼 주근깨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독자들은 딸기 주근깨 소녀가 한바탕 벌이는 소동을 통해 자신이 그토록 부끄러워하는 콤플렉스가 세상의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개성임을, 또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에 다가갈 수 있는 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유쾌 발랄한 그림의 주근깨 소탕 작전! 주인공 소녀는 친구들이 붙여 준 '딸기 주근깨'라는 별명이 싫다. 급기야 주근깨를 없애겠다고 결심하고 주근깨를 북북 문지르거나, 레몬 즙을 바르거나 살색 마커 펜으로 칠해 보지만 가족에게 면박만 받을 뿐 주근깨는 사라지지 않는다. 결국 더운 여름에 스키 마스크를 둘러쓰고 주근깨 감추기에 성공하는 소녀. 하지만 마스크 때문에 덥고 답답한데다 친구들이 아무도 소녀를 알아보지 못해 외톨이가 된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스키 마스크를 벗게 되자 친구들이 "딸기 주근깨야, 보고 싶었어!" 라고 반겨 주고, 주근깨 소녀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친구들과 어울린다. <언니와 여동생>이란 책으로 여자 아이들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그림 작가 르웬 팜은 딸기 주근깨 소녀가 주근깨를 없애고 감추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다양하고 유쾌한 표정과 발랄한 색채로 표현해 독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한가득 선사한다. "친구들이 이렇게 많은데, 주근깨 좀 많은 게 무슨 문제겠어요?"라며 환하게 웃는 딸기 주근깨 소녀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