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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를 타고 가던 햇빛 아저씨와 에르크는 자꾸만 멈춰야 했어요.
햇빛 아저씨는 커다란 불길이 솟아오르는 불구덩이 옆에 내려, 불이 꺼지지 않을 만큼 기름이 넉넉한지 살펴보았죠. 어떤 곳에서는 햇볕에 탄 그을음을 지우느라 고생하기도 했어요. 그을음을 지우는 데 알맞은 연장이 없어서 일하기가 무척 힘들었어요. 에르크는 일요일에 오늘처럼 일을 많이 한 적이 없었어요. 뜨거운 해 때문에 땀을 뻘뻘 흘린 두 사람은 몸을 씻기로 했어요. 씻으러 가는 길에 햇빛 아저씨는 부러진 햇살 몇 가닥을 고쳐 주었어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