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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중앙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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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나의 방
계획 변경
학교
계획 하나
계획 둘
궁지에 몰리다
계획 셋
광고
공연 발표
전화
할아버지
가족회의
특별한 선물

저자 소개 1

1964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번역서로 『터무니없는 이야기』, 『황당한 이야기』,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 『별에게로 가는 계단』, 『대폭발과 우주의 탄생』, 『우주여행 시간여행』, 『보이지 않는 물질과 우주의 운명』 등이 있다. 제15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김혜원의 다른 상품

글 : 리비 글리슨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 인기 작가입니다. 작품으로는 그림책 ≪에이미와 루이≫ ≪별이 된 큰 곰≫ 등이 있고, 특히 ≪별이 된 큰 곰≫으로는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했습니다. 한나의 감수성 넘치는 성장기를 다룬 시리즈로는 ≪모래 위에서 스케이트 타기 Skating on Sand≫ ≪한나 더하기 1 Hannah Plus One≫ 등이 있으며, 한나의 세 번째 이야기인 ≪내 방을 돌려주세요 Hannah and the Tomorrow Room≫는 CBCA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 책 위원회 어린이 책 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그림 : 앤 제임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20년이 넘게 중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다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수많은 작가들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50여 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는 ≪캄캄한 밤에 아기들은 무엇을 할까?≫ ≪폭풍을 불러온 나비≫ ≪외톨이 매그너스≫ ≪언젠가는 너도 할 수 있어≫ 등이 있습니다. 현재 친구 앤 헤던과 함께 어린이용 도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위한 갤러리 북 일러스트레이티드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30쪽 | 308g | 165*210*20mm
ISBN13
9788945124395

출판사 리뷰

한나는 문틀에 기댄다.
천장은 노란색으로, 벽은 파란색으로 골랐다.
한나가 무언가를 결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일이면 내 방이 생긴다……’
한나는 조그맣게 속삭여 본다.

방을 되찾기 위한 아홉 살 난 소녀의 마음을 솔직담백하게 그려 낸 작품!
심술궂은 쌍둥이 언니들과 함께 방을 쓰던 한나에게 드디어 방이 생긴다.
좋아하는 포스터와 학교에서 그린 그림들을 어디에 붙여 놓을지도 마음속으로 다 정해 놓았는데,
뭐든지 계획대로 되지는 않는 법!
갑작기 편찮으신 할아버지가 한나의 새 방에 머물게 된다.
“할아버지, 내 방을 돌려주세요!”
한나는 방을 되찾기 위한 계획을 세워 나가는데…….

<작품 속으로>
“내일이면 내 방이 생긴다…….”
언제나 언니들과 함께 방을 쓰던 한나에게 드디어 방이 생긴다. 벽을 터서 새로 방을 꾸미기로 한 것이다. 한나는 자신만의 공간이 생긴다는 사실에 마음이 설렌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편찮으신 할아버지에게 방을 내주게 되고, 한나는 방을 잃은 슬픔에 빠진다. 그때 친구들이 한 가지 제안을 한다. 할아버지가 못 견뎌서 떠나시도록 만들라는 것! 한나는 할아버지를 떠나게 할 계획을 세운다.

한나의 계획
계획 하나 : 할아버지 슬리퍼 속에 미끈거리는 달팽이 넣기

한나는 우연히 신발을 기어오르는 달팽이를 보고, 곧 발가락 사이를 꾸물거리는 미끈미끈한 달팽이를 떠올린다. 한나는 몰래 새 방으로 숨어 들어가 할아버지 슬리퍼에 달팽이를 넣는다.

계획 둘 : 냄새 나는 가방을 침대 밑에 밀어 넣기
“이런 게 있는 방에서는 아무도 살 수 없어!”
아무도? 그렇다면 할아버지도?
한나는 언니가 한 말을 떠올리고는 냄새 나는 가방을 집어 들고 새 방으로 내려가 침대 머리 쪽으로 밀어 넣는다.

계획 셋 : 할머니 구인 광고
“아내가 필요해!”
“그렇지만 할아버지의 아내를 어디서 구해?”
“광고하면 되지!”
한나와 친구들은 할아버지를 모셔 갈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구인 광고를 낸다.
“병든 할아버지가 손녀의 방에서 살지 않아도 되도록 건강을 보살펴 줄 아내를 구함.”

“이 할아비도 여기 있는 게 싫단다.”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한나는 물을 마시러 주방에 갔다가 우연히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런데 할아버지 역시 한나의 방에 머무는게 싫다고 하시는 게 아닌가!
“이 할아비도 여기 있는 게 싫단다. 사람이 아플 때는 침대에서 많은 시간을 생각하면서 보내지. 그럴 때는 평소에 지냈던 곳에 있는 게 가장 좋아. 자신에게 모든 일들이 일어났던 곳에. 너의 방은 좋지만, 그 방은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단다. 이 할아비는 나의 유령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
“유령이라뇨?”
할아버지가 씩 웃는다.
“좋은 유령이야. 무서운 유령이 아니고. 추억들……. 뭐 그런 종류지.”

되찾은 방, 그 안에 깃든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추억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한나는 결국 방을 되찾는다. 한나는 할아버지가 떠난 텅 빈 방에서 할아버지를 느낀다. 앞으로 한나의 방에는 또 어떤 추억이 깃들게 될까? 할아버지가 선물로 주고 간 스노우 볼 속에서 눈송이들이 계속해서 소용돌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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