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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한겨레 출판만화반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인포바인 게임 회사에서 ‘차요차요’ 컨셉 디자인을 하였으며, 이후 서울애니센타 만화 공모전에 당선, 동아엘지공모전 캐릭터 부문에서 본선 진출을 하였습니다. 3D 전문 회사인 삼지애니메이션에서 개발한 캐릭터 ‘자이언트 프렌즈’와 ‘T5’는 우수디자인으로 세계 무대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출간된 도서로는 ≪마음학교≫ ≪길거리 파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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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먹는 벌레가 태어났다!
작은 고치가 고물거리더니 쌀알만 한 아기 벌레가 머리를 삐죽 내밀었습니다. 다른 벌레들에 비해 몸도 작고 허약한 아기 벌레는 럼브리커스 씨족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겨운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핍’이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이제 흙만 먹으면 부족으로 인정받는 그 순간, 핍은 바람을 타고 날아와 배 밑에 깔린 종이에 쓰여 있는 글자를 먹어 치웁니다. ‘세가힘모’의 시험에 빠진 러너 전학생 러너는 학교를 장악하고 있는 ‘세가힘모’에 들기 위해 바비라는 친구를 곤란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러너는 바비를 좋아하진 않지만, ‘세가힘모’에 들기 위해 괴롭히기도 싫습니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힘겹기만 한 러너 앞에 글자벌레 핍이 나타나고, 러너는 핍의 놀라운 능력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희망이자 골치 아픈 마술 핍의 마술을 시험해 본 러너는 더 이상 ‘세가힘모’에게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옆집 바비네 개 리퍼를 피해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러너는 세상에서 가장 사납다는 어택카테리어 리퍼를 글자벌레 핍을 이용해서 사라지게 합니다. 하지만 곧 살아 있는 생물을 없앤 것은 큰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핍의 능력을 사용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러너에게 화가 난 바비는 핍을 훔치지만, 이 상황을 계기로 러너는 바비에게 자신의 잘못을 말하며 용서를 빕니다. 그리고 바비 아빠의 사나운 성질을 핍에게 먹여서 바비가 더 이상 아빠의 난폭한 언행에 시달리지 않도록 합니다. 학교를 없애면 안 돼! 러너는 바비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세가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지불실’들을 모아 핍에 대해 알려 줍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힘센 자들의 모임이라는 ‘세가힘모’를 없앱니다. 아이들을 괴롭히던 모임은 없어졌지만, 모임을 주도하던 레바는 특유의 리더쉽을 발휘하며 또다시 아이들을 선동합니다. 그리고 핍의 능력을 이용해서 학교를 없애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러너는 자신 몰래 핍을 훔쳐서 학교를 없애려는 레바를 쫓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