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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대한민국 20대女, 재테크에 눈떠라 1 20대 여성, 재테크가 절실하다 나의 부(富)는 몇 개월짜리 일까? | 여자라면 꿈꿔야 할 경제적 자유 | 여자에게는 아무도 먼저 가르쳐주지 않는다 | 여자라서…, 더 오래 살아요 | 20대 여자와 30대 남자의 재테크는 본질이 다르다 2 용기 있는 여자가 황금빛 미래를 쟁취한다 재테크 두려워하지 말자 | 돈이 없다는 핑계는 대지 말자 | 남자도 ‘황금마차’ 탄 ‘공주’를 기다린다 | 남자보다 여자의 20대가 더 길다 2부 남다른 여자들의 재테크 첫걸음 1 폼나게 절약하자 가계부의 마술에 걸려라 | 내 피 같은 돈은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갈까? | 나는 신용카드 하나 없는 나를 좋아한다 | 체크카드로 지름신을 막아내자 | 푼돈도 잔머리 굴리듯 굴려보자 2 남다른 여자의 폼나는 돈쓰기 여성지를 찢고 책을 들어라 | 피부 트러블과 머니 트러블 | 진짜 촌스러운 스타일은 명품도배 스타일이다 | 나를 위한 투자일수록 아끼지 말되 더 엄격하라 | 까칠한 고객이 되자 3 남다른 여자의 폼나는 돈 모으기 폼나는 비상 주머니를 차자 | 보통예금은 버리고 자금은 나눠라 | 단기 자금은 CMAㆍMMFㆍMMDA 삼총사에 맡겨라 | 상호저축은행 활용하기 | 새마을금고ㆍ신협으로 세금 다이어트 | 안전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ELDㆍELS | 주식으로 저축하기 3부 남다른 여자들의 실전 투자 전략 1 재테크의 디저트_주식 투자 증권계좌 만들기 | 나만의 주식 투자 원칙 세우기 | 주목받는 중국 주식으로 시야 넓히기 2 키우는 재미가 있다_펀드 투자 펀드, 이것만은 알아두자 | 세계로 눈을 돌리자, 해외 펀드 | 주식의 얼굴을 한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3 남다른 여자의 감각이 빛난다_집테크 필수품 목록에서 주택청약 상품을 지워라 | 전세 끼고 집 사기 | 재건축과 재개발 아파트에 투자하기 | 대출, 두려움을 떨쳐내자 4 투자는 쇼핑이다 금 투자 | 미술품 투자 | 경매ㆍ공매로 토지에 투자하기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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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로 소문난 P는 재테크의 중요성에 눈뜬 것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재테크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종자돈 모으기’에만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몇 년 동안 월급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이자 몇 푼 안 나오는 은행 예금과 적금상품에만 죽도록 돈을 붓다가 결혼 자금에 ‘알토란’ 같은 돈을 모두 써버렸다. 적금 붓느라 화려한 20대를 ‘칙칙하게’ 보냈고, 결국 자신보다 더 ‘칙칙한’ 남자를 만나 결혼 이후에 그 지긋지긋한 ‘종자돈 모으기’를 다시 반복하고 있다. 꽃피는 20대에는 유행하는 옷 한 벌 제대로 못 사 입었고, 하고 싶던 스포츠 동아리 모임도 돈이 많이 들어 접어버렸다.
내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P양, 얼마나 열심히 돈을 모았는지 알기에 미련하게 사는 그녀의 모습이 가슴 아플 뿐이다. 20대부터 ‘종자돈’의 중요성에 눈뜨고 실천한 것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그러나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은 때로 아니 가는 것만 못하다. 일찌감치 전략적인 재테크를 시도했다면 지금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지 않을까. 대부분의 재테크 서적들이 30대 이상의 남성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정보는 20대 여성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돈 모으는데 남녀가 별개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나이와 성별에 따라 처지가 다르고 인생 설계가 다른데 돈 모으는 방법이 같을 수 없다. 돈을 써야 하는 곳도 다르고, 투자에 따라 감내해야 하는 리스크 무게도 다르다. 들어갈 데 들어가고 나올 데는 나와야 아름다운 S라인 미인이듯, 아껴야 하는 곳과 써야 하는 곳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질 때 경제력을 거머쥘 날을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다. 예를 들어 30대 이상의 남성은 가정을 꾸리고 있는 세대주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20대 여성은 미혼의 직장 새내기일 확률이 높다. 연봉 체계도 다르고 앞으로 인생에서 펼쳐질 그림도 다르다. --- p.3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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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보 재테크 여성에게 실전 주식 투자는 재테크의 디저트라고 생각하는 게 바람직하다. 뷔페에 가서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메뉴를 이것저것 잔뜩 입에 집어넣으면 정작 좋은 주요리 앞에서는 불쑥 나온 배를 툭툭 치며 한숨만 내쉬게 된다. 오히려 어느 정도 재테크 실력이 쌓이고 세상 경제 흐름에도 익숙해지면 그때 다시 디저트를 제대로 공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인 디저트를 고르는 것처럼 우선은 부담 없이 주식 투자에 도전해보자. 일단 종목을 고르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이고, 그 고민하는 자체가 재테크의 안목을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 주식을 사놓고 나면 경제 변화에 더 민감해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어! 내가 산 종목이 올랐네? 원인이 뭘까?”, 또는 “내가 산 종목의 업종이 다 오르는데 내가 산 종목만 왜 제자리걸음일까?” 하는 궁금증이 절로 생길 것이다. 그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바로 재테크 안목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 p.142~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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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20대男보다 긴 여자의 20대, 먼저 시작하고 길게 계획하라
남자들이 들으면 억울하겠지만 여자는 군대를 가지 않는 기간만큼 더 일찍 재테크 세계에 입문할 수 있다. 여자 입장에서 남자들보다 직장생활을 몇 년이라도 일찍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이다. 대개 여자들의 경우, 같이 입사한 남자 동기들의 나이가 적게는 2살에서 7살까지 많다. 세상이 모두 여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도 20대 시절의 시간만큼은 여자 편이다. 최원정 기자가 지적하는 20대 여자들이 일찍 재테크에 눈을 떠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고령화. 20대에는 꼬부랑 할머니가 돼있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그날이 올까’ 싶기도 하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여자들의 기대수명이 남자보다 약 7년 정도 길다. 경제활동을 지속하기 힘든 나이에서의 7년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기간이다. 그만큼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노후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2. 대한민국 20대 여자의 재테크를 위해 필요한 것은 ‘관심과 준비’다! 최원정 기자가 경제 상담코너를 통해 많은 20대들을 만나보며 알게 된 재테크에 관한 가장 잘못된 자세는 바로 ‘돈이 없다는 핑계’로 일관한다는 것이다. 남녀불문, 대한민국 20대여!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부(富)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미 마련된 돈이 아닌 ‘관심과 준비’다. 일찍 눈뜨고 일찍 시작할수록 남보다 더 많은 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한민국은 여자가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준비를 하기에는 덜 친절한 환경이다. 여전히 ‘경제’ 하면 남자들의 리그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기에 아무도 먼저 20대 여자에게 손을 내밀어 왜, 어떻게 지갑을 불리고 가꿔나가야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는다. 저자는 경제 전문기자로서 경제 현장을 발로 뛰며 직접 겪고 보고 들은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들을 보여주고,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고 재테크 동지들까지 만날 수 있는 여러 사이트 등을 소개해주며 20대 여자들에게 두려움을 떨쳐내고 적극적으로 재테크에 눈을 뜨라고 권하고 있다. 3. 대한민국 20대, 여자의 재테크는 男다르다 여자의 재테크는 남자의 재테크와 무엇이 얼마나 어떻게 다른 것일까? 이 말은 여자들만을 위한 투자 기법이나 투자 계획이 따로 존재한다는 말이 아니다. 여자의 재테크가 男달라야 한다는 말은 여자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재테크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남자보다 빠른 사회생활 시작 시기와 남자와는 다른 여자만의 소비 패턴 등에 따라 종자돈 모으는 기간 또는 방법 등이 달라질 것이다. 최원정 기자가 가장 강조하는 종자돈 모으기의 기본은 다름 아닌 ‘폼나는 절약’. 한없이 빛나고 쿨(cool)하고픈 20대에게 자칫 구질해 보일 수 있는 절약을 어떻게 하면 ‘폼나게’ 실천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자칫 종자돈 모으기의 함정에 빠져 ‘알뜰한 그녀’로만 남을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강조하며 폼나면서도 ‘전략적인’ 절약을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절약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제대로 돈쓰기. 나올 데 나오고 들어갈 데 들어가야 아름다운 S라인이듯 아껴야 할 곳에 제대로 아끼고 쓸 곳에 제대로 써야 진정한 재테크의 S라인이라 할 수 있다. 각자의 생활 패턴과 소비 패턴을 정확히 알고 정확히 쓸 데 안 쓸 데를 명확히 해야 한다. 여자들이 가장 돈을 가장 많이 지출하고 돈을 모으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아마도 의류비 지출. 명품과 고급 브랜드만을 선호할 것이 아니라 똑똑한 쇼핑으로 스타일과 돈 사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준다. 돈을 어떻게 모으고 다뤄야 하는지 알았다면 이제는 돈 관리로 넘어간다. 아직은 연예가 뉴스와 패션 브랜드에 더 관심이 있고, 무슨 브랜드의 신제품이 런칭하는지는 알아도 어느 은행의 어떤 상품이 가장 인기가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을 20대 여자들에게 연예 뉴스를 보듯 호기심을 갖고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보여준다. ‘피 같은 내 돈’을 잘 관리해줄 CMAㆍMMFㆍMMDA부터 각 금융사별 비교, 상호저축 활용하기, 새마을 금고, 신협까지, 그리고 잘 관리된 내 돈을 잘 불려줄 안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아주는 ELDㆍELS부터 재테크의 디저트격인 주식 투자, 키우는 재미가 쏠쏠한 펀드 투자, 여자의 남다른 감각이 가장 빛을 내는 부동산 투자까지 20대 여자들이 알아야 할 재테크의 A-Z를 쉽게 풀어주어 재테크라는 것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고, 쇼핑하듯 재미와 신중함을 동시에 갖고 편하게 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투자도 쇼핑처럼 하라는 저자는 투자라는 것에 관심을 가진, 혹은 이제부터 가지게 될 여자들을 위해 금투자, 그림투자, 그리고 경매와 공매란 무엇인지도 살짝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