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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소개
1권┃고대사의 흥미진진한 블랙박스들
‘고인돌 왕국’에서 신라와 발해에 이르는 고대사의 이모저모. 유물들이 들려주는 고구려, 백제, 가야의 참모습과 국제도시 경주의 ‘메트로 스케치’등을 엿본다. 2권┃가야인도 성형수술을 했다 남겨진 인골에서 가야인의 삶이 되살아난다. 고대사의 또다른 자취와 유리, 토우, 금관 등 신라 문화의 자취를 돌아본다. 고려사의 이모저모가 함께 소개된다. 3권┃조선판 〈사랑과 영혼〉―4백 년 전의 편지 고·중세사의 또다른 뒷얘기와 조선시대 이야기. 회암사지, 온양행궁, 《탐라순력도》, 《경교명승첩》 등에 나타난 옛 모습과 오늘날의 모습을 비교해본다. 4권┃평양성, 난공불락의 비밀 고구려의 수도 평양, 고려의 수도 개경의 유적을 통해 고대 도시가 형성되어간 과정과 화려하고 번성했던 모습을 돌아본다. 5권┃미스터리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 시대의 질곡을 헤쳐가며 남기고 간 인물들의 발자취. 그들의 지적 편력이나 정치 활동뿐 아니라 주변 인물의 관계까지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6권┃전술과 전략 그리고 전쟁, 베일을 벗다 고대 국가의 형성기에서 임진왜란에 이르기까지 우리 고유의 무기, 지략과 충정을 갖춘 전쟁 영웅들, 그 밖의 전쟁비화 등을 소개한다. 7권┃종이로 만든 보물창고 고대와 조선시대의 유적, 유물에서 정말 놓쳐선 안 되는 것들을 소개한다. 특히 조선시대의 고서가 간직한 선조들의 정신세계와 ‘책의 자화상’을 엿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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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역사스페셜〉을 책으로 만나는 즐거움
2003년 6월, 특별 기획 ‘이순신’편을 끝으로 KBS 1TV의 교양 다큐멘터리 〈역사스페셜〉이 5년 여의 대장정을 마쳤다. 〈역사스페셜〉은 지속적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들이면서 역사 다큐멘터리에 관한 인식을 바꾸어놓은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책으로 재구성한 《역사스페셜》 시리즈는 찬란한 문화 유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학자들 사이의 가설에 그쳤던 사안들을 고증과 전거典據에 의한 영상복원 작업으로 객관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그뿐 아니라 역사 속의 인물도 이전과 다른 관점에서 검토하고 평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 시리즈가 역사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또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어 역사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키워내는 데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장과 고증에 충실한 차별화된 역사 다큐멘터리 《역사스페셜》에 대한 독자의 호응도 대단했다. 사실 영상으로 다룬 내용을 활자로 다시 내놓는 일은 적잖은 부담과 위험이 따르는 일이다. 책으로 읽는 《역사스페셜》은 방송 대본과 방영된 화면을 재구성했을 뿐 아니라, 관련 자료와 문헌을 참고하고, 출연한 분들이나 다른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해왔다. 일부 발굴 터나 유적지는 편집자가 직접 현장을 답사하여 새로이 확인한 사실과 자료들을 추가하기도 해 역사 다큐멘터리를 소재로 출간된 기존의 책들과도 뚜렷하게 차별화했다. 다행히도 이런 노력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이어졌다. 청소년에서 장년층에 이르는 폭넓고 다양한 부류의 독자들이 새로운 역사읽기의 재미에 흠뻑 빠졌다. 출판사에 전화해 책의 이모저모에 대해 문의하는 독자들은 “다음 책은 언제 나오나요?” 하는 질문을 빼먹지 않았고, 이런 질문은 매권 출간할 때마다 끊이지 않아 방송이 종영된 후에도 계속되었다. 바로 그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한 권, 두 권 세상에 내놓다 보니 총 일곱 권의 《역사스페셜》을 출간하게 되었다. 1, 2권에서는 고대·중세사, 3권에서는 주로 조선시대와 관련된 소재들을 선별하여 엮었다. 또 4, 5, 6권에서는 각각 북한의 문화유산, 역사 속 인물들, 전쟁에 관련된 이야기를 모았다. 5년 여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 《역사스페셜》 7권은 고대사와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내용 가운데 다시금 주목해야 할 소재들을 선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