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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이야기 의학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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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黃尙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의학과 의술의 발전 과정, 질병의 변천과 그에 대한 대응, 북한의 보건의료, 환자·의사 관계, 문명 간의 교섭이 주된 관심 분야이다. 대한의사학회, 한국과학사학회,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과 제1대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고 지금은 국제고려학회 부회장 겸 서울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는 『첨단의학시대에는 역사시계가 멈추는가』, 『인물로 보는 의학의 역사』, 『의대담』, 『근대 의료의 풍경』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문명과 질병』, 『콜레라는 어떻게 문명을 구했나』, 『역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의학과 의술의 발전 과정, 질병의 변천과 그에 대한 대응, 북한의 보건의료, 환자·의사 관계, 문명 간의 교섭이 주된 관심 분야이다. 대한의사학회, 한국과학사학회,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과 제1대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고 지금은 국제고려학회 부회장 겸 서울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는 『첨단의학시대에는 역사시계가 멈추는가』, 『인물로 보는 의학의 역사』, 『의대담』, 『근대 의료의 풍경』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문명과 질병』, 『콜레라는 어떻게 문명을 구했나』, 『역사 속의 보건의료』 등이 있다.

황상익의 다른 상품

저자 : 이언 도슨
어린이를 위한 책 60여 권 이상을 쓰거나 편집했으며, 역사 교사와 의학 박물관 교육자문 일을 했다. 대학에서의 우수 강의를 인정받아 2003년에 National Teaching Fellowship을 수상하였다.
저자 : 존 D.클라레
30년 넘게 역사를 가르쳤고, 역사책을 40권 이상 집필했습니다. 지금은 영국 더럼 그린필드 학교의 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역자 : 김수연
1975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8년 현재 서울대 의과대학 의사학 교실 연구원으로 있으며, 『해방 전후부터 정부 수립까지의 북한 보건의료』 등의 논문을 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532g | 185*233*20mm
ISBN13
9788937844539

출판사 리뷰

옛날에는 아프면 누구에게 어떻게 치료받았을까?
마취제나 진통제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수술을 했을까?
페스트, 말라리아, 에이즈, 인플루엔자, 암같이 우리를 괴롭히는 질병은 왜 생기는 걸까?
질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은 누가 알아냈을까? 줄기 세포로 획기적인 치료가 가능할까?
미국과 영국의 의료 보험 제도는 어떻게 다르지?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 봤을 만한 질문들은 『이야기 의학사2』에서 풀어내는 의학의 발전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해결된다. 하지만 단답형의 정답은 없다. 의학의 역사는 결코 역사적 배경이나 사상과 떨어져 홀로 발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역사와 마찬가지로 의학의 역사도 직선적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고 많은 우회로를 통해 온갖 역경을 겪으며 때로는 후퇴하면서 진보해 왔기 때문이다.

역사학자들은 흔히 서양 역사의 발전 단계를 크게 고대, 중세, 근대의 세 시대로 구분한다. 즉, 그리스 로마 문명이 중심이 되는 노예제 사회인 고대에서, 기독교가 신앙 영역뿐만 아니라 세속의 질서까지 주관하던 봉건적 사회인 중세로, 다시 인본주의적이며 세속적인 르네상스부터 오늘날까지의 근대 자본주의 사회로 그 역사 발달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의학의 발달 과정도 대체로 이와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이야기 의학사2』 1장에서는 15, 16세기의 르네상스 의학에서 17세기의 과학 혁명기, 18세기의 계몽 시대의 의학까지, 2장에서는 19세기 산업 혁명기를, 3장에서는 세계적 규모의 자본주의 세계가 확립되는 20세기 의학까지를 다룬다.
『이야기 의학사2』는 이러한 시대 구분 속에서 질병을 이겨 내기 위한 인류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사회적 배경과 사상, 과학의 발달 과정과 맞물려 있는 의학의 발달 과정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류의 발전 과정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1장 르네상스 시대부터 18세기까지의 의학

1492년 콜럼버스는 카리브 해의 히스파니올라 섬에 도착했다. 그 뒤 일년 동안 섬에 살던 아라와크 족의 절반 정도가 인플루엔자로 목숨을 잃었다.
……
1521년 에스파냐의 탐험가, 에르난 코르테스가 군인 300명을 이끌고 30만 명이 살고 있던 아스텍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지금의 멕시코시티)를 공격했다. 겨우 군인 300명의 에스파냐 부대가 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그러나 코르테스가 쳐들어갔을 대 이미 아스텍인들의 절반 정도가 에스파냐인들과의 접촉으로 두창에 걸려 목숨을 잃은 뒤였고, 살아 남은 사람들도 두창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
두창이 원주민들과 위대한 문명을 파괴한 것이다.

-본문 15~17쪽 내용 가운데

르네상스 시대에 유럽인들은 부를 쌓고 과학 지식을 얻기 위해, 또 자신들의 종교인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세계 탐험을 시작했고, 그러면서 가는 곳마다 질병을 퍼뜨렸다. 『이야기 의학사2』에서는 이러한 질병의 전파가 세계사 흐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고, 이 시대에 새롭게 움트기 시작했지만 고대와 중세 시대의 의학을 뛰어넘지는 못한 해부학과 질병관의 발전을 알아본다. 또 지동설과 중력의 법칙의 확립으로 대표되는 17세기 과학의 발전이 정확한 관찰과 실험, 그리고 합리적인 판단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이어져 의학의 발달에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2장 산업화 시대의 의학

각종 전염병이 창궐했지만 두창을 제외하고는 속수무책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결한 위생 환경 속에서 오염된 물을 마시며 살고 있었다.
……
19세기의 의학의 역사에서 빠드려서는 안 될 요인은 사회적 관심이 행동이 시민의 의무와 책임이라는 의식이 싹트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것은 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사회가 그러한 임무를 다해야 한다는 인식이 이 세기를 통해 자라났으며, 또한 주거 조건과 교육 등 사회적 요인의 개선이 건강을 증진하고 예방한다는 사실도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본문 74쪽 황상익(옮긴이)

산업 혁명은 생산력에 놀라운 발전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이러한 경제적, 사회적 조건 속에서 공중 보건이 개념이 어떻게 싹트기 시작했는지를 살펴본다. 이것은 3장 ‘20세기의 의학’에서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체를 환원주의로 접근하고, 세포설과 세균설 등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데 한걸음 나아갔으며, 또한 현재 우리가 접종 받고 있는 여러 예방 백신의 개발이 이루어진 산업화 시대의 의학 발전 과정은 현대 의학을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지점이다.

3장 20세기의 의학

1998년에 과학자들은 인간 배아에서 줄기 세포를 뽑아내어 기르는 데 성공했다. 의사들은 언젠가 그 줄기 세포로 손상된 장기를 치료하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을 만들고, 더 나아가서는 사지마비를 치료하기 위한 신경 세포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줄기 세포를 이용하는 치료는 아직은 기대일 뿐이다. 그리고 사람의 배아에서 줄기 세포를 뽑아내면 배아가 죽기 때문에 그 자체가 윤리적인 문제가 된다.
-본문 165쪽 내용 가운데

20세기에 의학은 비타민, 호르몬, DNA 구조의 발견, 줄기 세포를 이용한 치료나 유전자 치료법같은 유전 공학의 발전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으며, 더불어 영양 상태, 주거 환경, 의복 생활 등 삶의 질이 나아졌다. 인간 생활이 전반적으로 나아졌고, 의학 발달이 더해짐으로써 과거 어느 시대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건강 불평등은 더 심해졌으며, 유전 공학은 새로운 윤리 문제를 야기했고,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병원체가 생기는 등 여전히 질병과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20세기의 의학 발전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닥친 도전과 문제들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그 밖에도 『이야기 의학사2』는 풍부한 사진과 그림 자료들로 독자들의 이해를 도우며,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의학 용어는 가급적 쉽게 풀어 썼고, 좀더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뒤에 따로 풀이를 달았다. 또한 각 시대별 의학의 주요 사건들과 이야기들을 연표로 정리하여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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