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도 어우렁더우렁
권오길
지성사 2016.08.25.
가격
14,500
10 13,050
YES포인트?
14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책소개

목차

글머리에

똥 싼 주제에 매화타령한다
너구리도 들 구멍 날 구멍을 판다
핑계 핑계 도라지 캐러 간다
좀스럽다
오줌에 뒷나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메밀도 굴러가다가 서는 모가 있다
이른 봄에는 새 움이 홍역을 한다
머리카락에 홈 파겠다
각골난망이로소이다
날 샌 올빼미 신세
아주까리 대에 개똥참외 달라붙듯
후추는 작아도 진상에만 간다
가을 상추는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스는 줄은 모른다
배꼽이 웃겠다
싸리 밭에 개 팔자
노루 꼬리만 하다
어장이 안 되려면 해파리만 끓는다
동짓달에 멍석딸기 찾는다
파랑새증후군
이마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
파김치가 되다
뛰어보았자 부처님 손바닥
오합지졸
맥도 모르고 침통 흔든다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못된 버섯이 삼월부터 난다
문둥이 콧구멍에 박힌 마늘씨도 파먹겠다
개똥참외는 먼저 맡는 이가 임자라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도 기뻐한다
목젖이 방아를 찧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범이 담배를 피우고 곰이 막걸리를 거르던 때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불탄 조기 껍질 같다
소금 먹은 놈이 물켠다
쇠불알 떨어질까 하고 제 장작 지고 다닌다
뻗어 가는 칡도 한이 있다
고름이 살 되랴
병아리 본 솔개
삼대 들어서듯
머리가 모시 바구니가 되었다
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
과실 망신은 모과가 다 시킨다
밤송이 우엉 송이 다 끼어 보았다
호랑이 담배 피울 적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

저자 소개 1

대중과학의 친절한 전파자로 활약하고 있는 ‘달팽이 박사’이자, 우리 고유어(토박이말)를 많이 쓴다고 하여 ‘과학계의 김유정’이라 불리는 생물학자이다.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고교, 서울사대부고 교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금은 강원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글쓰기와 방송, 강의 등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꾸준히 들려주고 있다. 1994년부터 [강원일보]에 「생물이야기」를, 2009년부터 [교수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월간중앙]에 「권오길이
대중과학의 친절한 전파자로 활약하고 있는 ‘달팽이 박사’이자, 우리 고유어(토박이말)를 많이 쓴다고 하여 ‘과학계의 김유정’이라 불리는 생물학자이다.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고교, 서울사대부고 교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금은 강원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글쓰기와 방송, 강의 등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꾸준히 들려주고 있다.

1994년부터 [강원일보]에 「생물이야기」를, 2009년부터 [교수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월간중앙]에 「권오길이 쓰는 생명의 비밀」을 연재하였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알리는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등을 받았고, 이외에도 강원도문화상(학술상), 동곡상(교육학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1994년 『꿈꾸는 달팽이』를 시작으로 『인체기행』, 『생물의 죽살이』, 『흙에도 뭇 생명이…』 등을 비롯해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시리즈인 『달팽이 더듬이 위에서 티격태격』, 『소라는 까먹어도 한 바구니 안 까먹어도 한 바구니』, 『눈 내리면 대구요, 비 내리면 청어란다』, 자연과 인문을 버무린 『과학비빔밥』(전 3권) 등 50여 권이 있다.

권오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72g | 128*188*16mm
ISBN13
9788978893206

출판사 리뷰

생물 수필가 권오길 선생의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다섯 번째 책 출간!


달팽이 박사이자 텃밭 가꾸는 박사로 잘 알려진 권오길 선생의 ‘우리말에 깃든 생물 이야기’ 5권 『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도 어우렁더우렁』가 출간되었다. 인간을 비롯하여 이 땅을 살아가는 동식물을 연구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말에 깊숙이 스민 생물의 어원과 특징을 제대로 담아낸 ‘우리말에 깃든 생물 이야기’ 시리즈는 그간 한국간행물윤리상 저작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등 과학 분야 최고의 저술상을 수상하며 어려운 과학서의 대중화에 기여해온 생물 수필가 권오길 선생이 생애 마지막 작업으로 삼은 기획의 하나이다.

속담과 관용어로 쉽게 익히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우리말 생물 이야기


옛사람들의 재치와 해학이 담긴 속담과 관용어를 자세히 살펴보면 생물의 특징과 관련한 우리말의 어원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도 기뻐한다”는 속담이 단적인 예다. 가까운 친구나 자기편이 잘되는 것을 좋아함을 이르는 이 속담은 단순히 소나무와 잣나무가 서로 비슷하게 생긴 데서 나온 말로 이해하고 넘기기 십상이지만, 저자는 여기에 친절한 생물학적 설명을 덧붙인다. 즉 소나무와 잣나무는 둘 다 잎이 바늘처럼 뾰족한 침엽수라 구별하기가 어렵지만, 바늘잎이 2~3장이면 소나무, 5장이면 잣나무이니, 속담을 통해 나무를 잘 모르는 일반 독자들이 소나무와 잣나무를 쉽게 구별하는 상식까지 얻게 되는 셈이다.
나아가 저자는 “매화를 보다”라는 속담이 ‘똥을 누다’가 되는 이유를 옛 궁중의 화법에서 찾아보고, 자주 혼동하는 ‘번데기’와 ‘굼벵이’의 차이를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다”는 되지만 “굼벵이 앞에서 주름 잡는다”는 틀린 표현이 되는 이유와 함께 설명한다. 또한 “메밀도 굴러가다가 서는 모가 있다”는 속담을 통해 우리가 흔히 먹는 메밀이 세모 모양이라는 상식을 일러주기도 한다.
이 밖에도 어릴 적 오줌싸개 일화를 떠올리며 합당하지 않은 사물이나 행위를 이르는 “오줌에 뒷나무”라는 속담을 소개하기도 하고, 가난으로 초수목동 생활을 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노력 없이 요행만 바라는 헛된 짓을 비웃을 때 빗대는 “쇠불알 떨어질까 하고 제 장작 지고 다닌다” 등을 인용하며 사람에 얽힌 갖가지 우리말도 다채롭게 소개한다.

생명에 관한 세밀한 관찰력과 따뜻한 시선을 담은,
한 편의 수필 같은 생물과학 이야기


우리 주변 곳곳에 서식하는 생물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세밀한 관찰력, 그리고 따뜻하고 유려한 문체가 돋보이는 이 책은 한 편의 수필 같은 교양 과학서이다. 평생 수많은 생물을 관찰하고 연구해온 저자가 온몸으로 체득한 생명체의 희로애락을 듣다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저자는 인고의 세월을 거쳐 생명을 잉태하고 마침내 꽃을 피우는 모든 생명체의 삶에 닮긴 이치를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에게 들려준다.
저자는 늘 “사물을 정확히 보고 싶으면 시詩를 쓰라”고 말한다. 과학 책은 어렵다는 편견에도 아랑곳 않고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시리즈가 계속 관심을 받아온 데는 단연, 수필가로도 손색없는 저자의 글 솜씨가 한몫을 했다. 편안하고 따뜻하면서도 예리하고 깊이 있는 시선을 놓치지 않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특유의 구수한 입담에 미소 짓게 되고 놀라운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각 권마다 에피소드 50가지를 담은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시리즈는 『달팽이 더듬이 위에서 티격태격, 와우각상쟁』 『소라는 까먹어도 한 바구니 안 까먹어도 한 바구니』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 한다지』 『명태가 노가리를 까니, 북어냐 동태냐』 『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도 어우렁더우렁』에 이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리뷰/한줄평11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3,050
1 1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