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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 9
로버트 킨케이드 / 17 프란체스카 / 35 멀리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 81 화요일의 다리 / 95 다시 춤출 수 있는 여유 / 35 길, 혹은 떠도는 영혼 / 143 재 / 161 프란체스카의 편지 / 183 책을 쓰고 나서 / 199 ‘나이트 호크’ 커밍스와의 인터뷰 / 201 옮긴이의 말 / 209 |
Robert James Wa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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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초지와 초원의 차이를 중요하게 여기는 남자, 하늘 색깔에 흥분하는 사람, 시를 약간 쓰지만 소설은 그다지 많이 쓰지 않는 남자에 대해 생각했다. 기타를 치는 남자, 이미지로 밥벌이를 하고 장비를 배낭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남자. 바람 같아 보이는 남자. 그리고 바람처럼 움직이는 남자. 어쩌면 바람을 타고 온 사람. --- p.83
"내가 지금 이 혹성에 살고 있는 이유가 뭔 줄 아시오, 프란체스카? 여행하기 위해서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도 아니오.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이 혹성에 살고 있는 거요. 이제 그걸 알았소. 나는 머나먼 시간 동안, 어딘가 높고 위대한 곳에서 이곳으로 떨어져 왔소. 내가 이 생을 산 것보다도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그리하여 그 많은 세월을 거쳐 마침내 당신을 만나게 된 거요.” […] 오, 하나님, 저는 그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변함없이. 그를 더 많이 원하는 이 마음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어젯밤에 입었던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어요. 그 샌들도 신고. 딱 그것만 걸쳐요. 오늘 아침, 당신이 어떤 모습인지 사진을 찍고 싶소. 우리 두 사람만을 위한 사진을.” --- p.141 “할 이야기가 있소, 한 가지만. 다시는 말하지 않을 거요, 누구에게도. 그리고 당신이 기억해줬으면 좋겠소. 애매함으로 둘러싸인 이 우주에서 이런 확실한 감정은 단 한 번만 오는 거요. 몇 번을 다시 살더라도 다시는 오지 않을 거요. --- p.149~150 그는 이야기를 하면서 울었소. 눈물을 왕창 쏟았지. 노인을 울게 하는, 색소폰을 연주하게 하는, 그런 울음이었소. 나중에 나는 왜 그가 늘 [고엽]을 신청했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는 이 사내를 사랑하기 시작했소. 한 여자에 대해 그런 식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법이니까. --- p.204~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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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과도 같은 책.” _오프라 윈프리 “시적으로 쓰인 이 소설은 한 방울의 눈물만큼이나 완벽하다. 그러니 읽다가 당신의 눈시울이 붉어지더라도 놀라지 말 것.” _올랜도 센테니얼 “결코 죽지 않을 책.” _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몇 십 년의 헤어짐을 넘어 이어지는 정열과 사랑의 기록.” _뉴욕 타임스 “영혼을 흔드는 감동.” _USA 투데이 “이토록 근사한 낭만주의자…… 윌러는 실로 놀라운 작가다.” _워싱턴 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