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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다르지 않다
이이화
김영사 2008.09.26.
베스트
역사와 문화 교양서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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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읽는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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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중생과 함께 불국토를 향한 발걸음을 떼다
원효 끝없는 정진으로 불교의 진리를 터득하다
의상 철저한 수행으로 대중불교를 설파하다
의천 고려불교의 서광을 밝힌 국사
도선 신비를 조작한 풍수설

2부 국난과 함께한 호국불교
지눌 선교일치운동을 통해 조화를 추구하다
무학 명리는 내 뜻이 아니다
휴정 국난에 떨쳐 일어서다
유정 호국불교의 구현자
경허 근대의 선승이요 기인의 발자취

3부 초월의 꿈 민중의 신화 도교
정염·정작 신선이 되어 난세를 등지다
이지함 민중에게 전해준 교훈과 위안의 메시지
서기 출중한 자질로 신분의 한계를 초월한 지사
남사고 많은 예언을 남긴 신비의 인물

4부 근대의 여명을 밝힌 천주교와 기독교
권철신 급진파 실학의 씨를 뿌린 천주교인
윤지충·권상연 한국 천주교회의 첫 번째 순교자
김교신 성서의 민족적 해석에 쏟은 열정
함석헌 사상가인가 행동가인가

5부 구국의 길에 횃불을 밝힌 민족종교
최제우 민족종교인 동학을 열다
나철 독립투쟁의 정신적 구심점을 만들다
강증산 기성종교와 민간신앙을 수렴한 꿈과 희망
최시형 굳은 의지로 동학을 키워낸 순교자
손병희 민족대표요 천도교 3대 교주

저자 소개 1

Lee E-Hwa,李離和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한국 고전을 번역하고 편찬하는 일을 했고,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계간 〈역사비평〉 편집인, 서원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원광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타계.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후광학술상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허균의 생각』 『위대한 봄을 만났다』 『이이화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한국의 파벌』 『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 『한국사 이야기』(전22권) 『역사 속의 한국불교』 『인물로 읽는 한국사』(전10권) 『전봉준, 혁명의 기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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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91쪽 | 451g | 153*224*20mm
ISBN13
9788934931553

책 속으로

중생과 함께 불국토를 향한 발걸음을 떼다
원효는 민중이 전쟁으로 죽어가고 굶주림과 고된 노역으로 고통을 받는데도 귀족들은 사치한 생활로 날을 지새우는 현실을 보았다. 그는 민중 편에 서서 불교를 해석하고 현실을 재단했다. 그리고 분열 조짐이 보이는 신라사회의 통합과 화합을 외쳤다. --- 본문 중에서

국난과 함께한 호국불교
사명당 유정은 승려의 몸으로 과감히 나라를 위해 세속의 일에 뛰어들었고 임진왜란이 끝난 직후에는 전후 처리 교섭을 위해 일본에 다녀오는 등 대일외교에도 많은 공을 세웠다. 이런 그의 활약을 두고 당시 민중들 사이에서는 수많은 일화가 만들어졌다. --- 본문 중에서

초월의 꿈 민중의 신화 도교
이지함은 이인이라기보다 처사였고 기인이라기보다 지사였다. 『토정비결』도 이런 이지함의 뜻, 곧 상공업을 천시하는 풍토를 고치고 귀천을 가리는 사회를 꾸짖으며 나태를 막고 근면을 권장하면서 민중들에게 한 가닥 위안을 주려는 동기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근대의 여명을 밝힌 천주교와 기독교
성서조선아, 너는 우선 이스라엘 집집으로 가라. 소위 기성 신자의 손을 거치지 말라. 그리스도보다 외인을 예배하고 성서보다 회당을 중시하는 자의 집에는 그 발의 먼지를 털지어다. 성서조선아, 너는 소위 기독신자보다도 조선 혼을 가진 조선 사람에게 가라. 시골로 가라, 산촌으로 가라. 거기에 나무꾼 한 사람을 위로함으로 너의 사명을 삼으라. --- 본문 중에서

구국의 길에 횃불을 밝힌 민족종교
일제가 단군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민족정신을 흐리고 있을 때, 나철은 “국조인 단군을 올바로 선양해 민족정기를 세우고 민족독립을 지키기 위한 나라의 정신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서일, 여준, 신규식 등 민족지사를 규합해 민족종교인 대종교를 창시했다. 이후 대종교는 국내외에서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에 큰 힘을 발휘하는 중심단체가 되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진정한 종교가의 모습

한국사에서 종교가는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다. 때로는 권력의 비호 아래 왜곡된 모습을 보이거나, 보통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기행을 벌이기도 했지만, 시대의 질곡 앞에 진리의 길잡이로서, 나라와 민중을 위한 길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진정한 종교가들이 많았다.
불교는 불국토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는 시기에 민중 구제의 시대적 소명을 저버리지 않았고, 임진왜란 등 국난의 시기에는 과감히 세속의 길에 나서서 구국의 길에 동참함으로써 호국불교의 전통을 확립했다. 원효, 의상, 지눌, 휴정, 유정 등 이러한 전통에 충실했던 실천적 종교가를 만날 수 있다.
그런가하면, 도교는 민중의 친근한 벗이 되어 초월과 신비감으로 민중의 희망이 되었다. 토정 이지함의 “토정비결”, 남사고의 “비기”가 있어 민중은 위안을 받고 힘겨운 세상살이에도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었다.
또 근대의 여명기에는 천주교와 기독교가 새롭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한국사의 흐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다. 권철신, 윤지충 등의 약전에 보이는 실학과 천주교 만남, 순교의 역사는 한국사에 새로운 자극이 되었고, 기독교의 수용기에 김교신 등은 민족과 종교의 문제에 명확한 관점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구한말 국망의 시기에는 동학, 증산교, 대종교 등 민족종교가 잇달아 등장했다. 이러한 민족종교는 인간평등의 가치를 천명하여 신분타파의 기치를 드높이고, 나라의 독립을 위한 투쟁에서 구심점이 됨으로써 구국의 길에 큰 힘이 되었다. 최제우, 최시형, 손병희, 나철 등이 그들이다.

인간 역사에 대한 통찰력으로 빚어낸 역사학자 이이화의 한국인이야기

인간이 역사를 만든다. 인물을 알아야 비로소 역사의 흐름과 그 시대상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 그 인물의 행적을 좇다보면 우리가 몰랐던 역사적 사실을 접하기도 하고, 과대평가되었거나 과소평가된 경우가 허다하여 혼란을 주기도 한다.
이이화는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인물들을 새롭게 발굴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왔다. 또 잘 알려진 인물일지라도 오늘의 관점에서 재평가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렇게 이루어진 인물이야기가 어느덧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의 주요 인물을 망라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인물로 읽는 한국사가 된 것이다.
이 시리즈는 1권 왕과 관료들의 이야기인『왕의 나라 신하의 나라』를 시작으로 10권의 시리즈로 완간할 예정이다.

왕과 관료들의 이야기『왕의 나라 신하의 나라』
시대에 맞서 변혁을 꿈꾼 혁명가와 의학·과학자『한국사의 아웃사이더』
열정의 예술혼을 불태운 문학가와 예술가『조선인은 조선의 시를 쓰라』
학문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던 사상가와 실학자『세상을 위한 학문을 하라』
불교·유교·도교·기독교·민족종교 등 진리의 길을 쫓는 종교가 『진리는 다르지 않다』
봉건왕조에 저항한 동학농민전쟁의 지도자
외세의 바람 앞에 운명을 던졌던 개화기 지식인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투쟁을 벌인 국내외 독립운동가
한국사의 영원한 맞수들
현대사를 만든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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