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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shi Akimoto,あきもと やすし,秋元 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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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등은 아이에게 놀이터이자 쉼터이고 버팀목입니다. 아이들은 아빠의 등을 보며 삶의 지혜를 배우고 사랑과 신뢰를 키워 가지요. 보물상자에서 출간한 그림책 『코끼리의 등』은 아빠의 뒷모습을 통해 아빠의 사랑을 전하는 책입니다.
★ 세상 모든 아빠들의 마음이고 약속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아이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한 편의 아름다운 그림동화로 들려주는 『코끼리의 등』은 일본에서 많은 이의 눈시울을 적셨던 어느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아이에게 아버지의 존재는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진다고 합니다. 어릴 적엔 최고의 친구이자 쉼터였다가 청소년기에는 반항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점차 아이의 가치관과 삶을 받쳐 주는 버팀목 같은 존재가 되지요. 『코끼리의 등』은 아이에게 아버지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잘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아버지는 평소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말이 아니라 자신의 등, 바로 뒷모습으로 살며시 보여 줍니다. 아이는 먼 훗날 무심코 지나쳤던 아버지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깊은 가르침과 변함없는 사랑을 깨닫지요. 아버지는 먼 길을 돌아 그렇게 아이 곁으로 돌아오지요. 『코끼리의 등』은 아이들에게는 언젠가 아버지가 곁을 떠날지라도 마음에는 영원히 살아 숨쉬는 존재로 남을 것임을 느끼게 해 주고, 아버지들에게는 언제까지나 아이의 마음속에 남겨 둘 소중한 가르침과 깊은 사랑을 심어 주리라고 다짐하게 할 것입니다. ★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사랑과 약속의 이야기 아기 코끼리는 밤마다 어디론가 가는 아빠 코끼리를 몰래 뒤따라갑니다. 밤길을 걷는 두려움을 참고, 아빠 코끼리의 뒤를 따라 산 너머 흐르는 강, 풀이 우거진 들판, 호랑이가 사는 동굴, 머나먼 호수까지 다녀옵니다. 그 사이 무서웠던 밤길은 어느새 호기심 가득한 모험의 세상이 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빠 코끼리는 몰래 뒤따라오는 아기 코끼리를 불러 자신의 죽음을 알리며 약속합니다. “아빠는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라고요. 세상을 떠나는데 어떻게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얘기인지 아기 코끼리는 이해할 수 없었지요. 하지만 아빠와 이별하고 한참이 지나서야 아기 코끼리는 깨닫습니다. 아빠 코끼리의 뒷모습에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 참사랑이 모두 담겨 있었다는 사실을……. 시간이 흘러 아기 코끼리도 아빠가 되었을 때 아빠 코끼리의 사랑을 아이에게 전합니다. “아빠는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라고요. 아빠 코끼리의 죽음으로 아기 코끼리는 아버지의 존재를 더욱 크고 확실하게 느낍니다. 세상을 떠나더라도 자신의 곁으로 돌아와 인생의 가르침이 되고, 의지가 되고, 믿음이 되는 아버지……. 세상 모든 아버지들이 『코끼리의 등』을 통해 아이에게 사랑의 약속을 전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