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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교
2. 청년과 노년 3. 철학 4. 갖가지 일화 5. 행복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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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취는 자기가 자기를 찬미하는 습관이요 또 남한테서 찬미를 받으려는 태도다. 자기도취는 어느 정도 당연한 것이므로 비난할 것이 못된다. 자기도취가 지나칠 때 큰 악이 된다. 많은 부인들. 특히 부유한 사교계에 드나드는 부인들이 사랑의 매력과 미는 완전히 메말라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남성이 자기를 사랑해 주길 바라는 강한 욕망에 사로잡히곤 한다. 이런 따위의 여성들은 어떤 남자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사실만 확신하면 그 남자한테 그 이상 더 소용이 없다. 이와 같은 경우는 물론 남자에게도 있지만 수가 적을 뿐이다. 그 고전적 예로는 프랑스혁명 바로 직전 귀족의 연애사건을 그린 <위험의 연속>이라고 하는 유명한 소설의 주인공이다. 허영이 극도에 달하면 남에 대해서 진정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없다. 그러므로 사랑에서 진정한 만족도 얻을 수가 없다.
--- p.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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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란드 러셀 Bertrand Russell (1872~1970)
영국의 철학자, 논리학자, 수학자, 사회사상가. 케임브리지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 졸업. 1949년 영국 최고의 메리트 훈장, 1957년 칼링거상, 1960년 조닝상 수상. 논리학자로서의 러셀은 프레게의 업적을 계승하고 19세기 전반에 비롯된 기호논리학을 집대성하여 화이트 헤드와 『수학원리』 전 3권을 저술했다.
19세기 말부터 영구에서도 유력한 존재였던 관념론에 대해 신실재론을 주장한 러셀의 사상은 빈학파나 훗날의 영국 철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회운동가로서는 처음의 무정부주의적 급진주의에서 탈피, 점차 보수화했는데, 그의 경향은 서구적 자유를 근가으로 하는 사회민주주의로서, 정치이론ㆍ과학이론과 같이 이데올로기나 광신적 독단에서 해방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저서로는 『서양철학사』『수리철학서설』『사회개조의 제원리』『의미와 진실의 탐구』『정신의 분석』『물질의 분석』『종교는 필요한가(나는 왜 크리스찬이 아닌가)』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