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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오늘을 이야기하자
렉스프레스 저 / 방곤,최혁순 역
범우사 199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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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사상신서

책소개

목차

1. 현대의 위기를 가파하는 낙관론자/게오르크 피히트
2. 행동생물학의 창시자/콘라트 로렌츠
3. 젊은이의 정신적 지주/헤르베르트 마루쿠제
4. 일렉트로닉스 문명의 예언자/마샬 맥루한
5. 아동발달심리학의 대성자/장 피아제
6. 인간개조를 제창한 생물학자/프랑스와 자콥
7. 산업환경 연구에 몸담아 온 노사회학자/조르쥬 프리드망
8. 역사 밖에서 역사를 보는 역사학자/페르낭 브로델
9. 현대철학을 비판하는 현대철학자/피에르 튈리에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0g | 148*210*30mm
ISBN13
9788908020023

책 속으로

피아제 그런 것은 없습니다. 왜냐 하면 이들은 인간정신과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능발달의 온갖 레벨에서 이같은 여러 관계의 윤곽이 반드시 드러나게 되겠지요. 나의 제2의 고찰이 아마 내가 말하고자 하는 사실을 밝혀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과학의 진보에 있어서는 역사의 일정한 시기의 과학상의 혁명에 의해 완전히 바뀌게 되는 몇 가지 관념이 있습니다. 반대로 다른 몇 가지 관념은 저항을 나타내면서 혁명 이후까지 살아 남게 됩니다. 이를테면 속도라고 하는 관념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있어선 시간보다 오히려 기본적인 것입니다만 이같은 관념이 저항을 나타낼 수 있는 점은, 그것들이 아주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 관념은 인간의 아주 초기 발전단계에 있어서도 찾아볼 수 있었던 점입니다. 그러한 관념은 우리들의 심리현상 가운데에 보다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 있을수록 더욱더 완강하게 되고 맙니다. 그렇다면 속도의 관념도 역시 그러한 기본적인 관념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 p.161

마르쿠제 노예 대신에 기계를 갖지 않으면 안 되지만, 봉건제도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내가 이상으로 삼는 사회에서는 노동은 종식되고, 동시에 자본주의도 종말을 고하게 됩니다. 마르크스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구절에서 그 점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즉, 기술적인 진보, 오토메이션과 더불어 인간은 생산수단에서 분리되고 물적 생산에서 해방되어, 다만 자유로운 주체로서 행동하게 되며, 그 뒤는 기계의 물적인 생산력의 향상을 기할 뿐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동시에 교환가치에 기초를 두는 경제의 종언이 되겠지요. 생산물은 이미 상품으로서 한푼의 가치도 없게 되므로 상품이란 현대 사회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괴물이다.

--- p.95

피아제 그런 것은 없습니다. 왜냐 하면 이들은 인간정신과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능발달의 온갖 레벨에서 이같은 여러 관계의 윤곽이 반드시 드러나게 되겠지요. 나의 제2의 고찰이 아마 내가 말하고자 하는 사실을 밝혀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과학의 진보에 있어서는 역사의 일정한 시기의 과학상의 혁명에 의해 완전히 바뀌게 되는 몇 가지 관념이 있습니다. 반대로 다른 몇 가지 관념은 저항을 나타내면서 혁명 이후까지 살아 남게 됩니다. 이를테면 속도라고 하는 관념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있어선 시간보다 오히려 기본적인 것입니다만 이같은 관념이 저항을 나타낼 수 있는 점은, 그것들이 아주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 관념은 인간의 아주 초기 발전단계에 있어서도 찾아볼 수 있었던 점입니다. 그러한 관념은 우리들의 심리현상 가운데에 보다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 있을수록 더욱더 완강하게 되고 맙니다. 그렇다면 속도의 관념도 역시 그러한 기본적인 관념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 p.161

마르쿠제 노예 대신에 기계를 갖지 않으면 안 되지만, 봉건제도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내가 이상으로 삼는 사회에서는 노동은 종식되고, 동시에 자본주의도 종말을 고하게 됩니다. 마르크스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구절에서 그 점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즉, 기술적인 진보, 오토메이션과 더불어 인간은 생산수단에서 분리되고 물적 생산에서 해방되어, 다만 자유로운 주체로서 행동하게 되며, 그 뒤는 기계의 물적인 생산력의 향상을 기할 뿐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동시에 교환가치에 기초를 두는 경제의 종언이 되겠지요. 생산물은 이미 상품으로서 한푼의 가치도 없게 되므로 상품이란 현대 사회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괴물이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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