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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소인국 릴리푸트 여행
2. 거인국 브로브딩나그 여행
3. 걸리버의 또 다른 항해
4. 후이늠의 나라 여행

명작 따라 세상 보기
작가와 작품 소개

저자 소개 1

조나단 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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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Swift

1667년 11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7개월 전에 아버지가 사망해 백부 고드윈 스위프트의 보호 아래 자랐다. 더블린의 킬케니 스쿨을 마치고 1682년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1686년에 졸업했다. 학교를 마친 스위프트는 1688년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로 당시는 정계에서 은퇴한 윌리엄 템플 경의 개인비서로 들어갔다. 그후 1694년 아일랜드로 돌아가서 집안의 전통에 따라 성직을 얻어 킬루트 성당의 녹봉을 받아 생활했다. 1696년 다시 템플 경에게 돌아왔고, 템플 경이 세상을 떠난 뒤 또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 1710년까지 더블린 근처 라라카의
1667년 11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7개월 전에 아버지가 사망해 백부 고드윈 스위프트의 보호 아래 자랐다. 더블린의 킬케니 스쿨을 마치고 1682년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1686년에 졸업했다. 학교를 마친 스위프트는 1688년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로 당시는 정계에서 은퇴한 윌리엄 템플 경의 개인비서로 들어갔다. 그후 1694년 아일랜드로 돌아가서 집안의 전통에 따라 성직을 얻어 킬루트 성당의 녹봉을 받아 생활했다. 1696년 다시 템플 경에게 돌아왔고, 템플 경이 세상을 떠난 뒤 또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 1710년까지 더블린 근처 라라카의 교회 목사로 일했다.

1710~1714년에 스위프트는 삶의 절정기를 맞는다. 토리당의 기관지 격인 신문 「이그재미너」의 편집장을 맡아 마음껏 붓을 휘두르며 정치평론 ‘동맹국의 행위’ 등으로 필명을 높였다. 그러나 1714년 앤 여왕이 죽고 토리당이 집권에 실패하자 더블린의 성 패트릭 성당에서 칩거했다. 그러나 아일랜드가 영국 정부의 그릇된 정책 때문에 궁핍에 빠지자 아일랜드의 구제와 부흥을 주장하는 팸플릿을 만들기 시작했다. 1724년 「드레이피어의 서한」과 함께 1726년에는 『걸리버 여행기』를 런던에서 출간해 드디어 확고하게 그의 이름을 떨쳤다. 1730년대 말엽부터 정신착란 증세가 나타나, 1742년에는 발광상태에 빠졌다. 1745년 10월에 세상을 떠나 성 패트릭 성당의 묘지에 묻혔다. 주요 저서로는 대표작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1726)를 비롯해 『통 이야기』, 『책의 전쟁』, 『스텔라에게의 일기』 등이 있다.

그의 대표작인 『걸리버 여행기』는 국내에서 주로 아동소설로 분류돼 왔고, 전체 내용 중 '소인국' 과 '거인국' 편만 축약된 채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원작은 '소인국' 과 '거인국' 편 외에 '하늘을 나는 섬나라' '말의 나라' 등이 포함된 전 4부작으로, 18세기 영국의 정치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은 성인용 대작이다. 인간성의 기본적 모순인 이성적 억제와 동물적 충동 사이의 대립을 토대로, 자유와 전제국가, 진정한 신앙과 환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의 왜소한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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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77쪽 | 632g | 170*227*20mm
ISBN13
9788939527171

책 속으로

거인 왕국에서 나는 친구를 한 사람 사귀었다. 정확히 말하면 친구랄 것도 없고, 차라리 그를 모르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다. 바로 왕비의 난쟁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키가 9미터도 안 되는 그는 내가 거인 왕국에 도착하기 전까지 왕궁 사람들이 그를 특별한 사람으로 여겼다. 그런데 내가 궁정에 나타나자 그의 명성은 점점 희미해졌다.
그는 나 때문에 자기 명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지 좋지 않은 반감을 갖고 나를 시기했다. 그리고 자신이 저지를 수 있는 못된 짓이란 짓은 다 저질러 내가 궁궐 생활을 올바로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궁궐의 홀에서 나와 마주치기라고 하면 그는 사람들의 눈은 아랑곳하지 않고 나를 웃음거리로 만들거나 빈정거리는 말들을 쏘아 대거나 막무가내로 시의운율에 맞춰 답변을 하라고 다그쳐 곤혹스럽게 만들곤 했다.
내가 왕의 홀 카펫 위를 걷고 있을 때였다. 난쟁이가 나를 알아보고 말을 걸었다.
"이런, 여기 있었구먼. 나는 폐하의 카펫 위에 벼룩이 튀어다니는 줄 알았네."
나도 지지 않고 되받아쳤다.
"그리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오. 우리 나라에서는 당신처럼 분별력 없는 사람은 쥐하고 코끼리를 구분하지 못한다고들 하지! 그러니 상심하지 말아요. 이해하니까‥… 동정도 가고."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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