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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집을 펴내며
용어정리 시놉시스 일러두기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7부 8부 9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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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우 (제 생각에 빠져) 그 친구를 보는, 여자를 보면서, 오랜만에 부러운... 생각이 들었어. 나두, 누구한테 저런, 눈빛, 한번, 줄 수 있었으면.... (작게 한숨) 나두 누구한테 저런 눈빛 한번 받아봤으면..... (영희 안 보고, 작게 웃음 띤, 부끄러운, 짐짓 장난처럼) 엄마, 나..... 사랑하 고 싶다. (하고, 차 마시는데)
영 희 (그런 성우 보는데, 가슴이 철렁한다) .......... 성 우 (베란다 틀에 몸 숙이고, 아래 내다보는, 눈 뜨고, 꿈꾸는 사람 같다, 입가에 작고 선한 웃 음 맑게 머금은 채) 영 희 (성우 넋 놓고, 보는, E) 지금.... 이 아이한테.... 무슨 일이.. 있다. --- p.185 성 우 나.... 아주 위험해지구 있어..... 난 알아. 이건, 경보신호야. 더 이상은 가지 말라는. 준 희 (눈 감았다 뜨고, 용기 내 성우 보는데, 맘이 아프다, 눈가 그렁한) .. 맞아요..... 위험해요. 첨엔, 성우 선배 보는 게 힘들기만 하더니... 이제 난 잠두 못 자요. 누가 칼을 들이대는 것 도 아닌데... 아파요...... (숨 들이마시고) 참고 있어요. 참을 수 있을 때까진 참을 거예요. 선밸..... --- p.261 성 우 그리고........ 부탁인데..... 나중에라도 날 사랑한다곤 말하지 마라. (준희 보며, 맘 아픈, 천 천히) 그 말 믿고 너한테 매달리게 되는 거 싫어. --- p.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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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마니아 드라마, [거짓말]!!
대본집 출간 6년 만에 페이퍼백 개정판으로 재출간!! 드라마 대본을 책으로 내자고 했을 때 노희경 작가는 손을 내저었다. 그걸 누가 읽겠느냐, 팔리지 않을 게 빤한데 출판사에 누를 끼칠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오랜 설득 끝에 ‘노희경 드라마 대본 시리즈’ 첫 작품으로 『그들이 사는 세상』이 출간되자, 놀랍도록 뜨거운 독자들의 반응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졌다. 소설이 아닌 대본집을 일반 독자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무색하게, 이 책은 출간 즉시 1만 5천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드라마 팬들의 필독서가 되었고, 7년간 5만 부라는 경이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예술 분야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뒤이어 2010년에는 ‘노희경’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린 작품이자, ‘노희경 표 드라마 폐인’을 양성한 작품 『거짓말』 대본집이 소장용 고급 양장본으로 출간되었다. 노희경 작가 특유의 정교한 시놉시스와 언론 인터뷰, 표민수 감독의 제작일기, 작가 자신의 집필기 등 풍성한 읽을거리를 수록한 스페셜 에디션이 나온 것이다. 이 책은 다시 한 번 서점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출간 1년 6개월 동안 1만 세트 판매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리고 2016년, 그동안 『거짓말』에 쏟아진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과 편집에 가격까지 낮춘 페이퍼백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