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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2
노희경 대본집 페이퍼백
노희경
북로그컴퍼니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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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드라마 대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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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대본집을 펴내며
용어정리
등장인물
일러두기
10부
11부
12부
13부
14부
15부
16부
17부
18부
19부
20부

부록 - [거짓말]을 바라보는 언론의 시선

저자 소개 1

“사람이 전부다.”라는 인생철학을 20년간 변함없이 드라마에 투영해오며 독보적인 작가 세계를 구축한 노희경. 삶의 진정성, 사람을 향한 뜨거운 애정, 완성도 높은 대본 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함께 일하는 동료들로부터 언제나 최고로 평가받아온 그녀는 1995년 드라마 공모전에 『세리와 수지』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듬해 단편 『엄마의 치자꽃』로 방송 데뷔를 했고 2개월 뒤 데뷔작 『세리와 수지』도 전파를 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거짓말』을 통해 마니아층을 거느린 젊은 작가로 급부상한 뒤 『내가 사는 이유』 『바보 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사람이 전부다.”라는 인생철학을 20년간 변함없이 드라마에 투영해오며 독보적인 작가 세계를 구축한 노희경. 삶의 진정성, 사람을 향한 뜨거운 애정, 완성도 높은 대본 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함께 일하는 동료들로부터 언제나 최고로 평가받아온 그녀는 1995년 드라마 공모전에 『세리와 수지』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듬해 단편 『엄마의 치자꽃』로 방송 데뷔를 했고 2개월 뒤 데뷔작 『세리와 수지』도 전파를 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거짓말』을 통해 마니아층을 거느린 젊은 작가로 급부상한 뒤 『내가 사는 이유』 『바보 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드』 등 거의 매해 굵직굵직한 작품을 발표했다.

에세이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펴냈으며, 대본집 『그들이 사는 세상』, 『거짓말』, 『굿바이 솔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로 ‘읽는 드라마’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글을 쓰는 일은 다른 어떤 노동과 다를 바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20년을 한결같이 매일 8시간 이상 글을 쓰는 성실함과 “글과 삶이 따로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책을 펴낼 때마다 인세의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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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3쪽 | 544g | 152*225*20mm
ISBN13
9791187292326

책 속으로

준 희 어쩌면 성우 선배도, 은수도, 나도 너무 자만하는 건지도 몰라요. 우린 안 변해요. 은수가 아무리 기다려도 난 처음처럼 돌아갈 수 없고, 성우 선배가 자신했던 거처럼 선배는 날 잊 을 수 없을 거예요. 운전한 지 오래됐죠? 눈길에서 운전을 하다가 순간 미끌어질 때 어떻 게 해야 하는지 알아요? 그땐 브레이크를 밟으면 안 돼요, 엑셀을 밟아 계속 달려야 해요, 그래야 다치지 않아요. 우린 셋 다 이젠 멈춰 설 수도 없지만, 멈춰서도 안 돼요.
--- p.72

은 수 그 여자가 너한테 많은 걸 주고 있나 보다. 나를 버릴 수 있는 용기, 다시 판화를 할 수 있 는 용기. 그 여자 줄려고, 판화 하고 있었니?
준 희 (가만히 있다)
은 수 (준희 보며, 눈가 그렁해, 서글픈 웃음을 지으며) 내가, 28시간 꼬박 생각을 했는데, 아주, 아주 좋은 결론을 내렸다.
준 희 (아프게 은수를 보면)
은 수 나도 좋고, 너도 좋고, 그 여자도 좋고.
준 희 ......
은 수 (눈물 그렁한 채 입가에 잔잔한 미소 띠우며) 우리, 셋이 같이 살자.
--- p.200

성 우 (창가 보며) 너무 늦게 보내주는 것 같지만 이제라도 널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야. 고마워. 사랑이 없는 줄 알았는데... 사랑이... 있구나. 너한테 배웠어. 우리 백년 후쯤 만나자. 그땐 옆에 아무도 두지 마. 우리 사랑이 죄가 되지 않게, 단둘이서만 만나자.
준 희 (눈물 흘리며 끄덕인다. 마음이 아프다)
성 우 (눈물 흐르는, 준희 보면)
준 희 (성우 보며) 나 봐요.
성 우 (준희 얼굴 보며, 눈가 그렁해도 편하게) 보고 있어.
준 희 날 용서해요?
성 우 널 사랑해.

--- p.335

출판사 리뷰

국내 최초의 마니아 드라마, [거짓말]!!
대본집 출간 6년 만에 페이퍼백 개정판으로 재출간!!


드라마 대본을 책으로 내자고 했을 때 노희경 작가는 손을 내저었다. 그걸 누가 읽겠느냐, 팔리지 않을 게 빤한데 출판사에 누를 끼칠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오랜 설득 끝에 ‘노희경 드라마 대본 시리즈’ 첫 작품으로 『그들이 사는 세상』이 출간되자, 놀랍도록 뜨거운 독자들의 반응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졌다. 소설이 아닌 대본집을 일반 독자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무색하게, 이 책은 출간 즉시 1만 5천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드라마 팬들의 필독서가 되었고, 7년간 5만 부라는 경이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예술 분야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뒤이어 2010년에는 ‘노희경’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린 작품이자, ‘노희경 표 드라마 폐인’을 양성한 작품 『거짓말』 대본집이 소장용 고급 양장본으로 출간되었다. 노희경 작가 특유의 정교한 시놉시스와 언론 인터뷰, 표민수 감독의 제작일기, 작가 자신의 집필기 등 풍성한 읽을거리를 수록한 스페셜 에디션이 나온 것이다. 이 책은 다시 한 번 서점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출간 1년 6개월 동안 1만 세트 판매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리고 2016년, 그동안 『거짓말』에 쏟아진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과 편집에 가격까지 낮춘 페이퍼백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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